매일신문

[독자투고]차제에 공직기강 바로 잡아야

대한민국 공무원 수준이 이 정도인가? 농민들을 위한 쌀 직불금 혜택을 고위 공직자가 수령하는가 하면 이중으로 지급받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 전부의 공무원은 아니겠지만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 어려운 세상살이에 힘들어하고 좌절하는 국민들이 얼마인데 국민들이 낸 세금이 이렇게 함부로 쓰이는지…. 가슴 아픈 노릇이다.

소수의 공무원이 일처리를 잘못했다고 해도 분명 관련자는 책임져야 한다. 민심이 돌아서기 전에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잘못 지급된 직불금은 이유를 불문하고 환수해야 함은 물론 관련자는 법적인 조치를 해 국민들의 상처난 마음을 달래야 한다.

손용(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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