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기자 soliv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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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서 5톤 트럭 낭떠러지 추락… 50대 운전자 사망

    영양서 5톤 트럭 낭떠러지 추락… 50대 운전자 사망

    26일 낮 12시 44분쯤 경북 영양군 석보면 한 지방도에서 5톤(t) 화물 차량이 골짜기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A(52)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이 따르면 이날 소계 방향으로 이동하던 A씨의 트럭이 내리막길을 운행하던 중 15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씨가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024-07-26 15:43:29

  • 대구·경북 고교생 40명

    대구·경북 고교생 40명 "우리는 독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영덕군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경북과 대구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도 지킴이 리더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공동 진행해 대한민국 청소년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제대로 알고 미래의 독도 지킴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마련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평소 독도 수호 의지를 갖추고, 독도 사랑을 의욕적으로 실천하며 홍보하는 학생들을 공모로 선발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신청 자격 요건으로 해 사전에 독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론적 배경을 갖추도록 했다.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독도 지킴이 리더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독도의 역사와 지리, 지질, 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독도지킴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캠프를 통해 대구와 경북 학생들은 독도 퍼포먼스를 만들고, 독도 FBI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개인 SNS를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캠프 참여 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독도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구와 경북의 고등학생들이 3년째 지속해서 독도 지킴이 리더캠프를 열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 것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독도 지킴이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두 교육청이 지속해서 다양한 독도 탐방 사업을 시행해 영토주권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6:55:56

  • 경북교육청, 영양군 수해 복구에 봉사…임종식 교육감도 참여

    경북교육청, 영양군 수해 복구에 봉사…임종식 교육감도 참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본청, 영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수해 피해를 입은 영양군 입암면을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를 시행했다. 경북교육청과 영양교육지원청 등 직원 50여 명은 이날 영양 입암면 금학리와 대천리, 신사리 일대 피해현장을 찾아 폭우에 쓰러진 농작물을 세우고 지주대, 비닐 제거 등 농가 피해 복구와 영농 정상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오도창 영양군수, 김유희 영양교육장 등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나서 큰 의미를 더했다. 지난 16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영양군은 지난 7~8일 내린 집중호우 탓에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5개 지역 중 한 곳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보니 참담한 심정이고 빠른 영농 정상화를 위해 우리 교육청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양군과 협력해 추가로 일손돕기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피해 농민을 위로하고 참여 직원을 격려했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피해주민들은 "고추 수확철을 앞두고 막막했는데 이번 일손돕기로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농작물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가 워낙 심해 타 기관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렇게 선뜻 참여해 주신 임종식 경북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하고 계속해서 폭염과 장마가 예보된 상황에 피해 농가 분들이 영농에 적극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5:55:05

  •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준비에 총력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준비에 총력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 점검 등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경북교육청은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자율고, 특목고 포함) 127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 규정 개정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꼼꼼히 살피고 학교별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필요 사항을 보완을 위한 '고교학점제 추진단' 운영에 반영한다. 도내 고교학점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은 단위 학교별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 보완과 지원, 권역별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내 고교 교사 23명으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진로·진학 지도와 학습 코칭, 학업 지도 등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돼 진로·학업 설계에 대한 학생과 단위 학교의 요청 사항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교과연구회와 함께하는 역량 강화 연수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일반계고의 78%가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교과교실제)을 운영하고 있고, 학교별로 온라인 공동교육 스튜디오와 다목적 가변형 학습실, 홈베이스, 스터디 카페 등을 구축해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업 공간을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도내 중학교 학부모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권역별 연수를 시행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내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점제형 학습 공간 구축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에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5:58:40

  • 영양군, 고추산업 대전환 방안 지역발전 토론회 개최

    영양군, 고추산업 대전환 방안 지역발전 토론회 개최

    경북 영양군은 오는 26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전문가와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농사 대전환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대표 고추 주산지인 영양지역에서 일손부족과 고비용, 이상기후 등의 문제로 재배면적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3.38%씩 감소하는 등 고추산업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전환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부 스마트농업정책과 권태훈 서기관, 농업경제학 박사인 이상호 영남대 교수 등 고추산업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현재 영양군은 군민 22%가 고추농사를 짓고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 고추의 고장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지난달 기준 42.03%에 이르러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농자재 상승으로 인건비를 제하면 실제 농민들의 소득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영양군은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화매·오기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엽채류 특구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고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는 우리 식단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식재료이지만, 많은 노동투입 시간 대비 수익성은 가장 낮아 위기의 국민작물로 내몰리고 있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고추농사 체질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 왔고, 이제는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4 15:13:03

  •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나눔재단, 영양군 수해 복구 성금 500만원 전달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나눔재단, 영양군 수해 복구 성금 500만원 전달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은 24일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돼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양군의 수해복구와 수해민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신재혁 국민연금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공단의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호우 피해로 생계수단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 중심으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2024-07-24 13:27:00

  • 안동시의용소방대연합회, 제90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안동시의용소방대연합회, 제90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북 안동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23일 안동실내체육관 연회장에서 '90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방의 날은 1934년 7월 23일 사상 유례 없는 큰 비로 낙동강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해 안동 시가지가 침수됐을 당시 유실된 제방 복구와 인명구조 활동에 힘쓴 선배 소방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장, 최규한 경북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동산유치원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CPR 퍼포먼스, 유공대원 표창,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용장 수여, 기념사·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지난 집중호우 기간 임동·예안·와룡면 등 현장으로 달려가 수해복구에 힘 써준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배 소방인들의 숭고한 뜻을 항상 기억하며 지역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4 10:23:44

  • 영양군, 고추산업 대전환 방안 지역발전 토론회 개최

    영양군, 고추산업 대전환 방안 지역발전 토론회 개최

    경북 영양군은 오는 26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전문가와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농사 대전환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대표 고추 주산지인 영양지역에서 일손부족과 고비용, 이상기후 등의 문제로 재배면적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3.38%씩 감소하는 등 고추산업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전환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부 스마트농업정책과 권태훈 서기관, 농업경제학 박사인 이상호 영남대 교수 등 고추산업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고추농사 대전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을 좌장으로 한 고추산업 전문가들은 외부인의 시선에서 영양지역의 고추농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고추 농업의 변화 방안을 제시하며 토론회를 진행한다. 현재 영양군은 군민 22%가 고추농사를 짓고 있고, 해마다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경연'에서 채소류 부분 '대상'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을 만큼 명실상부 고추의 고장이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지난달 기준 42.03%에 이르러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농자재 상승으로 인건비를 제하면 실제 농민들의 소득은 남는 게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영양군은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화매·오기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엽채류 특구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고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과제들도 정리해 '영양군 스마트 고추생산 정책'에 반영해 고추산업 위기 극복으로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는 우리 식단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식재료이지만, 많은 노동투입 시간 대비 수익성은 가장 낮아 위기의 국민작물로 내몰리고 있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고추농사 체질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 왔고, 이제는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6:48:35

  • 안동경찰,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안동경찰,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북 안동경찰서는 23일 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지역사회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08년 발족해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선도프로그램 참여, 아동안전지킴이 안전용품 지원 등을 하는 단체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그간 추진해온 활동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동·청소년 선도·보호에 적극 도움을 준 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모범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동안전보호협의회와 협업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6:20:09

  • 경북교육청, 부산·전남·경남·강원교육청과 해외 유학생 유치 업무협약

    경북교육청, 부산·전남·경남·강원교육청과 해외 유학생 유치 업무협약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국내 최초로 추진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사업이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경북교육청은 부산·전남·경남·강원교육청과 해외 유학생 유치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중이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울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박성수 경남 부교육감, 오성원 강원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시·도교육청은 ▷유학생 유치·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유학생 유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재정 분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 구축 ▷시·도교육청 공동 실무 협의체 운영의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경북지역에는 의성유니텍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한국철도고, 한국국제조리고 등 8개 직업계·특성화고등학교에 48명이, 일반계고인 김천고에 8명 등 총 56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우수 유학생의 유치와 졸업 이후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과 교육적 성과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더할 수 없이 크다"며 "유학생은 물론 국내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상호 연대와 협력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2:37:32

  • 안동 경안여고 교직원, 제자 위한 장학회 운영해 미담

    안동 경안여고 교직원, 제자 위한 장학회 운영해 미담

    "무상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제자들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고자 장학금을 모으게 됐습니다." 경북 안동에 있는 경안여자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인 교직원 장학회를 운영해 화제다. 지난 19일 경북 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에서는 방학식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인 '백오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장학금은 경안여고 교직원들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체 장학회를 조직하고 지난 3월부터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장학금을 적립하고 있다. 무상 교육 시행으로 교육에 대한 가정의 부담은 줄어들었지만, 장학금 전달을 통해 성취동기를 부여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바른 품행을 보일 수 있는 학교 전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장학회의 운영 취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2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성적 향상에 큰 성과를 보였거나 품행이 바르거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특히 장학생 선발은 경안여고가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상의 기준에 따라 교사들이 숙고 끝에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로선 학교를 대표하는 인재상으로 장학금 수혜를 받아 자긍심을 갖게 되고, 학교 측 역시 경안여고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키워나가는 데 장학금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1학년 최지현 학생은 "입학해서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생활을 적응하기가 어려웠지만 선생님들께서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 공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안여고 교직원 장학회는 앞으로도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매 학기별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데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사제간의 돈독한 정도 쌓아나갈 계획이다. 이향숙 경안여고 교장은 "학교 생활에 있어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교직원들 모두가 따뜻한 동행을 목표로 교직원 장학회를 자발적으로 만들게 됐다"며 "우리 경안여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될 것이고 항상 지지하고 응원할 예정이니 학생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멋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11:11:33

  • 영양군의회,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영양군의회,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경북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 실행하는 청문회로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으로서의 비전과 경영능력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영양고추유통공사의 경영악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추 재고물량과 공사 내부의 문제점 등을 지적할 계획이다. 또 후보자에게 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과 해결방안 등 심도 있는 질의를 준비하고 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24일 인사청문특별위에서 보고서 채택 후 군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군수에게 송부된다. 장영호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인사청문은 군수가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 후보의 자질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하고, 공사의 경영개선과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양군 산하 지방공기업인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006년 9월 불합리한 고추 유통구조개선을 목표로 설립된 이후 홍고추 원료 수매를 통한 농가소득보장과 빛깔찬 고춧가루 생산·판매로 지역 고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07-18 16:50:28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 수해복구 지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 수해복구 지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지난 16일 경북 영양지역 수해복구 활동에 손을 보탰다. 이날 복구 활동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임직원과 영양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집중호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영양군 입암면 등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활동을 도왔다. 피해지역을 찾은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쏟아진 토사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호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이번 수해복구는 영양군과 국립생태원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기관과 지역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15:39:01

  • 영양 선바위관광지 물놀이장 개장… 다음 달 18일까지

    영양 선바위관광지 물놀이장 개장… 다음 달 18일까지

    경북 영양군이 19일부터 한 달 동안 선바위관광지 내 어린이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한다. 선바위 어린이 물놀이장은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종합 놀이대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 물놀이 시설과 쉼터,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2024-07-18 15:12:54

  • 영양 석보초, 성장 포인트 장터 행사 운영

    영양 석보초, 성장 포인트 장터 행사 운영

    경북 영양 석보초등학교가 18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성장 포인트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장, 교육장, 교육감 인증제를 바탕으로 마련된 기준을 달성하거나 올바른 언어생활 습관, 바른 생활 습관을 보이면 획득할 수 있는 '성장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성장 포인트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며 시장 경제 교육을 자연스럽게 배웠고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올바른 언어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바른 생활 태도를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바른 인성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권모 학생은 "인증제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면서 성장 포인트를 모으니까 뿌듯했고 한 학기 동안 모은 성장 포인트를 이용해 물건을 사는 성장 포인트 장터로 지금까지 한 노력에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점숙 석보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여러 인증제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석보초 학생으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7-18 14:17:56

  • 안동경찰, 길원여고 학생들과 여성안심귀갓길 합동 순찰

    안동경찰, 길원여고 학생들과 여성안심귀갓길 합동 순찰

    경북 안동경찰서가 지난 16일 길원여자고등학교 동아리 연합과 함께 안동시 정하동 일원에서 여성안심귀갓길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범죄예방진단경찰관(CPO)과 학교전담경찰관(SPO), 길원여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합동 순찰을 벌이며 지역의 방범 활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여성안심귀갓길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건축설계기법' 중 하나로, 골목길에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선정된 길이다. 이날 경찰과 학생들은 함께 합동 순찰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안전한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이 학생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만큼 함께 체험하며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시설이 안동시에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6:57:41

  • 영양경찰, 영양중앙초서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추진

    영양경찰, 영양중앙초서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추진

    경북 영양경찰서는 17일 영양중앙초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안전한 등굣길 교통안전, 학교폭력·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양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와 영양중앙초 녹색어머니회, 영양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장애인협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홍보물품 배부와 피켓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강조하고, 무단횡단 금지, 학교폭력·사이버 도박 예방에 관해 홍보했다. 또 인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금지 등에 대해 안내하고 안전운동 홍보 활동도 펼쳤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하계방학을 앞두고 학생에게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예방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6:55:41

  • 포항 연일초, 진로 탐색 위한 전문가 특강 진행

    포항 연일초, 진로 탐색 위한 전문가 특강 진행

    경북 포항 연일초등학교가 지난 16일 7월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전문가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돼 실제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필요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웹툰 작가, 반려동물 전문가, K-POP 안무가, 로봇공학자, 가상현실 전문가, 건축 디자이너 등 다양하면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인들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알고 싶었던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도 질문하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며 "2학기에도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돼 좀 더 다양한 직업인가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훈 연일초 교장은 "학생들이 개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진로를 스스로 설계해 볼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6:25:37

  • 영양 수해피해 구호품 줄이어… 내·외부서 온정의 손길

    영양 수해피해 구호품 줄이어… 내·외부서 온정의 손길

    경북 영양지역이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여러 단체와 개인의 구호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수해로 주택 침수를 겪은 지역민들이 이불 하나 수해 가정 지원을 위한 이불 50세트를 기부했다. 부성건설중기에서는 이재민을 위한 우유와 빵, 생수, 라면 110박스 등을 전달했고, 영양동행버스조합도 생수, 물티슈, 햇반을, 영양읍새마을회는 빵과 우유 등을, 입암면 천이농산에서는 수박 50개를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에 동참했다. 인근 영덕에서 '하늘 그리고 바다펜션'을 운영하는 영양 출향인 권효진 대표도 10㎏ 쌀 76포를 기탁했다. 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삼계탕 70인분을, 적십자 안동지사는 물과 빵 각 200개를 지원하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구호물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이재민에게 당장 필요한 모포, 속옷, 양말, 수건, 바닥 매트 등의 물품을 지원해 큰 도움을 줬다. 영양군은 이어지는 구호품을 분류하고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균등 분배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연물품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7 13:39:48

  • 안동소방서·의용소방대, 수해 최소화 '숨은 영웅'

    안동소방서·의용소방대, 수해 최소화 '숨은 영웅'

    경북 안동소방서와 안동·영양 의용소방대가 지난 8일 집중호우 기간부터 현재까지 인명구조와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숨은 영웅으로 떠올랐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집중호우 기간 792명의 인원과 211대의 장비를 동원해 136명을 구조하고 대피시키고, 124건의 수목과 토사유입 등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 배수지원 활동으로 206톤(t)의 물을 제거했다. 특히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일원에서는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와 통신이 끊기면서 가족의 생사를 묻는 연락이 빗발친 가운데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이 급히 현장을 방문해 마을 입구에 현장지휘소를 설치·운영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대곡천 범람으로 급히 지붕 위로 대피한 일가족 3명을 포함한 8명을 인명 구조했고, 마을 경로당에 모여 있던 인원 중 거동불가 인원 7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안동소방서 119구조대와 경북119특수대응단은 복수천과 대곡리, 바드래마을 내 미 대피자 23가구 116명을 빠짐없이 방문해 재차 인원 확인과 안전 구조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또 안동 용상동 지하건물 침수현장에서 배수 지원하고, 이천동 빌라 주차장 지방 붕괴현장도 안전조치 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수행했다.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227명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안동시 임동·예안·와룡면을 비롯해 영양군 입암면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토사물 제거와 급식 봉사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또 입암의용소방대에서는 수해 지역민을 돕고자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현재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사전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호우주의보 등 관계기관의 긴급재난문자를 수신하면 하천·지반붕괴·산사태 우려 지역으로부터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며 "안동소방서는 재난사고 발생 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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