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가 취수원 문제 대안으로 검토 중인 '복류수·강변여과수' 활용 방안에 대해 대구시 차원의 자체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복류수·강변여과수 자체 검증 연구용역'에 착수한 데 따라 2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맡아 내년 9월까지 1년 간 수행한다.
이번 용역은 정부가 추진 중인 복류수 실증 실험과 타당성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들이 실증 자료와 현장 여건을 분석하는 한편, 대구 취수원에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용역을 통해 수질개선 효과 뿐 아니라 충분한 취수량 확보, 장기적인 시설 운영성,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 비상 시 용수 공급 가능성까지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량·운영 ▷수질·사고대응 ▷소통·갈등관리 등 3개 분야 실무그룹을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중 자체 검증 중간 성과도 발표해 검증 과정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개최된 지역검증단 2차 회의에서는 2단계 복류수 실증 실험 결과와 정부·대구 공동검증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2단계 실증 실험에서는 유량 증가에 따라 총유기탄소(TOC) 제거 효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 여과속도 등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추진단장은 "대구시 자체 검증 용역을 통해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면밀하게 검증하겠다"며 "객관적인 검증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취수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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