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자정을 넘겨 열리던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충전 시간이 다음 달부터 오전 9시로 바뀐다.
경북 포항시는 내달 1일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 190억원어치를 10% 할인 판매하면서, 모바일 앱 'iM샵'의 충전 개시 시각을 기존 오전 0시 15분에서 오전 9시로 대폭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10% 선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매월 1일 자정 무렵까지 뜬눈으로 대기하거나 접속을 시도해야 하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운영 대행사인 iM뱅크와 협력해 전산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상 생활 시간대인 오전 9시에 맞춰 충전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더 많은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보유 한도도 손질했다. 개인 카드 보유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만원 하향 조정했으며, 개인 월 구매 한도는 40만원으로 운영한다.
이번 190억원을 포함해 포항시가 올해 공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총 2천720억원 규모이다. 모바일 앱 이용이 서툰 고령층 등 취약계층은 iM뱅크와 농·축·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내 판매대행 금융기관 영업시간에 맞춰 창구를 방문하면 실물 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결제는 물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 iM샵 QR 등 다양한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지역 내 2만6천여 개 등록 가맹점과 포항시 공공 배달앱 먹깨비, 택시 호출앱 타보소(자동결제)에서도 쓸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정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돌려받아 선할인 10%를 더해 최대 15%의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과 대행 금융기관 현황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iM샵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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