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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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규택 (사)글로벌프랜드 대표, 영주시 가족지원센터에 두유와 동화책 전달

    최규택 (사)글로벌프랜드 대표, 영주시 가족지원센터에 두유와 동화책 전달

    (사)글로벌프랜드( 대표 최규택)는 11일 경북 영주시 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두유 300개와 동화책 100권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글로벌프랜드는 2006년부터 베트남을 중심으로 의료봉사와 장학사업 등을 펼쳐 온 글로벌 봉사단체이다. 또 10여 년 전부터는 남양주와 수원, 아산, 광주 북구, 부산, 의왕시 등의 다문화가족센터를 찾아 동화책 2천여권을 전달했고 매년 종로 돈의동 쪽방촌 식구들에게는 1천500개의 두유와 빵을 전달해 오고 있다. 최규택 대표는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 중에 한분의 고향이 영주여서 인연이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6:36:02

  • 영주시 문정동~상망동 연결 도로, 국도28호선으로 신설 지정

    영주시 문정동~상망동 연결 도로, 국도28호선으로 신설 지정

    경북 영주시 문정동에서 상망동을 잇는 국도28호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설 지정됐다. 신설 지정된 도로는 총 연장 9.3km(신설구간 6.5km)로 문정교차로(국도5호)에서 상망교차로(국도36호)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도심 외곽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축이다. 해당 구간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돼 교통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곳이여서 그동안 도로 신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교통량 외곽 분산과 교통 혼잡 해소, 통행 환경 개선 등으로 4천236억원의 생산유발과 1천762억원의 부가가치, 2천554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전망된다. 예상 사업비는 2천326억원 규모다. 시는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31년~2035년)'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국도 지정으로 국가산단 기업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설 노선이 4차로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10:29:02

  •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최종 선정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최종 선정

    경북 영주시는 봉현면 노좌1리와 부석면 우곡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오는 2029년가지 4년간 노좌1리에는 23억원, 우곡리에는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생활 인프라 개선과 휴먼케어, 주택 정비 등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하게 된다. 또 마을안길 정비사업과 재해위험시설 보강사업, 방범시설 설치 및 스마트 안전보행 시스템 도입 등 생활안전 기반사업과 독거노인 돌봄, 건강돌봄 프로그램 등 주민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과 공·폐가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지난해 영주1동 숫골과 이산면 용상2리, 평은면 지곡1리 등 3개 지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2개 지구가 추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정주 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5-07-11 10:28:56

  • 영주시, 납공장 승인 불허에 이어 대기배출시설 취소 추진

    영주시, 납공장 승인 불허에 이어 대기배출시설 취소 추진

    경북 영주시가 납 폐기물 제련공장 설립 문제(매일신문 2022년 5월 13일 등)와 관련, 공장 설립을 재차 불허한 데 이어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취소 방침을 밝히면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영주시는 10일 납 폐기물 제련공장 사업체인 ㈜바이원에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취소에 따른 처분 사전통지서(청문실시통지)를 발송했다. 사전통지서에는 (주)바이원의 대기배출시설이 행정기본법 18조 및 대기환경보전법 36조 규정에 따라 설치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절차법에 따라 오는 24일 청문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바이원이 설치한 대기배출시설이 행정기본법과 대기환경보전법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설치 허가를 취소하는 것"이라며 "불법 사실이 확인된 만큼 청문 결과와 관계없이 설치 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문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단 해당 회사가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할 경우 청문 날짜는 연기될 수 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9일 이 회사가 지난 5월 제출한 납 폐기물 제련공장 설립 인가를 재차 불허했다. 영주시가 대법원 최종 판결에도 공장 설립 승인을 재차 불허한 것은 사업자 측의 대기오염물질 산정 방식이 환경부 지침을 위반해 시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장 설립 승인 재차 불허와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 취소에 따라 ㈜바이원과 소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10월 영주시에서 납 폐기물 제련공장을 허가받았지만 이듬해 시가 공장 설립 승인을 불허하자 시를 상대로 소송(공장신설거부처분취소)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사업주 측과 2년 이상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입법 조율 등 모든 행정·법적 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도 "향후 행정소송 등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며 "영주 납 폐기물 제련공장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6:13:18

  • 영주 납제련소 결국 설립 '불허'…삶자리 지킨 시민들이 이겼다

    영주 납제련소 결국 설립 '불허'…삶자리 지킨 시민들이 이겼다

    경북 영주시 납 폐기물 제련공장 설립 문제(매일신문 2022년 5월 13일 등)가 시민들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영주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원이 영주시에 지난 5월 신청한 공장설립 승인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납 2차 제련공장 공장설립 승인 신청은 관련 법령과 환경부의 지침, 시민들이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사업장은 환경부 지침을 위반, 대기오염물질 산정 방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며 "현재 대기 배출시설 설치 허가에 대한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불승인 사유로 "3만여 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반대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거주할 1만 2천여 명의 미래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판단했다"며 "영주시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쾌적한 생활환경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납 오염 우려로 청정도시 이미지와 산업 경쟁력 훼손,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 차질, 경제적 피해 등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었다"며 "납 2차 제련공장은 영주시의 도시 기본 계획 목표와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사회는 "영주시가 당연히 할 일을 했다. 반 길 일이다"며 환영을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 납 폐기물 재활용 공장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 공장 허가 직권 취소 문제와 공장 설립 절차 위반 및 주민동의서 날조, 공무원 묵인, 공무원과 업체간 유착 등에 대한 의혹은 꼭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선종 납 폐기물 제련 공장 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 사무국장은 "환경부가 "EPA AP-42 배출계수 적용이 옳다고 판단했으므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설치허가'가 허위 서류를 통해 허가 받은 것이다. 즉시 '직권취소' 해야 된다"며 "앞으로 건축허가도 '직권취소' 해야 향후 재판에서 유리한 사실관계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책위는 향후 행정소송 등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며 "앞으로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시민과 함께 투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납공장 반대 시민들은 지난 3년간 소송과 집회에 참여했고 시민참여형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납공장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 영주 시내 곳곳에 납 공장 저지 플래카드를 붙이고 1인 시위와 서명운동, 천막 단식 농성, 마스크 침묵 시위 등을 이어왔다.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납공장 반대 총 궐기대회도 3차례나 연 바 있다.

    2025-07-09 16:53:53

  • 영주시, 도심 바닥분수 2곳 개장…안전한 여름 물놀이장 운영

    영주시, 도심 바닥분수 2곳 개장…안전한 여름 물놀이장 운영

    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과 무더위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풍기룰루랄라놀이터와 휴천동 삼각지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풍기읍 남원로 80)는 바닥면적 79㎡, 저장 용량 28㎥ 규모로 초교생 이하 아동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오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분수는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는 운영을 중단한다. 안정 요원 2명을 배치 운영한다.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휴천동 642-1243)은 면적 252㎡ 규모에 터널형 분수 2면을 포함, 총 6종 7개의 분수형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오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기계 과열 방지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다. 매주 월요일은 기계 점검 및 수질 관리를 위해 정기 휴장하며 우천 시에도 분수 가동을 중단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몽골형 텐트 7동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2명을 현장 배치한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방학을 맞는 학생들이 도심속 물놀이 시설을 통해 피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5:43:10

  • 봉화군,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8일부터 본격 운행 개시

    봉화군,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8일부터 본격 운행 개시

    경북 봉화군이 지난 8일부터 봉화터미널에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와 노약자 등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 실증 운행 구간을 선정해 이용자 편의 중심의 노선을 확정 운행한다. 임병섭 건설교통과장은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안전하고 따뜻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며 "그동안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실현, 군민 생활밀착형 정책 강화 등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전기저상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군민 모두의 이동권을 존중하는 포용과 연결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을 펴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전기버스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군민 의견을 반영한 교통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9 15:38:05

  • 영주 '납제련공장 반대' 단식 농성 중이던 목사,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영주 '납제련공장 반대' 단식 농성 중이던 목사,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지난 7일 오전부터 경북 영주시청 전정에서 납 제련공장 건립 반대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교회 목사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 47분쯤 영주시청 앞 마당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오던 윤재현 목사가 탈진 상태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119구조대에 의해 적십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윤 목사는 7일 오전부터 영주시청 앞 전정에서 천막을 치고 KT&G·SK스폐셜티·코레일경북본부·노벨리스코리아 노조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그러던 중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윤 목사가 일시적으로 건강상태가 호전되자 오후 5시 40분쯤 시민들과 함깨 영주시청 안으로 들어가 항의 방문한 뒤 천막으로 돌아와 곧 바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납공장 반대 시민들은 지난 3년간 소송과 집회에 참여했고 시민참여형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납공장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 영주 시내 곳곳에 납 공장 저지 플래카드를 붙이고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납공장 반대 총 궐기대회를 3차례나 열었고 지난 7일부터는 시청 전정에서 천막 단식 농성과 침묵 시위 등을 펼쳐오고 있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영주 지역은 이날 한낮 최고 기온이 34도를 육박, 예년 평균 기온보다 5.8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윤 목사가 쓰러진 후에도 납공장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은 릴레이 단식 농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25-07-08 20:43:37

  • [속보] 영주시 납 제련공장 '불승인' 가능성 높아…환경부 대기오염산정 기준 내놔

    [속보] 영주시 납 제련공장 '불승인' 가능성 높아…환경부 대기오염산정 기준 내놔

    환경부가 경북 영주시 납 폐기물 제련 공장과 관련(매일신문 2022년 5월 13일 자 보도 등), "공정과 원리가 유사하다는 전제 조건이 성립된다면 다른 승인 기준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납 공장 설립 승인이 "불승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주시는 8일 오후 6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 폐기물 제련 공장 설립 승인 여부에 대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환경부는 영주시가 질의한 '대기오염물질 발생량 산정 방법'과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AP-42)에서 납 2차 제련 공정의 배출 계수를 정하고 있으므로 이와 공정과 원리가 유사하다면 EPA 배출계수 적용을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이론적 산정치를 적용하는 경우 원료 가열 과정에서 먼지 등이 발생한다면 '종 산정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연료 연소에서만' 발생하는 오염 물질에 대한 배출계수가 아니라 '원료를 직접 가열'하는 공정이어서 이를 고려한 배출계수 적용이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또 "국내 동일 공정과 동종 배출 시설에 대한 대기오염 공정 시험 기준에 따라 측정된 실측치를 참고할 수 있으나 방지시설 유입 전 배출농도 실측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배출계수 적용 변경으로 통합 허가 대상이 되는 경우 해당 사업장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허가 취소 사유 사업장인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 환경부는 "부정한 방법 등으로 신청한 것이 입증되면 허가 취소 대상이 된다. 허가 관청의 판단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납 폐기물 제련 공장 반대대책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영주시에 납 폐기물 재활용 공장 승인 거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명분을 확보됐다. 공장 허가도 직권취소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환경부와 법원은 해당 사업장이 다른 납 폐기물 공장들과는 달리 사전 공정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대기환경보전법상 EPA 배출 계수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고 해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들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며 "현재 불승인쪽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 최종 판단은 9일 오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7:56:43

  • 동양대 간호대학,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간호교육인증평가 

    동양대 간호대학,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간호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5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11일부터 2030년 12월 10일까지 5년 간이다. 5년간 인증획득은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 위탁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 교육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 전문직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를 평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동양대 간호대학은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전 영역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DYU-NURSING 3520 비전을 바탕으로 스마트 SUNBI 간호사 양성에 필요한 5대 역량(과학·윤리·협동·창의·리더)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간호대학 경쟁력 향상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8 17:30:39

  • 봉화농협, 청량산 재산 명품 수박 휴가철 앞두고 본격 출하

    봉화농협, 청량산 재산 명품 수박 휴가철 앞두고 본격 출하

    달고 아삭한 명품 청량산 재산 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경북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 재산지점 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 7일 기관단체장과 재배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산 수박 첫 출하식을 가졌다. 준고랭지인 해발 400m 이상에서 생산하는 청량산 수박은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높은 당도와 탐스러운 빛깔을 자랑해 전국 수박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수 제작한 스티로폼 박스포장으로 제주도, 울릉도 등 도서지역까지 택배로 판매한다. 명품 재산수박의 비결은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자동화시설에서 당도검사를 통해 11브릭스 이상 최상품만 선별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이 수박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출하되며,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수도권 및 지역 도매시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수 제작한 스티로폼 박스포장으로 제주도, 울릉도 등 도서지역까지 택배로 판매한다. 현재 청량산 재산 수박은 214농가에서 263㏊를 재배하고 있어 봉화군 전체 수박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가에서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재산 수박은 특유의 아삭함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재산 수박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8 14:13:46

  • 봉화군, 계약원가심사 통해 상반기 14억원 예산절감  

    봉화군, 계약원가심사 통해 상반기 14억원 예산절감  

    경북 봉화군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예산 14억원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는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사업비 분석과 공사 방법이 적절한지, 합리적인 설계인지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요인을 방지하는 제도이다. 군은 올 상반기 총 161건에 849억원을 심사해 이중 1.6%에 해당하는 14억원을 절감했다. 이 같은 성과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했는지와 원가산정이 적정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분석한 결과이다. 임기수 기획예산실장은 "내실 있는 사전예방 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재원으로 재 투자 해 지방재정 확보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7 17:39:07

  • 납 공장 승인 앞두고 시민단체 단식투쟁 돌입

    납 공장 승인 앞두고 시민단체 단식투쟁 돌입

    납 제련 공장 승인 문제(매일신문 2022년 5월 13일 자 보도 등)와 관련, 기독교단체 관계자들이 7일 영주시청에서 텐트를 치고 '납 공장 불승인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번 단식은 영주시가 9일 납 공장 승인 여부를 결정짓는 것과 관련, 승인 거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식에는 내매교회 윤재현 목사와 영주기독시민연합회, KT&G·SK스폐셜티·코레일경북본부·노벨리스코리아 노조, 일반 시민 등이 릴레이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의 명령이다!", 납 공장 승인거부하라!", "납공장 불승인 촉구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납 공장 불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바이원이 지난 2021년 10월 영주시로부터 영주 적서동에 납 폐기물 재련 공장을 허가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유해한 시설이라며 반발하자 영주시가 2022년 7월 공장 설립 승인을 불허했다. 하지만 ㈜바이원이 영주시를 상대로 소송(공장신설거부처분취소)을 제기해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승소했고, 지난 5월 27일 영주시에 공장 신설 승인을 재신청하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납 공장 승인 여부는 오는 9일 결정된다. 시민들은 지난 3년간 소송과 집회에 참여해 납 공장 반대를 외쳤고 시민참여형 오픈채팅방에는 3천여명에 육박하는 참여자가 모여 반대 의사를 밝혔다. 또 영주 시내 곳곳에 납 공장 저지 플래카드를 붙이고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영주역 광장에서는 2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궐기대회만 3차례 열렸다. 윤재현 목사는 "대법원 판결 후에도 새롭게 제기된 위법 행정, 독성 물질 축소 신고, 도시계획 변경 등 새로운 불허 사유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며 "영주시가 제도적 결단을 내릴 명확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도의원, 시민연대, 민주당 지역위원회, 하승수 변호사 등이 간담회를 갖고 해당 공장 승인에 대한 불허 처분 가능 여부를 두고 법적 근거와 행정적 판단 등을 논했다. 이 자리에서 하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은 종전 사유에 대한 판단일 뿐 새롭게 제기된 사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거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7-07 16:10:34

  • 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쌀 1천100㎏ 전달

    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쌀 1천100㎏ 전달

    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군로타리클럽(회장 원준석)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받은 쌀화환 1천100kg(300만원 상당)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했다.

    2025-07-07 14:59:04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신규·경력 직원 19명 채용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신규·경력 직원 19명 채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본원과 소속기관 3곳(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 근무할 직원 19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정, 시설관리, 전시원·정원관리, 산림생물자원연구 등이다. 직급과 인원은 ▷1급(별정직) 1명 ▷5급가 9명 ▷공무직 9명이다. 지원 원서는 오는 10일부터 21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 채용 코너(https://koagi.fairyhr.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되며 임용일은 오는 8월 29일이다.

    2025-07-06 16:35:35

  • 영주시,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정밀 주소체계 구축

    영주시,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정밀 주소체계 구축

    경북 영주시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고유한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로, 건물이 없는 곳이나 건물 내부 특정 시설물에도 층수와 위치 정보를 상세히 제공, 공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긴급상황 대응과 일상 편의 제공에 효과적이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비상소화장치 등 긴급 대응 시설에서는 정확한 위치 전달과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공중전화, 무더위쉼터, 비상소화장치, 주차장, 우체통, 버스정류장 등 총 474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이 중 211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우선 설치했다. 아직 주소판이 설치되지 않은 시설물은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한나 공간정보팀장은 "주소정보는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은 물론, 응급상황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지역 내 어디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주소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6 16:35:05

  • 영주시,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 개장

    영주시,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 개장

    경북 영주시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를 개장한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문수면 무섬로 180번길 16) 야외 바닥분수는 면적 89㎡, 총 용량 43㎥ 규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을 반복하며 점심시간(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은 분수 가동을 중단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는 운영하지 않는다. 영주시는 위생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 1회 저류조 청소, 2주 간격 수질검사, 안전관리 인력 1명을 상시 배치한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한정된다. 단체 이용 시 대기인원이 있을 경우 한 단체당 최대 1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어린이집 등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가족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개관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천문관, 풍수지리관, 인관 등 전통사상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공간과 어린이 체험관, 다목적실, 무인 셀프사진관, 무인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키링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딱지 접기 등 매월 다양한 테마 체험 활동도 운영하는 곳이다.

    2025-07-06 15:34:05

  • 법률전문가, 시의회, 시민사회

    법률전문가, 시의회, 시민사회 "영주시 납공장 승인 문제 불허 가능하다" 주장

    납 폐기물 제련 공장(이하 납 공장) 승인(매일신문 2022년 5월 13일 자 보도 등)과 관련, 영주시가 최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납 공장 설립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도의원, 시민연대, 민주당 지역위원회, 하승수 변호사 등이 지난 3일 간담회를 갖고 해당 공장 승인에 대한 불허 처분 가능 여부를 두고 법적 근거와 행정적 판단 등을 논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하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은 종전 사유에 대한 판단일 뿐 새롭게 제기된 사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거부할 수 있다"며 그 사례로 2023년 승인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인근 위치, 상주인구 1만2천명 이상의 신규 주거지 조성 등을 들었다. 이어 "김제시의 사례처럼, 시의회 특위 보고서가 소송 시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영주시의 적극적인 법률적 대응을 촉구했다.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영주·봉화·영양 지역위원장은 "EPA(미국 환경보호청)의 AP-42 배출계수는 대기오염 산정 기준으로, 납 1톤(t)당 52kg의 납 가스, 153kg의 먼지, 27kg의 황산화물이 발생한다"며 "이 기준은 원료와 연료 모두에 적용돼야 하나, 현재 영주 납 공장은 연료 기준만 적용해 배출량을 대폭 축소한 채 허가를 받았다. 실제 예상 배출량은 연간 3천487t으로 추정되나, 사업주는 단 16.07t만 발생한다고 신고했다. 환경부 허가가 필요한 1종 사업장이지만 20t 이하인 3종 사업장으로 등록해 영주시장이 직접 승인한 셈이 됐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특위위원회도 "행정소송법상 시민 전체가 소송 주체가 될 수 있다. 공장 설립은 도시 이미지 훼손, 인구 유출, 농축산물 소비 위축, 관광산업 침체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행정기본법상 '중대한 공익상 필요'를 이유로 행정처분 철회가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공장설립 승인 여부는 판단을 유보하고 있으며, EPA 배출계수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환경부에 다시 한번 공식 질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영주역 광장에서 납 공장 설립 반대 3차 집회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청소년, 농민, 종교계, 시민 등 2천500여명이 모여 납 공장 설립을 강하게 반대했다.

    2025-07-06 15:25:28

  • [인사] 영주시

    [인사] 영주시

    ◆영주시 인사 〈4급 승진〉▷행정안전국장 금원섭 〈4급 전보〉▷문화복지국장 손창석 〈5급 전보〉▷일자리경제과장 정교완 ▷공원관리과장 임정옥 ▷문화예술과장 조종근 ▷체육진흥과장 조한철 ▷문화복지국복지정책과장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 이영진 ▷아동청소년과장 정경숙 ▷회계과장 정교윤 ▷영주개발호과장 안창주 ▷하천과장 김상환▷토지정보과장 이윤희 ▷유통지원과장 강매영 ▷수도사업소장 한용호 ▷환경사업소장 최점열 ▷평은면장 손현숙 ▷문수면장 이석희 ▷안정면장 김종길 ▷봉현면장 황운호 ▷순흥면장 정성윤 ▷단산면장 김성희 ▷영주2동장 류정희 ▷휴천1동장 김금주 ▷가흥1동장 안순기 ▷

    2025-07-06 15:06:52

  • [인사] 영주시

    [인사] 영주시

    ◆영주시 인사 〈4급 승진〉▷행정안전국장 금원섭 〈4급 전보〉▷문화복지국장 손창석 〈5급 전보〉▷일자리경제과장 정교완 ▷공원관리과장 임정옥 ▷문화예술과장 조종근 ▷체육진흥과장 조한철 ▷문화복지국복지정책과장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 이영진 ▷아동청소년과장 정경숙 ▷회계과장 정교윤 ▷영주개발호과장 안창주 ▷하천과장 김상환▷토지정보과장 이윤희 ▷유통지원과장 강매영 ▷수도사업소장 한용호 ▷환경사업소장 최점열 ▷평은면장 손현숙 ▷문수면장 이석희 ▷안정면장 김종길 ▷봉현면장 황운호 ▷순흥면장 정선윤 ▷단산면장 김성희 ▷영주2동장 류정희 ▷휴천1동장 김금주 ▷가흥1동장 안순기 ▷

    2025-07-04 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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