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향교가 28일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와 지역 유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영양향교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의식이다. 이날 권오순 영양향교 전교가 초헌관을 맡았고 신춘대 유림이 아헌관, 권기원 유림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분헌관은 조기주·신경종 유림이, 대축은 오창락 유림이, 집례는 오창태 유림이 각각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됐다. 이어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에게 술을 올리는 전작과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분헌관이 술을 올리는 분헌례가 진행됐다. 이후 음복례와 망료례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양향교는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전통 유교문화와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옛 선현들의 가르침을 이어가고 있는 향교 유림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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