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기자 kj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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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회장 신동빈, '스노보드 유망주' 치료비 7천만원 전액 후원

    롯데 회장 신동빈, '스노보드 유망주' 치료비 7천만원 전액 후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허리 부상을 당했던 스노보드 종목 유망주 최가온 선수(16)의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대한스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참가했던 최가온 선수는 경기 참가 후 허리 부상을 당했다. 그녀는 스위스 현지에서 바로 치료받아야 했는데, 수술 및 치료비에 필요한 금액은 8천만원가량 됐다. 어린 최가온 선수가 부담하기엔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신동빈 회장은 지난주 보험 처리된 금액을 제외하고 최가온 선수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 전액인 7천만원을 지원했다.이 사실을 알게 된 최가온 선수는 최근 신동빈 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 회장사를 맡아왔다. 최가온 선수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 우승이었다. 최가온 선수는 현재 다음 시즌 복귀를 위한 재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2 23:13:20

  • KBO 덮친 '오재원' 리스크…두산 선수들 8명

    KBO 덮친 '오재원' 리스크…두산 선수들 8명 "수면제 대리 처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전 야구선수 오재원(39)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KBO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 구단은 해당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확인해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BO 관계자는 "두산 구단의 자체 조사에서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선수들이 다수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선수는 여러 차례 대리 처방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2군 선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채널A는 오재원이 2021년 초부터 후배들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지시했고 이를 거절하지 못한 후배들이 수십 차례 대리 처방을 해 줬다고 보도했다. 오재원의 부탁을 거절한 일부 선수는 뺨과 정강이를 맞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증언도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17일 오재원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경의 수사 결과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1년간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 9명으로부터 89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천242알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오재원은 지인이 자신의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하자 망치로 휴대전화를 부수고 멱살을 잡은 혐의도 적용됐다. 대리 처방에 연루된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2 21:40:04

  • 54차례에 걸쳐 길고양이 76마리 죽인 20대 실형…

    54차례에 걸쳐 길고양이 76마리 죽인 20대 실형…"차 흠집 내서"

    길고양이 수십 마리를 죽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자신의 차량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2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6)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10개월간 대구와 부산, 경북 성주, 경기 용인 등에서 54차례에 걸쳐 고양이 76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게 됐고 이후 길고양이를 직접 잡거나 분양 사이트에서 고양이를 분양받은 후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반복해 범행을 저질렀고, 아무런 잘못 없는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였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라도 시설 내 처우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4-22 21:10:20

  • 8살 여아에 바지 내리며 '성관계 놀이' 요구한 남학생…아파트 단지 '발칵'

    8살 여아에 바지 내리며 '성관계 놀이' 요구한 남학생…아파트 단지 '발칵'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이 8살 여아를 따라다니며 성기를 보여주는 등 '성관계 놀이'를 요구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낮 시간대 서울시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 A군이 저학년 여학생들을 잇달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달 20일 해당 아파트에는 당시 상황을 전하는 공지문이 붙기도 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에 따르면 해당 남학생은 단지 내에서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관계놀이를 하자" "돈을 주겠다"는 등의 회유를 했다. 이에 여학생이 거부하자 A군은 "다른 애들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녀서 안 된다. 너희가 딱 맞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또, 학원 차에서 내린 8살 아이를 따라가 놀이터로 유인해 자기 성기를 보여주며 "네 것도 보자"라고 했고, 여아는 놀란 나머지 자기 집 공동현관으로 들어가자 따라 들어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사고 예방과 공동 대응 요청 차원에서 알린다"며 "교육청에 A군이 인근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막아야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가 된다는 내용 등으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 것 같다"라고 대응 방법에 대해 알렸다. 현재 해당 사건은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지난달 18일 서울 경찰청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2 20:36:14

  • '이태원 참사' 무죄 주장한 前 서울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무죄 주장한 前 서울경찰청장 "누구도 이런 사고 예상하지 못해"

    159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재판이 22일 열린 가운데, 김 전 청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권성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청장 등을 상대로 1차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날 김 전 청장은 무죄를 주장했다. 김 전 청장 측 변호사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한 명의 국민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핼러윈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는 것만으로 압사 사고와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과 유사한 정보를 갖고 있던 어느 누구도 이런 사고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검찰 측은 김 전 청장이 사고 전에 수차례 보고를 받았고 최소 2주 전에 인지할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았다. 검찰 측은 "당시 구체적인 지시가 아닌 막연한 지시에 그쳤고, 유관기관 사이 협력도 얘기 하지 않았다"며 "사고 직후에도 이를 파악하려 하지 않아, 기동대 투입 등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고 당시 상황실에서 근무했던 112상황 관리관 류미진 총경과 당직 근무자였던 정 모 전 112상황 3팀장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김 전 총장 등의 무죄 주장에 흐느끼며 눈물을 보였다. 공판이 열리기 30분 전에 먼저 서부지법에 도착해 있던 유가족은 김 전 청장의 주위를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내 새끼 살려내"라며 고성을 지르고 김 전 청장의 머리채를 잡아 뜯었다. 일부 유가족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참사 생존자 김초롱 씨의 글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씨는 "놀러 가서 죽은 게 아니라 일상을 살다가 참사를 당한 겁니다. 우리 모두는 어디를 가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국가가 지켜주는 게 맞는 거예요'"라는 말을 심리 상담사가 아닌 국가로부터 듣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영민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공판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는) 김 전 청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159명이 희생당한 사건"이라며 "분명하게 밝혀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전 청장 등에 대한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6월 3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2024-04-22 19:55:56

  • 조국에 맞불 놓은 김연주

    조국에 맞불 놓은 김연주 "조국에 바라는 5가지, SNS 과다 사용금지"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출신 김연주 시사평론가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SNS 과다 사용금지' 등의 5가지를 제안했다. 앞서 조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음주자제' 등 10개 사항을 요구한 데 대한 맞불을 놓은 것이다. 김 평론가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대표에 촉구하는 다섯 가지 실천 요망 사항'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서 김 평론가는 "조 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열 가지 사항의 실천 요구를 했기에, 의석 12석을 확보한 당 대표의 정치적 무게감을 고려해 반액을 적용, 다섯 가지 실천 요망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기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조국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 재판부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데 대한 입장과 필요할 경우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이 요원하고, 귀당의 교섭단체 성립이 난망함에 따라 대통령과의 만남 조르기 금지"라고 적었다. 세 번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다 사용 금지"였으며 다음으로는 "컴퓨터 스킬을 활용한 특정 목적 문서의 작성 자제"였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웅동학원 사회 환원 약속의 신속한 실천"을 요구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리며 윤 대통령을 향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이라며 10가지 실천 사항을 요구했다. 그는 김건희특검법, 이태원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등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 시 수용을 촉구했다. 이어 '채 해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 시 수용을 촉구했다. 또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동의를 요구,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 중단 비판 언론에 대한 억압 중단과 더불어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안으로는 2022년 4월 22일 여야가 합의서명한 '수사와 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실천을 요구했다. 김건희 여사에게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음주 자제"를 언급했으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천공 등 무속인, 극우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 시청 중단"을 촉구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 안에 포진한 극우 성향 인사와 김건희 씨 인맥 정리"를 요구했다.

    2024-04-22 19:06:15

  • 與 김웅

    與 김웅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대국민 선전포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한 것을 두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한때나마 변화를 기대했던 제가 미련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당이 무너지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전당대회로 뽑힌 당대표를 대통령의 지시로 내쫓은 것과 당심 100%로 전당대회 룰을 급조하여 대통령의 사당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두 가지를 모두 주도한 사람이 바로 정진석"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이 언급한 '내쫓긴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뜻한다. 김 의원은 "(정 의원이) 선거 승리를 이끈 당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저격을 시작했고, 유상범 의원과 윤리위 징계를 조종한 듯한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다"며 "결국 윤심이 곧 민심이라는 희대의 망발로 국민의힘을 용산의힘으로 사당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 우리는 또다시 기록적인 패배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주역인 정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결국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에서도 일제히 '민심에 어긋난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4·10 총선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총선 성적표를 받아 들고서, 국정운영 실패에 작지 않은 책임이 있는 정진석 의원을 다시 중책에 기용하는 것을 보니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 윤 대통령 주변과 국민의힘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며 "민심을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다시 찾아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현식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당심 100%' 전당대회 룰을 밀어붙인 사람이 이 정부의 실패에 굉장히 큰 책임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그런 사리판단마저도 안 되는, 당심과 민심이 괴리돼 있다는 판단마저도 못한 사람이 비서실장이 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역시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하신 것을 보니 아직도 '정치하는 대통령' 하실 생각이 없는 듯하다.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 빼고는 쓸 인물이 없냐"고 비판했다.

    2024-04-22 18:31:12

  • 교사 훈육에 뿔난 학부모 '민원·소송 20번'…교육청, 끝내 부모 고발

    교사 훈육에 뿔난 학부모 '민원·소송 20번'…교육청, 끝내 부모 고발

    수업을 방해한 초등학생을 훈육했다는 이유로 한 학부모가 담임 등을 상대로 3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진정과 민원, 소송 등을 제기한 가운데, 교육청이 교사 대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1일 전북교육청은 "무분별한 고소·고발로 교권을 침해한 학부모 A씨를 무고·상해·명예훼손·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지난 18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전북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생수 페트병을 가지고 놀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냈고, 교사 B씨가 "수업을 방해했다"며 벌점의 일종인 호랑이모양 스티커(레드카드)를 줬다. 이후 방과 후엔 약 14분간 교실 바닥 청소도 시켰다. 이에 A씨는 학교를 찾아가 교사에게 "정서적 학대"라고 항의했고 사흘간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서 담임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또, 학생인권심의위원회 등에 민원을 넣고 B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B교사는 이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기억 상실 증세를 보였고 우울증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려 가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설명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적법한 자격을 갖춘 교사가 교육 과정에서 한 판단과 교육활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존중돼야 한다"며 A씨의 행위를 '교권 침해'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A씨는 최근까지도 신고와 고소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B교사를 허위공문서 작성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지난 2월엔 관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했다. A씨의 도 넘은 행동이 계속되자 전북교육청은 지난 17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오랜 기간 B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뿐 아니라 교육 현장에 큰 피해를 줬다"며 A씨를 대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A씨 행위는 교원을 장기간 악의적으로 고통받게 한 명백한 교권 침해 행위"라며 "앞으로도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교권 침해에 대해선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22:00:26

  • 가격 전쟁 못 버틴 테슬라…中서도 모든 모델 270만원 인하

    가격 전쟁 못 버틴 테슬라…中서도 모든 모델 270만원 인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사의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 앞서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천달러(약 276만원)씩 낮춘 바 있다. 21일 테슬라 중국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는 24만5천900위안(약 4천670만원)에서 23만1천900위안(약 4천400만원)으로 가격을 1만4천위안(약 270만원) 내렸다. 모델Y와 모델S, 모델X의 가격도 각각 1만 4천위안씩 떨어져 24만9천900위안(약 4천740만원)과 68만4천900위안(약 1억3천만원), 72만4천900위안(약 1억3천760만원)이 됐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의 미국 시장 가격 인하 조치에 대해 1분기 판매 부진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인도량(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줄어든 38만6천810대를 기록했다고 올해 초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사업장 인력의 10% 이상을 감원한다는 방침을 알리기도 했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수십 곳에 달하는 전기차업체와의 '가격 전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해 15개월 만의 최저치(147.05달러)로 내려앉았다. 올해 들어 주가 하락 폭은 40.81%에 달한다.

    2024-04-21 21:29:14

  • 국민의힘·개혁신당 등 4당, 尹 거부했던 간호법 재발의

    국민의힘·개혁신당 등 4당, 尹 거부했던 간호법 재발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이 재발의됐다. 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자유통일당 등 11명의 의원이 지난 19일 '간호법안'을 재발의했다. 법안 제안 이유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질병 구조의 변화에 따라 간호·간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 등의 확보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 및 치료에 대한 중심으로 한 법률로 장기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을 시행하기엔 규정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최 의원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21대 국회 내 간호법이 논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간호법을 재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간호사 출신으로 2021년 3월 간호법을 처음 발의한 인물이다. 재발의된 간호법에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이유로 언급했던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과 관련해 의사 단체의 우려를 걷어내기 위한 조항이 보완됐다 당시 의사단체 등은 간호법이 제정될 경우 간호사의 무면허 진료와 처방이 난무할 것이라는 논리를 펴왔다. 그 결과 이번에는 기존 법안에서 간호사의 업무를 의사의 지도하에 진료 보조를 시행하는 것으로 규정한 데서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 아래 주사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구체화했다. 나머지는 당시 거부권으로 폐기됐던 법안과 비슷한데, 의대 증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간호사들을 향해 손을 내밀었던 만큼 간호법에 대해서는 협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간호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4·10 총선 결과 또 한 번 '여소야대' 국회가 형성되면서 민주당 등 야6당은 지난 19일 채 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윤 대통령 거부권 1호 법안이었던 '양곡관리법'을 본회의로 직회부하는 등 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표결을 시도할 전망이다.

    2024-04-21 20:35:13

  • 안과 교수에 이어 '내과 교수'도 사망…병원 측

    안과 교수에 이어 '내과 교수'도 사망…병원 측 "과로와 무관"

    분당의 한 종합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A 교수(50대)가 전날인 20일 중환자실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부산대병원의 40대 안과 교수가 뇌출혈로 숨진 이후 두 번째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A 교수는 장이 막힌 장폐색(음식물, 소화액 등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1·2차 수술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전날 오전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과로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병원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내과는 중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때문에 필수의료의 마지막 보루로 꼽힌다. 교수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느 현직 내과 교수님의 안타까운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해 너무나 애통해하는 고인의 옛 동료로부터 메시지를 받아 SNS에 공유했는데, 또 다른 고인의 옛 동료는 이것이 매우 불쾌하다고 말씀하신다"며 "유가족도 원하신다고 해서 일단은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또 한 분의 유능하고 귀한 의사가, 귀한 생명이 떠나갔다"며 "꼭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앞서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진 부산대병원 40대 안과 교수의 사망 원인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수사 중이며 과로 등 업무와 연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4-04-21 19:43:20

  • 1년 가까이 동결됐던 가스요금 내달부터 10% 안팎 인상

    1년 가까이 동결됐던 가스요금 내달부터 10% 안팎 인상

    1년 가까이 동결됐던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10%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통상 여름철은 가스 수요가 줄어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적을 것으로 추측된다. 21일 관련 부처와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 도매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지난해 말 13조7천억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여기에 중동 지역 분쟁으로 환율 상승까지 겹치며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형성되는데 원료비는 발전원료(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단가, 공급비는 한국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배관 투자 등에 대한 회수액을 말한다. 매년 5월 1일은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일로 원료비도 짝수달 중순까지 정산해 제출하면 홀수달 1일 자로 조정된다. 통상 가스요금은 홀수달에 조정하고 전기요금은 분기별로 조정한다. 2분기 전기요금은 총선을 앞두고 동결했지만, 가스요금은 총선이 끝난 만큼 정치적 부담이 적어 인상에 들어가는 것이다. 고환율도 요금 인상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가스공사 재무 계획에 반영된 원·달러 평균 환율과 실제 환율 차이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원·달러 평균 환율 기준을 1천243원으로 정했는데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으로 1천400원대 안팎까지 치솟았다. 가스공사도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금 원가보상률이 78% 수준이기 때문에 요금 인상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전기요금은 일단 3분기 동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요금은 2022년 4월부터 작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40%가량 올랐다.

    2024-04-21 18:59:50

  • 與 유상범,

    與 유상범, "尹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받아들이기 힘들 것"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 지원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공식 제안한 가운데 친윤계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음주 진술회유' 주장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께선 계속적인 현금 살포는 결국 나라를 쇠락의 길로 걷게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이 대표의 의견을) 받아들일지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또, 총선 패배의 원인과 해결책으로 '당정관계 재정립'이 언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당정관계 문제다'라는 부분은 타당한지 의문이 있다"며 "패배 원인만 따지며 시간을 허비할 게 아니라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면서 함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날 입장 발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 전 시장을 향한 날선 비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 (지난 총선은) 저의 패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 의원은 "본인이 모든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입장, 홍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과 비판에 대응적 성격이 있지 않냐"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의 입을 누가 막을 수가 있냐"며 "누군가를 비난하며 당내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24-04-21 18:19:30

  • 무산된 '성인 페스티벌'…주최 측

    무산된 '성인 페스티벌'…주최 측 "여배우 더 모아 6월에 재추진"

    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지자체와 여성단체의 잇따른 반대 속 결국 무산된 가운데, 주최 측이 올 상반기 안에 행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행사 주최사인 '플레이조커'는 20일 오는 6월 서울에서 시설을 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존에 섭외한 배우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플레이조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인 페스티벌 취소를 알리며 'AV 배우들의 신변 우려'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플레이조커는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 AV 배우 소속사 측이 국내에서 벌어진 '신림역 칼부림 사건'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등을 들며 우려를 표했다"면서 "신변 보호에 장담할 수 있냐는 일본 소속사 측에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조커와 한국성인콘텐츠협회(KACA)는 지난해 12월 10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처음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올해 경기도 수원시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반발하며 제동을 걸었다. 수원시도 개최 불허를 알렸고 이후 장소를 경기 파주시로 옮겼으나 파주시 역시 행사를 막아섰다. 주최 측은 다시 서울한강변에서 행사를 열겠다고 했지만, 서울시 반대에 부딪혔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주점에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알렸지만 끝끝내 행사 개최는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성인 페스티벌에 대한 찬반 논쟁도 거셌다. 지난 17일 개혁신당 천하람(비례대표) 당선자는 서울시와 강남구의 개최 금지 통보에 대해 "그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며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게 뭐가 문제냐"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 소재 공연장에서 최근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한 19금 뮤지컬이 열려 근육질의 남성 배우들이 출연해 몸매를 자랑하며 성적 매력을 어필했는데 공연 개최 과정에서 어떤 비난도, 지자체의 압력 행사도 없었다"고 형평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행사가 아니라 자극적 성문화를 조장하는 AV 페스티벌일 뿐"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AV 제작과 유통이 엄연한 불법으로 성 착취와 비인격화, 성 상품화 등의 심각성은 모르쇠하고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이 과연 선행될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공 공간에서 개최하는 게 아니라면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24-04-20 21:30:06

  • 尹-李 만남에 김종인

    尹-李 만남에 김종인 "장족의 발전…변화는 어려워보여"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을 계획한 것을 두고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장족의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고문은 전날인 19일 저녁 CBS 라디오에 나와 "만나고 난 다음에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는 아직 두고 봐야 안다"면서도 "내가 보기에는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전 고문은 "이번에 한 번 만나겠다고 결심을 했으니까 약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도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경험한 우리 윤 대통령의 성향을 봐가지고서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통화로 취임 후 처음으로 단독 회동을 갖는 두 사람이 회담 자리에서 차기 총리 인선을 논의할 가능성에 대해서 김 전 고문은 "총리라는 게 아무 인선 권한이 없는 데 솔직히 얘기해서 야당 대표 보고 '당신이 한번 추천해봐' 이렇게 해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대통령하고 만나서 얘기를 해보면 두 사람이 적정한 사람을 아마 선택할 수도 있을 거니까 그건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윤 대통령이 인식해야 할 게 뭐냐면 총선 전 여소야대 상황과 총선 이후 여소야대 상황은 다르다"며 "총선 전 여소야대 상황은 대통령이 됐을 때 이미 야당이 국회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일이 잘 안 풀려도 납득을 하지만 지금은 (지난) 2년에 대한 업적을 평가한 것이 총선의 결과라 이건 굉장히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대해서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자꾸 만나자고 하는 그 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대통령한테 협조를 하면 결국은 자기한테 손해나는 것이다. 협치가 어려운 게 뭐냐 하면 야당이 여당의 요구에 순응해서 해주면 자기들이 희망이 없다"고 했다. 그는 "여당이 잘못해야지 자기들이 희망이 있는 건데, 그러니까 여당이 하자는 대로 따라다닐 수가 없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야당 대표가 대통령 자주 만나면 자기네한테도 손해"라고 덧붙였다.

    2024-04-20 20:38:58

  • "숨 고르기" "필요하다면 나와야"…與 전당대회, 한동훈 선택은

    4·10 총선 참패 후 전력을 추스르고 있는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조기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총선 책임의 영향으로 이번에는 "숨을 고를 때"라는 의견이 많지만, 여론의 움직임에 따라 출마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19일 친윤계 권영세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6개월에서 1년 정도 쉬는 게 맞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라며 "정치를 계속하겠다고 (한 전 위원장이) 반쯤 선언한 셈이니 언젠가 다시 시작을 할 텐데, 일부의 책임이라도 있는 입장에서 바로 등장하는 것보단 일단은 좀 쉬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밝혔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총선 패배 하루 만인 11일 자진 사퇴 뜻을 밝히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겠다. 어디에서 뭘 하든 나라를 걱정하며 살겠다"며 정치에 계속 뜻이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한강벨트 보수 험지인 서울 마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정훈 의원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도 너무 자주 등판하면 선수 생명이 짧아진다"며 "(한 전 위원장이) 또 나온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상징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전 위원장의 측근인 김경률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도 "(한 전 위원장이) 이번 당대표 선거에 뛰어들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 맺고 끊는 부분은 확실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여권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한 전 위원장이 조기 등판해야 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총선 패배에도 여권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하고 여권에서는 전당대회 후보군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안철수, 나경원, 윤상현, 김태호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권성동 등 친윤 의원들도 대표와 원내대표 선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0 19:37:01

  • 한국 G7 초청 불발에 민주

    한국 G7 초청 불발에 민주 "尹정부 외교 기조 전환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G7'에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일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언론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며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대중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미·일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라니 참담할 지경"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한반도 신냉전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정세를 논의할 중요한 자리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편향적인 외교안보정책이 오히려 '코리아 리스크'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이번 G7정상회의 초청 불발을 포함, 그간의 실패한 외교안보정책을 성찰하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전날인 19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동부 풀리아에서 오는 6월 13~15일 열리는 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7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 선진국 모임으로 당해 의장국의 재량하에 타 국가를 재량껏 초청하고 있다. 'G7 플러스 외교'를 적극 추진해 온 정부로서는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으로 여겨진다. 한국은 2020년 이후 G7 정상회의에 3차례 초청받았는데, 미국과 영국이 각각 의장국이던 2020년과 2021년 연속해서 정상회의에 초청됐고 2022년은 건너뛰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일본에서 진행된 G7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의 참가는 불발됐지만 정부는 오는 11월 열릴 것으로 보이는 G7 외교장관회의 참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20 18:14:37

  • 기상청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3.9 지진 발생”

    기상청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3.9 지진 발생”

    기상청이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01도, 동경 129.64도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로,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4-19 23:37:30

  • 이준석, 尹-李 회담에 “조국이나 이준석은 부담스러우실 것”

    이준석, 尹-李 회담에 “조국이나 이준석은 부담스러우실 것”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긍정적인 책임론"이라면서도 "조국이나 이준석 같은 사람은 (만나는 게) 부담스러우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지도자를 만나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인 책임론이라고 본다"면서도 "단순히 협치하는 모양새만 가져가는 형태가 돼선 곤란하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교 협상도 사전 협의를 통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놓고 그것에 마지막 최종적인 도장을 찍는 형태가 되는 것처럼 야권도 쟁점 사안들, 특히 채 상병 특검 같은 사안에 대해 대통령의 명확한 협조 시그널을 받은 뒤에 움직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만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교섭단체를 꾸린 당이 민주당이다 보니 그렇게 범위를 국한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야당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는 것을 대통령은 꺼리기 마련인데 오히려 그런 정무적 판단을 했다는 것은 대통령께서 조국이나 이준석 같은 사람은 (만나기가) 부담스러우실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대표와 통화에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께서 마음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비슷한 시각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4분 동안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재명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 이재명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과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2024-04-19 22:43:39

  • '성인 페스티벌' 취소에

    '성인 페스티벌' 취소에 "여성용 19금 공연도 금지해라" 민원 잇따라

    최근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지자체와 여성단체의 반발 속에 전면 취소된 가운데, 여성들만 관람할 수 있는 19금 공연을 금지하라는 항의성 민원이 서울시에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준 서울시 시민참여형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여성 전용 19금 공연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의 전면 취소를 요구하는 시민 제안들이 올라와 있다. 해당 공연은 성인 여성을 관람층으로 삼은 75분짜리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여성들의 일탈을 제대로 충족시켜 줄 바디퍼포먼스 공연" 등의 문구로 홍보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7만7천원에서 9만9천원으로 형성돼 있다. '상상대로 서울'에 글을 올린 한 작성자는 "이번 AV배우 페스티벌이 어떠한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건전해 보인다는 이유로 서울시에서 압력을 넣어 취소시킨 만큼 상호주의와 성평등정신, 성인지감수성에 의거해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로 대표되는 여성 전용 성적 불건전한 공연들 또한 위력으로 취소시키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여성향 19금 뮤지컬 쇼 '와일드 와일드'도 언급하며 "지자체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불법쇼로 간주해 전기를 끊겠다는 등 결국엔 쇼를 못 하게 했다"며 "서울시라면 다른 성 상품화 쇼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 착취가 곳곳에 벌어지고 있는 쇼를 중지해 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취소에 대한 반발로 여겨지는 민원이 이어졌는데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인 페스티벌을 취소했으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공연도 취소해야 한다는 논거가 다수였다. 이들 제안 가운데 30일간 50개 이상의 공감을 얻을 경우 제안이 관할 부서로 이동돼 답변받을 수 있게 된다. 시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페스티벌 주최 측인 플레이조커는 전날인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금 일본 여배우 소속사와 긴급회의를 마쳤다"며 "이번 '2024 KXF The Fashion' 페스티벌 행사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플레이조커는 "일본 소속사 측은 KXF 행사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일본 소속사 측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와 싸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배우의 신변 보호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호 인력 49명과 보조 인력 27명을 채용했다고 전달했지만, 경호원이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조차 '이재명 피습 사건'이 일어나는데 신변 보호에 장담할 수 있냐는 일본 소속사 측에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4-04-19 2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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