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 연휴, 대구 도심서 문화 행사 즐겨볼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술관·박물관 중심으로
전시부터 공연, 체험 풍성
26일 토요시민콘서트 비롯해
한복 입어보기·전통놀이 등도

'겸재 정선 특별전'이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마르크 샤갈 특별전'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마르크 샤갈 특별전'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바쁜 삶에 문화 생활을 미뤄뒀다면, 이번 추석 연휴에 실컷 즐겨보는 건 어떨까. 대구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이 펼쳐진다. 일정에 맞춰 여유롭게, 취향에 따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대부분 추석 당일인 25일을 제외한 24일과 26~27일에 운영하며, 방문 전 운영시간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동·서양 거장의 전시 풍성

마침 이번 연휴에는 겸재 정선부터 앤디 워홀, 마르크 샤갈, 프란시스코 고야까지 동·서양 거장들의 전시가 한꺼번에 열리고 있어 '전시 투어'를 떠나보는 것도 추천한다.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을 볼 수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겸재의 유물 20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전시와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을 진행 중이며,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20세기 그래픽 아트 거장 마르크 샤갈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미술관에서도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진다. 1920~60년대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 '대구근대회화의 흐름'을 비롯해 ▷최근 개막한 개관 15주년 소장품 특별전 '고야의 판화: 나는 그것을 보았다' ▷다티스트 선정작가전 '심윤: 회색 극장' 등이 열리고 있다.

◆아이와 함께 박물관 체험

대구 곳곳의 박물관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보름달 소원 추석북 만들기'와 '보름달 소원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추석북 만들기'는 추석의 세시풍속과 전통놀이에 대한 설명을 담은 미니북을 만드는 체험이며, '소원 무드등 만들기'는 소원을 적어 꾸미는 토끼 보름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다. 관람객은 두 가지 체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한가위 전통의 빛을 담다'를 주제로 '전통문양 썬캐처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한다. 우리 전통문양을 활용해 빛을 담은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달성공원에 위치한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풍성한 한가위 전통놀이 한마당'이 마련된다. '빙글뱅글 나무팽이 만들기'와 '한가위 소원 담기'를 비롯해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운영한다.

국립대구박물관도 체험활동과 공연, 민속놀이 등을 준비했다.

체험활동으로는 ▷전통 민화 딱지 만들기 ▷호랑이와 까치를 그려 넣은 '작호도 가방 걸이 꾸미기' ▷하늘 높이 소망을 날리는 '캐릭터 연 만들기' ▷영롱한 자개로 꾸미는 '자개소반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하루 500명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하며, 재료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특별 공연도 열린다. 26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서커스와 드라마를 결합한 '더 해프닝 쇼-마이드림'이 펼쳐진다. 27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디아볼로를 활용한 화려한 '레인보우쇼'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준비된다. 모든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부터 한복 체험까지

이외에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공연이 26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파워풀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선율을 자랑하는 크로스오버 성악 앙상블 '포르티스'의 토요시민콘서트가 열려 명절 분위기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25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후 1시 30분에 인형극 공연을 연다. 지혜와 해학이 담긴 우리 옛 이야기 '방귀쟁이 며느리' 인형극 공연으로, 예약 없이 선착순 15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색동원단에 자수를 수놓은 배지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체험 쿠폰을 구입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체험실에서는 솜을 활용한 말랑이 만들기 체험도 무료로 진행한다. 전통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한복을 자유롭게 입어볼 수 있고 ▷윷놀이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놀이 ▷고누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계산예가 일원에서는 ▷제기차기 ▷새끼꼬기 ▷한복 체험 등 민속 체험 프로그램을, 향촌문화관에서는 ▷딱지치기 ▷투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구어린이세상은 '꿈빛 한가위'를 열고 전통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26일에는 감 따기 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구 곳곳 명소, 놓치기 아까워

연휴 기간 대구 곳곳을 여행하는 재미도 느껴볼 만하다. 한국 근대 역사를 품고 있는 중구에서는 근대골목의 이상화·서상돈 고택을 찾을 만하다. 민속놀이, 근대복 체험, 엿 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와 함께 문화해설 서비스가 운영된다.

자연경관이 자랑인 북구에서는 가을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하중도와 공항교 강변공원이 가족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동대구역과 대구공항 등 대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동구에서는 금호강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동촌유원지 트리워크'와 400년 역사의 옻골마을, 천년고찰 동화사, 팔공산 케이블카가 한가위 정취를 더해준다.

남구에서는 앞산해넘이전망대와 미디어아트 공간인 '앞산빛마루채', 어린이들을 위한 고산골 공룡공원이 눈길을 끈다.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산책로에서는 보름달을 닮은 대형 달 조명이 켜져 운치 있는 밤 산책을 선물한다. 수성구에는 대구의 대표 호수공원인 수성못이 있다.

대구공항·동대구역·동성로·이월드 관광안내소도 정상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도심순환코스와 테마코스를 운영하며, 26일에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동화사, 사유원, 화본역을 둘러보는 '사색기행' 특별 코스도 선보인다.

건강과 재미를 더한 모바일 앱 '캐시워크'를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걷기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 앱에서 '대구로 여행가는 가을: 스탬프 로드 20'을 선택한 뒤 ▷근대골목 ▷서문시장 ▷수성못 ▷군위 화본역 등 대구 대표 관광지 20곳을 방문하고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참여 실적에 따라 캐시워크 캐시를 받을 수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