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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전통 증류주 세계가 인정…'남산소주' 은메달·'남산소주 오크'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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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소주. 농업법인회사 더남산 제공
남산 소주. 농업법인회사 더남산 제공

1928년부터 이어져 온 영주의 전통 양조 기술이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농업회사법인 더남산㈜(대표 이소현)는 세계적 권위의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페티션(SFWSC)에 출품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남산소주'가 실버(은) 메달을, '남산소주 오크'가 브론즈(동) 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SFWSC는 전 세계 증류주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향과 맛, 균형감, 완성도 등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세계 주류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영주에서 생산한 우리 쌀과 소백산 암반수, 상압식 증류 방식, 장기간 숙성 기술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할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전통 양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소주'는 충분한 숙성을 거쳐 쌀 고유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살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이며, '남산소주 오크'는 오크통 숙성을 통해 깊은 풍미와 긴 여운을 구현한 제품이다.

더남산㈜는 1928년 설립된 영주탁주양조장의 전통을 계승한 전통주 전문기업이다. 과거 영주의 대표 양조장이었던 '남산양조장'의 이름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소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남산소주만의 성과가 아니라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영주의 술 문화를 지켜온 지역 전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주 농산물과 전통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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