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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껍데기뿐"…뿔난 의성군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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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 통합신공항 시설 배치안 반대 및 규탄 결의대회
의성군민 3천여 명이 참가…성난 민심 폭발

31일 오후 경북 의성군 종합운동장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선정과 관련해 경북 군위군에 집중된 시설배치에 반발하는
31일 오후 경북 의성군 종합운동장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선정과 관련해 경북 군위군에 집중된 시설배치에 반발하는 '통합신공항 시설배치 규탄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집회는 유치위 관계자 및 주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민간공항 터미널, 군 영외관사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주요 관련 시설이 군위군에 집중되면서 공동후보지인 의성군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이하 의성군유치위) 주관으로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통합신공항 시설 배치안 반대 및 규탄 결의대회'에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18개 읍·면에서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의성군유치위는 "숙의형 시민의견조사를 토대로 주민투표까지 마쳤으나 국방부와 대구시, 경상북도는 통합신공항 알맹이는 군위에, 껍데기는 의성에 배치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며 "앞으로 통합신공항 시설 배치 무효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성군민들은 "의성이 압도적인 투표율과 찬성율로 공동후보지로 결정됐음에도 의성에선 군 공항 전투기 소음만 듣게 됐다"며 "국방부와 대구시, 경상북도는 통합신공항 시설 배치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규탄대회에는 김주수 군수와 김수문·임미애 경북도의원, 배광우 군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선출직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은 모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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