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협력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이끄는 '영남이공대'

산,학,관,민 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HiVE센터 취창업 지원, 평생학습박람회 등 나

영남이공대가 카페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 창업전문가를 초빙해 현장맞춤형 카페 창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HiVE센터(이하 HiVE센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하 HiVE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산업체 및 대학, 남구청, 유관단체(지역주민) 등과 산·학·관·민(産·學·官·民) 교육공동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 거버넌스의 목표는 사회복지 분야의 인력양성과 취·창업 지원, 그리고 지역 활성화다.

HiVE센터는 해당 사업의 운영관리, 행정지원, 취·창업 분야 관리 등을 총괄한다. 무엇보다 대학과 기초자치단체의 유기적 연계에 앞장서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HiVE센터는 ▷남구 신중년 취·창업 지원 센터 운영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상 지원 ▷산·학·관·민 고등직업교육거점센터 거버넌스 운영 ▷자체평가 ▷평생학습박람회 등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해왔다. 그 결과 거버넌스 구축·운영 협업 추진실적, 산학관민 연계 강화지수 등 관련 성과지표에서 달성률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남구 신중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신중년 컨설팅 지원은 카페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 창업전문가를 초빙해 현장맞춤형 카페 창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카페 취·창업을 활성화를 이끌었고 신중년 지역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의 선순환 모델 구축에 힘썼다.

또한 거버넌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HiVE거버넌스, 유관부서 회의 등을 진행했다.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사업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사업 목표 달성 및 성과 창출을 극대화했다.

이어 HiVE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HiVE사업 주요 프로그램의 성과 평가에 나서고 실무진과의 비정기 회의를 가지며 주요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함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HiVE센터는 지역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최근 지역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남구 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회의를 진행했다.

센터는 남구청년센터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HiVE사업에 대한 상호이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타 사업 운영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워크숍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내부와 외부위원으로 자체평가위원을 구성해 HiVE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평가하고 개선점을 공유하는 등 자체평가위원회를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는 중이다.

평생직업교육 홍보에도 HiVE 센터의 역할은 크다. HiVE센터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HiVE사업의 평생직업교육을 홍보하고 2차년도 성과를 공유했다.

또 교육부 평생교육 과제에 대한 소통 및 평가의 장으로 활용된 박람회에서도 HiVE사업 성과 및 홍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캄포나무 등의 목재를 이용한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공방창업 양성과정 및 HiVE센터 사업 성과 확산 등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

류창수 영남이공대 HiVE센터장은 "대구 남구의 지역소멸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컨소시엄 대학, 산업체 간 유기적인 협업과 연계를 이어가겠다"라며 "대학의 평생교육 시스템과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지역 정주 인력 확보, 실무인재 양성, 지역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대구시 남구 및 지역사회와 협업·공유·연계하고, 지역특화 분야 인재 양성,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개편 및 확대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