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도음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를 내지 않고 진화됐다.
1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철탑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09㏊가 불에 탔다.
산불 진화에는 소방대원 등 인력 60명과 장비 18대가 투입됐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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