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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아공발 입국자 검사 강화" 세계 곳곳서 변이 바이러스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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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발 입국자 격리 해제 전에도 검사,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유입 차단

24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에 런던 전자신고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정부는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연말까지 런던발(發) 인천행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에 런던 전자신고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정부는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연말까지 런던발(發) 인천행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오는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 시 검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격리 해제 전에도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남아공발 입국자의 경우 기존에 조치 중인 입국 시 유증상자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14일간의 시설 또는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격리해제 전에도 진단검사를 시행해 지역사회로의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또 "남아공발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장유전체 분석을 시행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국내에서 남아공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방대본은 아울러 "그간의 검사에서는 해당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10월 이후에 나온 남아공발 확진자의 검체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10월 이후 남아공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는 10월 118명, 11월 196명, 12월 191명(1∼25일) 등 총 505명이며 이 가운데 10월 1명, 12월 6명 등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프리카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최근 남아공에서 스파이크 단백질 세포수용체결합부위(RBD)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외 연구진은 이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공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을 일으켰으며, 감염력 및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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