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주현 기자 pearz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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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병원비 부담에 복권 샀는데…기적처럼 '1등' 당첨

    어머니 병원비 부담에 복권 샀는데…기적처럼 '1등' 당첨

    어머니 수술 후 병원비가 부담돼 복권을 샀는데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진행된 스피또1000 83회차 1등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1등 당첨자 A씨는 인천 부평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A씨는 "최근 큰 수술을 마친 어머니 재활을 위해 본가에 자주 방문했다. 높은 병원비가 부담돼 복권에 당첨되는 희망을 품고 복권을 구매했다"라며 "며칠 전 본가에 방문할 때마다 자주 들르던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과 스피또 1000 10장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차 안에서 복권을 확인한 A씨는 마지막 장에서 5억원에 당참된 복권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A씨는 "차 안에서 복권을 긁었는데 1000원 당첨이 나오더니 마지막 장에서 5억원에 당첨된 복권이 나왔다"며 "꿈에 그리는 1등 당첨이 됐지만 1등에 당첨이 된 게 맞나 싶은 생각에 밤잠을 설쳤고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당첨 사실에 가장 먼저 부모님과 가족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당첨금을 어머니 병원비에 부담할 계획이다. A씨는 "어머니 재활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다"라며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기 주기 위해 (당첨금을) 어머니 병원비에 부담할 예정이며 자녀 결혼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7 10:39:30

  • 가위로 친구 귓불 자른 초5…

    가위로 친구 귓불 자른 초5…"아이 아파하는데 웃고 있어"

    동급생이 든 가위에 자녀가 귓불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이데일리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남 지역의 한 학원에서 '초등학생 5학년 자녀가 또래 학생이 든 가위에 의해 귓불을 다쳤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건은 전남 소재의 한 학원에서 교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 A군에게 가위를 들고 다가가 A군의 마스크 줄을 잡고 가위로 귓불을 잘랐다. A군이 고개를 돌려 피하고 손으로 제지했음에도 가해 학생의 행동은 이어졌다. A군 아버지는 "사고 발생 13분 후 아내에게 연락이 왔고 아내가 학원을 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0~35분동안 저희 아이는 피가 흐르는 귀를 휴지로 잡고 로비의자에 앉아서 대기했다고 한다"며 "원장선생님께 상황을 들어보니 일단 손톱으로 긁었다는 가해 학생의 거짓말 때문에 시간이 더 지체됐다"고 말했다. 학원에 도착한 A군 어머니는 가해학생에게서 "가위로 모르고 잘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를 인근 병원에 데리고 갔지만 당장 상처를 봉합할 수 있는 성형외과도 없던 상황이었다. A군 어머니는 "가해학생 어머님이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친한 애들끼리 장난치다 그랬다고 하니 별말 안 했다"라며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아무런 의사표현 없이 돌발적으로 가위로 귀를 자른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아들이 아파하는 걸 보면서 (가해 학생은)마지막까지도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다. 실수로 자른 거라고 보이지 않는다. 다음 날 가해 학생과 그의 부모가 사과했고 치료비도 지원한다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토로했다. A군 부모님은 해당 사안을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 신고하고 민사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의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2024-07-27 09:49:06

  • "개인 사무실인가…선 넘었다" 스타벅스 민폐 '카공족' 논란

    일본의 한 스타벅스에서 '카공족(카페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는 사람)'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나오미'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일본 누리꾼은 엑스(X, 옛 트위터)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허용되는거냐"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은 것으로 남성 손님은 출입문 부근 한쪽 테이블에 두대의 노트북과 태블릿PC, 4대의 휴대폰을 거치해둔 모습이었다. 이와 더불어 개인 사무용품과 텀블러, 키링, 인형, 여러 개의 충전기와 충전선도 카페 테이블에 잔뜩 놓아뒀다. 테이블 밑에는 각종 가방과 쇼핑백 개인용품도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 마치 카페를 개인 사무실인 것처럼 작업을 하는 모습에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천113만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선을 넘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공공장소 에티켓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들은 "카공족이나 일하는 사람들 많이 봤지만 저건 선을 넘었다", "카페DJ인 줄", "카공족을 끝까지 용서하면 결국 이렇게 되는 것", "이래서 카공족 제재가 필요하다", "이렇게까지 작업 환경을 만들다니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공족 논란은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손님이 테이블 위해 개인 사무용 모니터와 노트북, 개인용품 등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한차례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에는 카공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No 20대 존' 카페가 등장하기도 했다.

    2024-07-27 08:46:58

  • '시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신발에 결정적 단서가…'가속기 페달 흔적' 남아

    '시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신발에 결정적 단서가…'가속기 페달 흔적' 남아

    경찰이 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사고 원인을 살피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운전자 신발에서 가속기 페달 흔적을 찾아냈다. 2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과수가 역주행 차량 운전자 신발을 감식한 결과 액셀 페달 흔적이 뚜렷하게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브레이크 페달 자국은 없었다. 분석에 따르면 평소 액셀 페달이나 브레이크 페달을 아무리 세게 밟는다고 해도 신발 밑창에는 쉽게 자국이 남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통사고 시에는 사고 등 강한 충격이 순간적으로 가해지기 때문에 마찰이 생겨 신발 밑창에 페달 흔적이 남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과수는 사고 당시 차량 속도가 시속 100km 이상 올라간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내용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운전자 과실로 보고 있다. 한편 2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역주행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 발생 23일 만으로 경찰은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A씨가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A씨는 현재 수도권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는 30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30일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2024-07-27 07:44:11

  • 수영 황선우·김우민 결국 선수촌 나와 외부 숙소로…

    수영 황선우·김우민 결국 선수촌 나와 외부 숙소로…"컨디션 관리 위해"

    황선우, 김우민 등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의 선수촌을 나와 경기장 인근 호텔을 이용한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아레나를 찾은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계영 800m 영자 6명은 선수촌에서 나와 이달 31일까지 외부 숙소를 이용하기로 했다"며 "경기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호텔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경기장에서 선수촌까지 이동 시간이 15~20분 정도지만, 현재 막힌 곳이 많아서 편도에만 50분이 걸린다"며 "왕복 2~3시간이 걸리는 데다 버스에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선수촌 시설도 좋지 않아 외부 숙소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치로 27일 황선우, 김우민과 함께 계영 800m에 나서는 이호준(제주시청), 김영현(안양시청), 이유연(고양시청), 양재훈(강원도청)은 경기장 인근 숙소로 이동할 계획이다. 앞서 황선우 선수는 지난 25일 "선수촌에서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버스 중에서 에어컨을 틀어주는 버스도, 안 틀어주는 버스도 있다"라고 주장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황 선수는 "보안 때문인지 창문을 테이프로 막아놔 열 수도 없다"며 "선수들이 많이 타다 보니 바깥 온도보다 더운 상황이 생긴다. 사우나 같을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면서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2024-07-27 06:39:57

  • 尹 지지율 1%p 내린 28%…차기 대통령은 '이재명' 1위

    尹 지지율 1%p 내린 28%…차기 대통령은 '이재명' 1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6일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29%와 오차범위 내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12주 연속 20%대를 기록 중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63%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6%), '경제/민생'(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4%), '원전 수주'(3%), '국방/안보'(3%), '의대 정원 확대'(3%) 순으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김건희 여사 문제'(9%), '소통 미흡'(9%), '외교'(6%), '독단적/일방적'(6%), '공정하지 않음'(5%)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이 27%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조사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9%, 개혁신당이 3%, 진보당이 1% 등이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장래 대통령감 선호 질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7-26 11:43:40

  •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구속심사…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구속심사…"성실히 조사받고 올 것"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5천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 26일 오전 9시 50분쯤 수원지검에 출석한 구제역은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구제역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공갈, 협박·강요 등 혐의로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쯔양에게서 5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점을 빌미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 이른바 '사이버 레커'들이 쯔양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쯔양도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 강제로 일을 했다"고 직접 해명했고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구제역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2024-07-26 10:53:18

  •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자진 사퇴…尹대통령 사의 수용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자진 사퇴…尹대통령 사의 수용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부위원장이 26일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 부위원장은 전날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자 불출석하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위원장의 사퇴로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상임위원이 1명도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방통위는 5인 합의제 기구다.

    2024-07-26 09:58:41

  • 유아인 측

    유아인 측 "동성 성폭행 사실 아니야…사생활 추측 자제"

    배우 유아인 씨가 동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유 씨 측이 혐의를 부인했다. 26일 유 씨 측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유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30대 남성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유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 씨나 A씨의 주거지는 아니었고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경찰은 유 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유 씨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2024-07-26 09:27:48

  • 홍준표

    홍준표 "나는 감정 숨기지 않아…그래도 할 만큼 하고 살아"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은 '언제나 직선주로만 달린다'는 취지의 심경 글을 남겼다. 25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곡선주로는 달리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하고 위선적인 행동과 말은 하지 않고 언제나 진심을 담아서 말이나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주변에서 "고치라"는 말을 수없이 듣는다는 홍 시장은 그럼에도 "그것을 고치면 내게 남는 게 뭐가 있냐며 "그렇게 살면서 공직 생활을 40여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살아도 대한민국에서 할 만큼 하고 살았다"며 "빙빙 돌리지 않고 바른말, 비판을 해 숱한 비난과 견제를 받았지만 모두 이겨내고 여당대표, 야당대표, 대선후보, 국회의원, 광역단체장을 했거나 하고 있지 않냐"고 설명했다. 앞서 홍 시장은 한동훈 후보를 국민의힘 대표로 뽑아선 안 된다며 '어린애', '깜냥도 안되는 것' 등의 표현을 사용해 비판해왔다. 이 과정에서 홍 시장에 "지나치다"는 반응도 함께 나왔다. 홍 시장은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당선되자 당분간 당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024-07-26 08:38:41

  • 속초 놀러 온 모녀, 후진하던 차량에 참변…딸은 끝내 숨져

    속초 놀러 온 모녀, 후진하던 차량에 참변…딸은 끝내 숨져

    강원도 속초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가 갑자기 후진으로 관광객 모녀에게 돌진하면서 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속초 동명동의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빠르게 후진해 인근을 걷고 있는 두 여성을 덮쳤다. 이들은 60대 어머니와 40대 딸로 경기도 부천에서 속초로 놀러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는 60대 여성 A씨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일행을 차에서 내려준 뒤 빠른 속도로 후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뒤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 한 대를 들이받았지만 A씨는 차를 멈추지 않고 계속 후진했다. 모녀는 A씨가 들이받아 밀려나는 차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차량 네 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A씨의 차량은 멈췄고, A씨는 차에서 내려 사고 충격으로 바닥에 엎드렸다. A씨는 경찰에 "차가 문제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 사고기록장치 감정을 맡기고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2024-07-26 07:47:19

  • 집 화장실 변기에 '몰카'…

    집 화장실 변기에 '몰카'…"과학수사대까지 출동했지만 미스터리"

    부부가 사는 한 아파트에 누군가 몰래 침입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인스타그램에 홈 스타일링 콘텐츠를 올리던 A씨는 지난 17일 '그동안 일상 피드를 올리기 힘들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집에 일찍 귀가했다 화장실 변기 틈새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9개월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늘 같은 시간 집에 들어갔는데 이날만 유일하게 3시간 일직 귀가했다. 손님이 와서 변기가 깨끗한지 확인하려다 불이 깜빡거리는 카메라를 발견해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아침에 매일 남편이 확인하고 청소도 자주 하는데 그땐 없었기에 내가 나갔을 때 (누군가) 들어온 게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전 11시에 운동 가서 1시간 정도 집을 비운다"라며 "돌아와서 씻고 출근하는데 언제 (범인이) 들어왔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덧붙였다. A씨는 범인이 카메라를 두고 나간 후 A씨가 돌아오기 전에 카메라를 수거하려 했지만 평소보다 이른 귀가 시간으로 수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다만 자신이 사는 층수에 건물 내 CC(폐쇄회로)TV가 없어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는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했지만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며 "설치된 몰래카메라는 촬영 시간이 짧은 중국산 제품으로 지문이 잘 남지 않는 소재였고 카메라의 메모리칩마저 손상돼 복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도 놀랄 정도로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아 수사가 까다로웠다"라며 "비데 아래 이런 공간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범인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에 침입했다. 집이 안전한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호소했다.

    2024-07-26 06:47:39

  • 조국혁신당 '尹 대통령 탄핵추진위' 공식 출범…

    조국혁신당 '尹 대통령 탄핵추진위' 공식 출범…"수단·방법 안가릴 것"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조국 대표가 탄추위 위원장을 맡는다. 조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당은 창당 이후 22대 총선 과정에서 일관되게 '검찰옥재 정권 조기 종식'을 주장했다"며 "이 정권의 지긋지긋한 무도함과 무책임, 무능력, 무신경에 국민은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 20일 1차 전국당원대회 때 '탄핵과 퇴진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법적 절차와 요건을 설명하기보다 국민들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이 윤 대통령의 정치적 법적 탄핵, 퇴진을 추진하는 대정부 투쟁의 중심부가 될 것"이라며 "위원회는 윤석열 독재정권의 거대한 빙벽에 구멍을 내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다른 야당들도 함께 해달라. 국민의 관심과 제보는 윤석열 탄핵호를 추진할 강력한 원료가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조국혁신당은 ▷탄핵·정권 퇴진을 위한 특검·국정조사 추진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 등 추진 ▷채해병 수사 개입·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규명 등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매주 목요일 공개회의를 열고 검찰개혁위원회, 국정농단·진상규명위원회, 시민의물결 등에서 논의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25 11:58:58

  •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벌금 300만원 구형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벌금 300만원 구형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에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씨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25일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해당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은 피고인 위해 허위진술하며 사안의 실체를 왜곡하려 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액에 관계없이 중한 범죄임에도 자신을 10년 이상 따른 공범 배 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점들이 양형에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2021년 8월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시점은 이 후보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였다.

    2024-07-25 11:13:53

  • 삼겹살 주문했는데 청포도 사탕이?…판매자

    삼겹살 주문했는데 청포도 사탕이?…판매자 "위메프, 정산 못 받아서"

    위메프, 티몬 등 큐텐 계열 온라인 쇼핑몰들이 정산 지연 사태를 겪는 가운데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박스 안에는 작은 청포도 사탕 한 개가 달랑 있었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청포도 사탕이 배송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삼겹살 대신 사탕을 받았다"며 판매 업체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위메프 자금 상황 때문에 저희와 같은 판매자가 정산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주문한 상품을 보내드리는 게 아닌 다른 상품으로 보내드린다'고 사탕을 보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주문한 상품으로 다시 출고하겠다'며 '(만약) 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취소 처리로 도와드리겠다. 기대하고 주문해주셨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판매자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상품 취소를 하지 않고 엉뚱한 상품을 보내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는 이유다. 누리꾼들은 "패널티를 왜 소비자가 감내해야 되냐", "심지어 한 알이네, 한 봉지도 아니고", "그냥 보내질 말았어야지, 저러면 안됨", "놀리는 것도 아니고 사탕 한 알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사태는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이 자사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을 제때 정산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이커머스 정산 주기와 대금 보관 방식, 규모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2024-07-25 10:25:49

  • 트럼프

    트럼프 "해리스 부통령, 지도자 될 역량 없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멀라 해리스에 대해 "지도자가 될 역량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캐멀라 해리스는 가장 급진적이고 좌익적인 진보주의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렇게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백악관에 들어갔던 적이 없다. 그런데 물론 최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었다"라며 "그리고 상원에서 가장 급진적인 민주당 멤버는 바로 해리스 부통령이다. 버니 샌더스가 해리스에 비하면 오히려 온건해보일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말 말 안되는 그런 진보적인 그런 법안들을 버니 샌더스와 해리스 부통령이 함께 추진한 바가 있다. (이들은) 32조 달러를 들여서 의료예산에 투입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법안에 함께 서명을 한 적이 있다"며 "그렇게 하면 미국의 의료보장체계가 완전히 무너졌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2024-07-25 09:30:29

  • [속보] 한동훈

    [속보] 한동훈 "민주당 발의 '채상병 특검법'…단호히 막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시도하려는 것에 대해 "전당대회 내내 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는 "오늘 거대야당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을 기습적으로 상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전당대회 직후라는 시점을 선택한 의도는 전당대회 직후 남은 감정들 때문에 국민의힘이 분열할 것이라는 얄팍한 기대일 것"이라며 "그런데 그것은 착각이라는 말씀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가 심판 고르는 것이고 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무소불위의 법률이기 때문에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얄팍한 기대가 착각이라는 것을 우리가 하나로 뭉쳐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잘못된 법률이 통과돼서 국민들이 피해 보는 것을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제가 앞장서겠다. 원내와 원외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첫 최고위다.

    2024-07-25 08:53:48

  • 자연분만·예단값 강요에 폭력까지…시모 피하다 뺨 스쳤는데 남편은

    자연분만·예단값 강요에 폭력까지…시모 피하다 뺨 스쳤는데 남편은 "무릎 꿇어라"

    머리를 때리는 시어머니 손을 뿌리치다 뺨을 치게 된 며느리가 남편에게서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말을 들어 억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갈등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불거졌다. A씨 부부는 양가 어른 도움을 받지 않고 예단, 예물도 없앤 '간소화 웨딩'을 치르려고 했지만 시아머니가 "너무한다"며 예단값 1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시어머니가 전화와) 해도 해도 너무한다. 딸이랑 아들이 같냐"라며 "아들에게 얘기하지 말고 예단값을 1천만원 보내라고 했다. 결혼 전부터 갈등을 만들기 싫어 돈을 보냈고 이를 남편에게 얘기해 친정어머니께 드릴 예단값 1천만원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고부 갈등은 결혼 후 A씨가 임신을 하면서 또 불거졌다. 시어머니가 임신한 A씨에게 "임신했어도 남편 밥은 다 챙겨줘야한다"라고 주장하면서다. 또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긴급하게 응급 제왕절개를 받아야하는 A씨에게 시어머니는 '자연분만'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심했을 때) 아내는 밤에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라며 "출산을 앞두고 병원을 긴급하게 찾았고, 의사는 응급제왕절개를 권유했지만 시어머니는 '자연분만 해야 아이가 똑똑하고 건강하다'며 한사코 제왕절개를 만류했다"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시어머니는 A씨에게 자연분만이 되는 다른 병원을 찾아가자고 강요도 했다. 결국 A씨의 남편이 시어머니를 병원에서 내보내고 나서야 A씨는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이후에도 시어머니는 유명한 스님에게 이름을 받아왔다며 아이의 이름을 제안했고 A씨가 거부 의사를 밝히자 단식 투쟁까지 나서면서 족보에 해당 이름을 올렸다. 출산 후에도 시어머니의 간섭은 계속 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시어머니는 A씨의 친정어머니가 만든 반찬 통에 머리카락이 붙어 있다는 이유로 이를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고 A씨가 서운함을 토로하자 "어디 건방지게 말대꾸하냐. 네 부모한테 그렇게 배웠냐. 그 엄마에 그 딸이다"라며 A씨의 얼굴을 쳤다. A씨도 화가 나 시어머니 손을 뿌리쳤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시어머니의 뺨을 스치듯 치게 됐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뺨을 때리며 폭언을 쏟아냈고 A씨 남편이 귀가하자 "며느리가 나를 때렸다"고 울었다고 전해졌다. A씨는 남편에게 "그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남편은 오히려 A씨에게 "우리 어머니한테 무릎 꿇고 빌어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뺨 때린 게 아니지 않나. 시어머니가 정말 때리고 음식 던졌는데 이걸로 무릎 꿇으라는 남편이 잘못하는 거 같다. 조율을 잘해야 한다"라며 "남편이 계속 이런 걸 강요한다면 저는 이혼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2024-07-25 07:56:26

  • 올림픽 앞두고 탁구채를 혀로 핥짝…나이키 광고 논란

    올림픽 앞두고 탁구채를 혀로 핥짝…나이키 광고 논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중국 공식 홈페이지 올린 광고 영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여성 선수가 탁구채를 핥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면서 중국을 모욕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24일 소후닷컴,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나이키 중국 법인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 모델이 탁구 라켓을 핥는 모습이 담겼고, 광고 문구에는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승리는 그것을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적혔다. 해당 광고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나이키가 진행 중인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될 순 없다'라는 광고 중 한 편이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여성 모델이 탁구채를 핥는 모습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중국과 아시아를 비하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탁구 경기 중 라켓을 핥는 것은 본 적 없다",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것 아닌가", "영상에 적힌 자막이 어순도 틀리고 맥락상 이해가 가지 않는다", "탁구는 오래 전부터 중국의 영토, 일부러 이런 장면을 넣은 의도가 무엇이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나이키는 일부 중국 매체들이 취한 연락에 대해 "해당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겠다. 구체적인 답변은 관련 부서에서 결과가 오는 대로 밝히겠다"고 답했다. 앞서 한차례 나이키는 중국 내 불매 운동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21년 나이키가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인권탄압을 비판하고 신장에서 제품과 원자재를 조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다.

    2024-07-25 06:54:21

  • 이재명,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1위'…한동훈은 2위

    이재명,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1위'…한동훈은 2위

    국민의힘 당 대표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된 가운데 차기 대권 주자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적합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4일 여론 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천2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1.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38.5%, 한동훈 대표가 26.9%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5.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5.1%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는 부정평가가 64.3%, 긍정평가가 34.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의 경우 2주 전보다 0.3%포인트(p) 내렸고 긍정평가는 1.0%p 올랐다. 차기 민주당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5.1%가 이재명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26.8%), 김지수 후보(2.5%) 순이었다. 또 차기 민주당 최고위원 적합도의 경우 '없음'이 32.3%로 가장 높았다. 이후 정봉주 후보가 12.0%, 김민석 후보가 10.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6%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7-24 1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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