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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피터팬 아빠' 별세 애도…"아들의 내일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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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곁에 없어도 자녀 홀로 남겨지지 않고 보통의 일상 누려야"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증 자폐가 있는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키우다 세상을 떠난 '피터팬 아빠' 고(故) 전경철씨를 추모하며 "마지막까지 걱정했던 아들의 내일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아들의 앞날을 걱정했던 아버지의 눈물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며 전씨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의 내일을 걱정한 피터팬 아빠의 사연은 장애인 자녀를 둔 많은 부모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부모가 곁에 없어도 자녀가 홀로 남겨지지 않고, 보통의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발달장애인 돌봄 범정부 대책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정부가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발표했다"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과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후견인 제도를 비롯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중증 자폐가 있는 아들을 '피터팬'이라고 부르며 20년 넘게 홀로 키워왔다. 간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지난 5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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