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주현 기자 pearzoo@imaeil.com

기사

  • "배현진과 약혼한 관계"…스토킹 혐의 50대 남성 구속 기소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스토킹하고 "약혼한 관계"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임유경)는 지난 19일 50대 남성 최모 씨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최 씨는 지난 3월 17일 배 의원의 조모상 장례식장을 찾아가 "배 의원님과 약혼한 관계고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배 의원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최 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주의를 준 뒤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최 씨는 이후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배 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대선 기간 선거 유세 중에도 최 씨는 배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온라인 상에 게재하고 성희롱적 발언을 게시했다. 이에 배 의원 측은 지난 3월 22일 최 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최 씨는 경찰 출석에 불응하면서 체포, 구속된 뒤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최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024-04-23 08:05:08

  •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법무부, 가석방 여부 심사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법무부, 가석방 여부 심사

    23일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 씨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한다. 법무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 대상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 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장모 최 씨는 형기를 70% 이상 채워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법정 구속돼 지난해 7월 21일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심의위는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수형자의 나이, 범죄 동기, 죄명, 형기, 교정 성적, 건강 상태, 가석방 후의 생계 능력, 생활 환경, 재범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적격 결정을 내리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최 씨는 지난 2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달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 씨는 30일 출소할 예정이다.

    2024-04-23 07:29:43

  • 김정은 첫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지도…

    김정은 첫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 해당 훈련은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했다. 2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진행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이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훈련을 실시한 배경에 대해 한미가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과 지난 18일 진행된 연합공중침투 훈련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를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군사적 도발"이라고 언급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당 훈련은 핵 반격 지휘체계 가동 연습, 핵 모의 전투부(탄두)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탄 사격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 전술핵 공격의 운용 공간을 확장하고 다중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 중앙의 핵 무력 건설 구상이 정확히 현실화됐다고 만족하게 평가"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오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한미가 단거리탄도미사일로 평가하는 초대형 방사포 수발을 발사했다.

    2024-04-23 06:47:52

  • 中 완벽 적응한 '푸바오'…먹방·산책 영상 공개

    中 완벽 적응한 '푸바오'…먹방·산책 영상 공개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잘 하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 17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2'란 제목으로 2분32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푸바오는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 검역 구역에서 죽순과 당근, 옥수수빵을 쉴 새 없이 먹고 있다. 또 실외로 나가 기둥을 잡고 서거나 풀숲을 산책하듯 어슬렁거리는 장면도 함께 담겼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잡혀 있다"라며 "실외 활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고 훌륭하다", "잘 적응한 것 같다", "빨리 격리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내비치며 영상은 큰 인기를 끌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0일에도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 1'이란 제목의 1분4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청도 공항에 도착하는 장면과 함께 푸바오가 먹이를 잘 먹고 사육사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당시에도 센터 측은 "모든 것이 안정적이고 정상적"이라며 "격리 구역으로 이사한 이후 대나무 뿐만 아니라 워토우와 당근, 사과와 같은 보조 식품도 먹는다"고 설명했다. 푸바오의 현지 적응이 잘 이뤄지면서 일반에 공개되는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선수핑 기지 쩡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적응 상황에 따라 일반 공개가 결정될 것"이라며 "판다 마다 적응 기간이 다른데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7~8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2024-04-20 11:50:58

  •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양문석 딸 대출 서류 위조·변조 확인, 수사기관 통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4.10 총선 과정에서 '사기대출 의혹'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관련해 위·변조 서류가 제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일 새마을중앙회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검사 과정에서 대학생인 양 당선인의 딸을 개인 개인사업자로 꾸며 이른바 '작업 대출'을 받기 위해 서류를 위·변조한 사실을 확인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 실사를 하지 않았거나 사업체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부적정 사항이 검사 결과 확인됐다. 또 중앙회는 대출 실행 후 주택구입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목적과 달리 사용한 금액에 대해선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사실이 확인된 대출 실행 과정 내 위·변조 서류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와 동일한 사례가 있는지 전 금고에 대해 자체 점검토록 조치했다"며 "향후 금융당국과 공조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를 31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해당 아파트는 15억원을 초과한 초고가 주택에 해당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었으나 양 후보는 11억원의 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양 후보는 대출을 위해 대학생 딸을 사업자로 만들어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4-04-20 11:18:28

  • 오세훈, '성인 페스티벌' 차별 논란에…

    오세훈, '성인 페스티벌' 차별 논란에…"장소의 문제"

    일본 성인 동영상(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여러지자체의 반대에 취소된 것과 관련해 남녀차별 논란이 일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는 이러한 종류의 공연이 민간공간에서 열릴 경우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오세훈TV'에는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말씀다린다"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오 시장은 영상을 통해 "지금 성인 전용 공연과 관련해 서울시가 남녀차별을 한다고 보는 분들이 계셔서 많이 실망하고 섭섭하셨을 것 같은데 이 점에 대해서 서울시의 입장을 잘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남성 공연이다', '여성 공연이다' 그래서 허용을 하고 말고 하는 차원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 장소의 문제"라며 "이번에 문제가 된 그 공연은 한강 위에 있는 선상 식당에서 하겠다는 것. 한강도 공공 공간이지만 선상 식당도 서울시가 관리하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공이 관리하는 공간에서 이런 성격의 공연이나 이벤트가 열린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금지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는 이런 종류의 공연이 열리고 말고 하는데 관여할 생각이 없다. 다만 그 장소가 공공 공간일 때는 서울시가 법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관여할 수밖에 없다는 점 이해해달라"고 강조했다. 성인 페스티벌은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지자체의 반발을 샀다. 앞서 성인 페스티벌 'KXF'는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원시가 수원메쎄에 전시장을 빌려주기로 한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고, 수원매쎄는 임대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파주'를 선택했으나 파주시의 거센 반대로 또다시 대관이 취소됐다. 이후 서울 한강공원 선상에서 행사를 열겠다고 재차 공지했지만, 서울시는 전기를 끊는 등 강경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불허'했다. 이에 '여성들만 관람할 수 있는 19금 공연을 금지하라'는 등 항의성 민원이 빗발치는 등 남녀차별 문제로 불거지기도 했다. 계속된 논란에 축제 주최사 측은 'AV 배우들의 신변 우려'의 이유로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지만 6월에 재추진한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 '플레이조커'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6월에 서울에서 행사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며 "민간 시설을 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존에 섭외한 배우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0 10:39:18

  • 한국, 올 G7 정상회의 초청 명단 빠져…尹정부 'G7 플러스 외교' 차질

    한국, 올 G7 정상회의 초청 명단 빠져…尹정부 'G7 플러스 외교' 차질

    한국이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6월 13~15일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한국이 최종적으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 7개국 모임으로 의장국은 재량에 따라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정상회의 등에 초청해 왔다. 올해 의장국은 이탈리아다. 그동안 한국은 2020년 이후 G7 정상회의에 세차례 초청받아왔다.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기치로 그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주요 7개국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G7 플러스 외교'를 추진해오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올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와 꾸준히 협의해왔으나 결국 초청국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자국의 주요 의제인 난민 문제 해법을 비롯해 아프리카 개발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사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같은 의제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를 위주로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초청된 국가는 아르헨티나, 이집트, 튀니지, 케냐, 알제리와 주요 20개국(G20) 회의의 작년·올해·내년 주최국인 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0 10:00:05

  • "이슬람 사원 짓겠다" 유튜버…땅 주인 "계약 해지 요청"

    최근 55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알리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다우드 킴에 땅을 판 전 주인이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전 땅 주인인 A씨는 "계약은 했는데 부동산에다 해약하라고 그랬다"라며 "나중에 알아보니까 컨테이너 갖다 놓고 유튜브 방송을 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것도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관할 구청인 인천 중구도 또한 "해당 부지의 용도상 이슬람 사원을 짓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행위 허가 심의 때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하는데 이 부지 인근 도로 여건 등이 여의찮아 종교집회장 허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관할 구청은 아직 다우드 킴이 건축 허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드디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그는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다. 이런 날이 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한국인들에게 다와(이슬람 전도)를 위한 기도 장소와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우드 킴은 "건물을 완공하려면 재정적 도움이 필요하다. 도움을 주실 분들은 이곳에 기부해달라"며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 이슬람 사원 건립 예정지는 차량으로 10분가량 거리에 운서중, 하늘고, 영종초 금산분교장 등 학교들이 몰려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됐다. 또 다우드 킴이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었다.

    2024-04-20 09:26:18

  • 이재명 만나는 尹대통령…조국·이준석은 '글쎄'

    이재명 만나는 尹대통령…조국·이준석은 '글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에서 만나자'며 영수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언제든 만나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제안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19일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후 3시 30분 이재명 대표와 통화했다"며 "통화에서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 국회의원 당선도 축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께서 마음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양측이 다음 주 첫 영수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이어 22대 국회에서 원내 제3당 대표가 될 조국 대표와도 만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14일 조국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공개요청에 대한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작성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지금은 대통령실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은 내부 체제 정비가 우선이다"라고 대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 외 다른 야당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언급한 바는 없다. 더욱이 조국 대표는 지난 4.10 총선 기간 동안 윤 정부에 날을 세워온 만큼 윤 대통령과 조 대표와의 만남은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 2019년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 윤석열 검찰총장에 의해 강력한 수사를 받으면서 '조국 사태'가 촉발되는 등 둘은 악연이 깊다. 또 그간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회담을 수차례 거절해왔다 총선 패배 후에 만남을 제안한 것을 감안하면 12석의 소수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대표를 만날 가능성은 희미하다. 조국 혁신당 역시 성사된 영수회담에 대해 별도 입장 표명이 없었다.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보통은 단독으로 만나는 것을 대통령은 꺼리기 마련"이라며"조국이나 이준석 같은 사람이 부담스럽기는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2024-04-20 08:55:54

  • 경제 불안 탓…국내 '금' 거래 역대 최대치

    경제 불안 탓…국내 '금' 거래 역대 최대치

    중동 위기에 따라 커진 경제 불확실성 여파로 국내 금 거래가 이달 들어 급증했다. 2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난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24 이후 최대치이자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 68억6천만원의 2.4배 수준이다. 종목별의 경우 이달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6천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5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일평균 금 거래량도 16만895g으로 지난달 7만4천137g의 2배 수준으로 늘었고,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15만3천780g, 미니 금 100g은 7천115g을 기록했다. 금 거래 급증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따른 중동 위기와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중국 금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국제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몰리는 것이다. 대개 금은 안전자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에 따른 위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7.1% 올랐다. KRX 금 시장에서도 금 1㎏ 현물 가격은 이달 들어 10.3% 올랐으며, 미니 금 100g도 13.4% 상승했다. 중동 긴장이 지속됨에 따라 금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금 수요가 이탈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합뉴스에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서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확전을 촉발할 수 있는 레드라인 바로 아래까지 도발하고 있다"며 "당분간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한 단계 상승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며, 이는 국제유가를 자극하고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도 연합뉴스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금값을 올릴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금값 상승세는 둔화할 수밖에 없다"며 "현시점에서는 금보다 은이나 구리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실질금리가 하락 사이클로 진입하면서 은행에 있던 중국 개인 투자자들의 예금이 금으로 이동해 국제 금값이 상승했으나,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통상 경기 회복 시기에 산업형 수요가 많은 은이나 구리에 대한 선호도가 금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24-04-20 07:55:49

  • 정부 '의대 2천명 증원' 물러섰지만…의대교수들

    정부 '의대 2천명 증원' 물러섰지만…의대교수들 "증원 원점 재검토"

    정부가 의대증원분 50~100% 범위 내 대학 자율 모집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의대 증원을 원점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에 변함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19일 전의비는 온라인 총회 후 낸 보도자료에서 "정부가 특별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숫자를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줄이는 것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라며 "이것은 이제까지 과학적 기반에서 최소라고 주장해오던 2천명에 대한 근거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변함이 없다"며 "적절한 정부의 조치가 없을 시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교수 사직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의비는 이날 회의에서 첫 방문환자 진료를 줄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전의비는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인 한계로 외래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가 재조정될 수밖에 없다"며 "각 대학별 과별 특성에 맞게 진료 재조정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또 "(25일에) 사직을 하게 된 상황에서 (계속 진료를 못해) 책임을 못지는 상황이니 첫 방문환자를 보는 것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 회의 참가자들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의료의정상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가 교수 사직이 시작되는 4월 25일 이전에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를 천명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5일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지 한 달이 되는 날로 사직 의사를 밝힌 뒤 1개월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생긴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 상태가 되면서 병원을 떠나는 의대 교수들이 생길 수 있다.

    2024-04-20 07:24:40

  • 엔비디아 10% 급락에…S&P 500지수, 나스닥 지수도 '뚝'

    엔비디아 10% 급락에…S&P 500지수, 나스닥 지수도 '뚝'

    AI 칩 분야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 주가가 10% 급락하면서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5,000선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 나스닥 지수도 2% 넘게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89포인트(-0.88%) 내린 4,967.2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가 5,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1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319.49포인트(-2.05%) 떨어진 15,282.0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하락으로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나스닥 지수 하락은 지난해부터 뉴욕증시 강세를 주도해 온 '매그니피센트 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종목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이날 10.0%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하루 새 2천150억 달러 감소했다. AMD(-5.44%), 브로드컴(-4.31%), 마이크론(-4.61%) 등 다른 반도체 종목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월가에선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는 탓에 투자자들이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AI 칩 관련 주식의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6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성장세와 물가 둔화세 정체를 이유로 금리 인하 시기의 지연을 시사하면서 미 채권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보복 공격을 했다는 소식에 장 중 한때 3% 넘게 급등했다가 추가 확전 우려가 작아지면서 소폭 상승세에 그쳤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일비 배럴당 0.18달러(0.21%) 오른 87.29달러로 마감했다.

    2024-04-20 06:53:41

  • 홍준표,

    홍준표, "당 잘 끌어간 당대표는 '이준석'"…尹 저녁회동엔 "국가기밀"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을 가장 잘 끌어나간 당대표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라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에 대한 질문엔 "국가기밀"이라고 대답했다. 19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 '홍준표 시장님 탄핵 이후 그나마 당을 잘 끌고 간 당대표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황교안, 김종인, 주호용, 김기현, 이준석, 권성동, 정진석, 한동훈 순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 당에 새바람을 가져왔고, 대선과 지선 모두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10 선거 다음 날인 지난 11일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 시장은 '청년의꿈'에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이라며 화답했다. 이어 18일 '청년의 꿈'에는 '대통령과의 회동이 사실인지, 어떤 주제로 대화했고 국무총리 등 인선 관련 논의도 있었는지'라는 질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해당 질문에 홍 시장은 "대통령과 회동에서 한 말들은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하지 않는 한 국가기밀이다"라고 했다. 지난 16일 윤 대통령은 홍 시장과 4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 대통령이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며 만남을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대통령실 참모진 및 내각 개편 관련 이야기가 오갔다.

    2024-04-19 12:07:35

  • 이준석

    이준석 "尹 지지율 최저치…'뜬금포' 너무 날린 탓"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찍은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기존 지지층에게도 지지를 못 끌어냈다는 뜻"이라며 "'뜬금포'를 너무 날리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실장설 같은 안이 복수의 언론에서 나오는 것 보고 얼마나 '뜬금포'였으면 이같은 여론조사 반응이 있겠는지 대통령께서도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월 4주보다 11%포인트(p) 떨어진 23%로 나타났다. 이어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한 것에 대해 "홍 시장의 조언을 윤 대통령께서 잘 받아들인다면 상호보완적 관계가 될 것"이라며 "꼭 총리 역할이 아니더라도 홍준표 시장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 다음으로 유승민 전 의원도 있을 것이고 원희룡 전 장관,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의견 조율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다른 모습이 보이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를 처리한 것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 요구권)을 너무 자주 사용하신다는 문제의식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금까지 입법한 모든 법이 정당하진 않는다"라며 "민주당도 신중함을 가지고 21대 국회에서도 무리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다.

    2024-04-19 11:38:02

  • 민주당, 총선 승리 후 강한 입법 드라이브…

    민주당, 총선 승리 후 강한 입법 드라이브…"민생 위해 적극 밀어붙일 것"

    4.10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직후 강하게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가로막혁던 법안을 살려내는 등 총선 압승에 힘입어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8일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농산물 가격안정법, 한우산업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세월호 참사 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직회부가 결의됐다. 전체회의에는 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윤미형 무소속 의원까지 총 12명의 야당 의원이 참석했다. 여당 의원들은 직회부안에 반발해 모두 불참했다. 5개 법안 직회부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야당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졌다.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의를 요청할 수 있다. 표결 후 농해수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대안없이 반대만 계속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5월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이태원 특별법,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각종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또 오는 23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가맹점주의 가맹본사 대상 단체협상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안도 직회부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21대 국회 시작 때부터 밀어붙이기보다는 (여당과) 협의와 논의를 계속하다 오히려 국민에게 질타받았다"며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겠다. 민생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이재명 대표가 재차 제안한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압박도 이어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9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경 편성을 촉구하면서 "고물가 장기화로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부담과 취약계층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정부가 가장 필요한 때인데 윤석열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양곡관리법 등에 대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그 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0:37:18

  •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재차 촉구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재차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공약으로 내건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재차 촉구했다.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향적인 말씀 환영한다"라며 "민생 위에 여야가 머리 맞대면 반드시 좋은 결과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민생 회복 조치 검토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치킨, 김,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최근 중동 사태까지 겹치며 환율이 치솟고 국제유가마저 들썩거리는 상황이라 힘든 민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서민들의 삶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하신 만큼 총선 민심을 받들어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과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주요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매듭지어야 한다"라며 정부와 여당의 동참을 호소했다.

    2024-04-19 10:06:37

  • 신평

    신평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할 것…정치역량은 조국보다 밑"

    윤석열 대통령 조언 그룹 인사 중 한명인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19일 신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동훈은 전댕대회에 나올까'라는 글을 올리고 "그(한동훈)는 당 대표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룰 개정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한다"라며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나오면 그런 룰의 개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룰을 어떻게 바꾸건 한동훈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대표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전 위원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무리한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총선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났다. 그(한동훈)는 자신의 야망을 달성시키기 위한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공천을 혼자 주도하며 자기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후보로 심어놓았다"라며 "그의 전국적 조직이나 그에게 호의적인 당내의 답협위원장, 국회의원들의 수를 고려하면 전당대회에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총선차패의 결과를 안은 사람이 바로 그 직후에 열리는 전당대회에 나가 당 대표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일부 식자층 여론의 부담이 있다. 그리고 보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나갈 것이라도는 말도 있다. 그럼에도 그는 당 대표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막을 방법이 있다며 "조국 대표의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대표 출마를 막을 방법이)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지금 밝히는 것은 너무 노골적이다. 다만 조국 대표의 말을 곱씹어 보면 그 모습이 어느 정도 보일 것이다"라며 "하지만 어쩌면 그런 경우에 처해도 그는 당 대표의 꿈 나아가서 대통령에 오르겠다는 꿈을 버리지 못할 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이어 "조국 대표 같은 사람도 그 욕심을 억제하지 못해 고난의 세월을 보낸 것이다. 그러나 그의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은 조 대표보다 훨씬 밑이다"고 맺었다.

    2024-04-19 09:34:23

  • 대통령실

    대통령실 "의대 2000명 축소 가능"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증원된 의대 정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고 한 건의에 대해 정부가 수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19일 정부는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할 전망이라고 정부와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대 증원 2천명이란 숫자에 대해서는 열려있다. 의견을 가져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중대본이 최대한 빨리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입시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연 2천명 증원 규모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가 자율적으로 정원을 조정하면 수용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의대 증원 규모 조정안을 논의한 후 직접 브리핑에서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총장들은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 증원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의정 대치가 지속되고 정상적인 수업이 되고 있지 않는 등, 여러 피해 상황을 더는 방치해선 안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총장 명의 건의문에서 "의정 갈등으로 개강 연기와 수업 거부 등이 이어지며 의대 학사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기다리는 대입 전형을 확정하는 데에도 학교마다 진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에 참담한 마음"이라며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번 건의가 받아지면 증원 규모가 당초 2천명에서 1천명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경북대(현 정원 110명)와 경상국립대(76명), 충남대(110명), 충북대(49명) 등 4개 대학은 이번 증원으로 정원이 20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강원대(49명)는 132명, 제주대(40명)는 100명으로 각각 증원된다.

    2024-04-19 09:02:20

  • 말 많던 '성인 페스티벌' 결국 무산…

    말 많던 '성인 페스티벌' 결국 무산…"AV 배우 신변 우려"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계속되는 반발 속에 전면 취소됐다. 페스티벌 주최사인 '플레이조커'는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알렸다. 취소 원인은 'AV 배우들의 신변 우려'가 꼽힌다. 플레이조커는 "일본 (AV 배우) 소속사 측은 KXF 행사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있냐고 물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신변 보호에 장담할 수 있냐는 일본 소속사 측에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성인 페스티벌은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지자체의 반발을 샀다. 앞서 성인 페스티벌 'KXF'는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원시가 수원메쎄에 전시장을 빌려주기로 한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고, 수원매쎄는 임대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파주'를 선택했으나 파주시의 거센 반대로 또다시 대관이 취소됐다. 당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젠더 폭력 예방 및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행사가 파주에서 열리면 그동안 시가 적극적으로 만들려 했던 성 평등한 사회 구축은 요원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서울 한강공원 선상에서 행사를 열겠다고 재차 공지했지만, 서울시는 전기를 끊는 등 강경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불허'했다. 잇따른 반발에 정치권도 가세하면서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17일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금지 결정을 내린 서울시와 강남구를 향해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며 재고를 요청했다.

    2024-04-19 08:31:20

  • 이재용 회장, 포브스 선정 '韓 50대 부자' 첫 1위…MBK 김병주 제쳐

    이재용 회장, 포브스 선정 '韓 50대 부자' 첫 1위…MBK 김병주 제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 명단을 공개하면서 1위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꼽았다.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 달러(약15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0억달러보다 35억달러 늘어난 수치다. 이 회장이 포브스가 매년 실시하는 해당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1위는 자산 가치 97억달러로 추산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올해 2위로 밀려났다. 포브스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것이 이 회장의 자산 가치가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75억 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 달러)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6억 달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5억 달러) ▷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44억 달러)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39억 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35억 달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4억 달러) 순으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50위 안에 신규 진입한 인물은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8위·39억달러),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23위·14억3000만 달러),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35위·10억달러),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48위·8억달러) 등이다. 박 대표를 제외한 3명은 반도체 관련 기업인이다. 국내 상위 50대 부자의 총 순자산은 1150억달러로 전년 1060억달러 대비 증가했다.

    2024-04-19 0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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