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V.O.S·로이킴·유다빈밴드, 이현공원에서 만나는 역대급 라인업

서구문화회관 '숲속열린음악회' 10·17일 개최
10일, 90년대 대표 015B·00년대 대표 V.O.S
17일, '봄봄봄' 로이킴부터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까지

17일 공연에 서는 가수 로이킴

화사한 봄꽃이 만발한 서구 명소 이현공원이 음악의 숲으로 변신한다.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0일(토)과 17일(토) 오후 7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015B, V.O.S, 로이킴, 유다빈밴드를 초청해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을 개최한다.

서구의 메가 콘서트 시리즈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역대 최강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일에는 90년대를 대표하는 국내 최초 프로듀서 그룹 015B와 감성 발라드의 정수 V.O.S가 출연하며, 17일에는 국민 애창곡을 여럿 보유한 로이킴과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가 무대를 채운다.

10일 공연에 서는 015B 원년 멤버 장호일

첫째 주 공연에서 015B는 '단발머리',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원년멤버 장호일과 객원보컬 이장우, HEX가 함께한다. 이어 V.O.S는 '다시 만날까봐', '보고 싶은 날엔' 등의 히트곡들로 봄밤의 감성을 수놓을 예정이다.

17일 무대에 오르는 유다빈밴드

둘째 주 무대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와 더불어 대표곡 '봄봄봄',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을 통해 무르익은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이어 대구 출신 가수 유다빈이 이끄는 유다빈밴드가 '항해', '좋지 아니한가'와 신곡 '계속 웃을 순 없어!'로 청량한 에너지를 축제장 가득 채운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자연이 숨 쉬는 이현공원의 시원한 숲속에서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숲속열린음악회에 오셔서 힐링과 낭만을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예매가 필수다. 10일 공연은 7일(수) 오전 9시 서구 구민 방문 예매, 8일(목) 오전 9시 일반 인터넷 예매를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17일 공연도 14일(수) 오전 9시 서구 구민 방문 예매, 15일(목) 오전 9시 일반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중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081

10일 무대에 오르는 V.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