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경 기자 ek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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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홍준표 "광주엔 김대중 기념사업 많아…박정희 기념사업은 대구가 추진해야"(종합)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기념사업'과 관련해 "광주에 가보면 광주 저항정신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기념사업이 참으로 많다"면서 "산업화의 상징 도시인 대구가 당당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제안설명에서 "대구는 제2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대구경북신공항,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 재조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이어 "박정희 산업화 정신은 출발이 대구였다"며 "경공업 중심인 섬유공업이 대구에서 출발했고 대구에서 완성했다. 그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결국 반도체 산업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지역내 일부 반대 여론에 대해선 "일부 좌파 단체에서 주장하는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예산을 짰냐는 건 멍청하고 무식한 것"이라며 "매년 국회는 예산 부수 법안과 예산안을 동시에 제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유신 반대 운동으로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이 5천년 가난을 털어내고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을 마련했다. 그 정신만은 참으로 존경한다"고 부연했다. 대구시는 이날 임시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비용 14억5천만원 등이 포함된 11조1천10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조례안 등을 제출했다. 또한 시는 이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마련 방안인 달서구 성서행정타운과 북구 칠곡행정타운 매각(매일신문 2024년 4월 3일 자 1면 보도)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 오는 5월 이후 일반입찰 방식으로 매각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홍 시장은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기존 예산보다 5천237억원이 증가된 11조1천109억원"이라며 "꼭 필요한 중점 현안들만 선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착수를 위한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에 관한 기초조사(43억원)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10월 개최(2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198억원) ▷국내 복귀 기업 정착 지원금(83억원) 등 추경 예산 주요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홍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경기에 활력을 주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이를 깊이 헤아려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4-22 15:34:29

  • 홍준표

    홍준표 "박정희 기념사업, 산업화 정신 출발인 대구가 당당히 추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기념사업'과 관련해 "광주에 가보면 광주 저항정신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기념사업이 참으로 많다"면서 "산업화의 상징인 대구가 당당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제안설명에서 "대구는 제2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대구경북신공항,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 재조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이어 "박정희 산업화 정신은 출발이 대구였다"며 "경공업 중심인 섬유공업이 대구에서 출발했고 대구에서 완성했다. 그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결국 반도체 산업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지역내 일부 반대 여론에 대해선 "일부 좌파 단체에서 주장하는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예산을 짰냐는 건 멍청하고 무식한 것"이라며 "매년 국회는 예산 부수 법안과 예산안을 동시에 제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유신 반대 운동으로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이 5천년 가난을 털어내고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을 마련했다. 그 정신만은 참으로 존경한다"고 부연했다. 대구시는 이날 임시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비용 14억5천만원 등이 포함된 추경안과 관련 조례안 등을 제출했다. 홍 시장은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기존 예산보다 5천237억원이 증가된 11조1천109억원"이라며 "꼭 필요한 중점 현안들만 선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에 관한 기초조사(43억원)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10월 개최(2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198억원) ▷국내 복귀 기업 정착 지원금(83억원) 등 추경 예산 주요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홍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경기에 활력을 주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이를 깊이 헤아려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4-22 15:09:25

  • 대구시, '64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대구시, '64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대구시는 지난 19일 대구시청 대강당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19민주혁명회 대구경북연합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를 주제로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현숙 지방보훈청장,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1960년 4·19혁명 당시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이 발포한 총탄에 관통상을 입고 건국포장을 수여받은 후 4·19단체 활동을 통해 민주정신 확산에 기여한 박원범 4·19민주혁명회 전 지부장에게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2·28민주운동이 우리 현대사 최초의 시민혁명인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며 대구시는 2·28민주운동과 4·19혁명을 통해 이뤄진 민주화의 토대 위에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6:32:41

  • 대구시, 전국 최초 '어르신 급행버스 무임 교통카드' 시행

    대구시, 전국 최초 '어르신 급행버스 무임 교통카드' 시행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대구시는 22일부터 74세 이상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급행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발급 가능하며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기존 상이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승차할 수 있으나 급행버스는 무임승차에서 제외됐다. 이에 그간 상이국가유공자는 별도 신분 확인 후 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시행에 따라 급행버스 이용 시에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기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급행버스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1 16:00:45

  • 홍준표, 尹대통령 만나

    홍준표, 尹대통령 만나 "대통령실·내각 조속 개편해야"(종합)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정 기조와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홍 시장과 윤 대통령은 4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자리는 윤 대통령이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고 요청해 성사됐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성사된 회동인 만큼 대통령실 참모진과 내각 개편 관련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홍 시장은 회동에서 "어려운 시기이니 힘을 합해 잘해 나가야 한다. 비서실과 내각을 조속히 개편해야 한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총선 패배 정국을 인사청문회 정국으로 바꾸는 일"이라고 제언했다고 한다. 홍 시장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야당과 소통이 가능하며 야심이 없는 사람을 고르셔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는 "정무감각이 뛰어나면서도 충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으로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일각에서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으나 최근 주변에 "지금은 내 시간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정치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대통령과의 회동이 사실인지, 어떤 주제로 대화했고 국무총리 등 인선 관련 논의도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회동에서 한 말들은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하지 않는 한 국가기밀"이라고 답했다.

    2024-04-18 15:57:47

  • 홍준표, 尹대통령 만나

    홍준표, 尹대통령 만나 "총리는 야당과 소통하고 야심 없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정 기조와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홍 시장과 윤 대통령은 4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자리는 윤 대통령이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고 요청해 성사됐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성사된 회동인 만큼 대통령실 참모진 및 내각 개편 관련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회동 자리에서 홍 시장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야당과 소통이 가능하며 야심이 없는 사람을 고르셔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는 "정무감각이 뛰어나면서도 충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으로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선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 국무총리직을 제안하진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홍 시장은 일각에서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으나 홍 시장은 최근 주변에 "지금은 내 시간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18 10:39:46

  • '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 발족…전북 남원서 첫 회의

    '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 발족…전북 남원서 첫 회의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17일 첫 회의를 두 도시의 중간 지점인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했다.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화합을 다진 두 도시는 향후 세부 사업 지원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실무추진단은 지난 2월 7일 영호남 10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테스크포스 성격의 실무협의 단체다. 당시 상생 협력과제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철도 연계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남부거대경제권 발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이 제시됐다. 실무추진단은 대구시와 광주시의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고 달빛고속화철도 건설반, 공항 후적지 개발반,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반 등 과제별 6개 실무반, 약 20명으로 편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상생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과 예상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연내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실무추진단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현안에 따른 수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반별 업무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면서 과제에 대한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2024-04-17 21:59:01

  • TK신공항 누구 품에 안기나…'대형 건설사' 참여 초미의 관심

    TK신공항 누구 품에 안기나…'대형 건설사' 참여 초미의 관심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사업에 참여 의향서를 낸 건설사는 규모별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권 이내 10개사, 100위권 이내 6개사, 중소 건설사 31개사가 접수를 마친 상태다. 특히 대형 건설사 참여 여부에 지역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공항건설 실적을 지닌 삼성물산, HJ중공업 건설부문, 현대건설, 금호건설을 중심으로 디엘이앤씨 등도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외 다수 공항 시공을 주도해 온 저력을 토대로 공항공사의 강자로 꼽히고 있다. 삼성물산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지반개량 공사,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공사 등을 수행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최근 신공항 건설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HJ중공업은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 공항 16개 중 10개 공항 시공에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 공항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가덕도와 대구경북신공항, 새만금 국제공항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력을 다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대건설도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페루 친체로공항 등 다수 국내외 공항 건설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다만 현대건설은 올 2분기 중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발주를 앞두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포스코이앤씨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작성에 참여한 데 따라 참여 여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열린 'TK신공항 SPC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에는 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대우건설·디엘이앤씨·동부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과 삼성전자, 신세계 등 대기업이 참석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대구시는 기업들이 건설투자자(CI), 재무적투자자(FI), 전략적투자자(SI) 등 다양한 방식으로 SPC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17 18:16:53

  • TK신공항 SPC 대기업 '철통보안'…지역 건설사 들러리 우려

    TK신공항 SPC 대기업 '철통보안'…지역 건설사 들러리 우려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들 사이에서 "대형 건설사만 바라보며 선택을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최근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권 내 10개 대형건설사 등 47개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대구시가 건설사 리스트에 대해 철통 보안을 유지하면서 컨소시엄 구성 협의가 '암중모색'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역 업체들로선 사업 주관사로 선정될 유력 업체와 줄을 대보려 해도 어떤 업체가 지원했는지 알 길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TK신공항 건설 사업은 총 자본금 5천억원 규모로 SPC가 구성되면 공공 시행자가 50.1%, 민간 참여자는 49.9%의 지분율을 갖고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민간 참여자 공모 신청 자격은 건설투자자(CI)가 포함된 2개사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관련 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역 업체 우대를 위해선 건설투자자가 타 시·도 업체인 경우 대구경북 내 소재의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지역 건설업체들은 위축된 건설경기 속 '가뭄의 단비'인 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컨소구성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신공항 건설 사업이 단군 이래 대구경북 최대 역사(役事)로 불리는 초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만큼 지역 중견·중소건설업체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참여 의향서를 낸 건설사는 소재지별로 대구 20개사, 경북 11개사, 서울 6개사, 경기 4개사, 인천과 광주 각 2개사, 대전과 전남 각 1개사다. 총 47개사 중 대구경북 소재 건설업체만 66%(31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화성산업, 서한, 태왕 등 대구경북 건설업계 '빅 3' 업체도 사업 참여의향서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 정보가 아예 공개되지 않자 지역 건설업체들은 컨소시엄 구성 전략 마련은커녕 협의 대상조차 안갯속이라 어려움이 크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역 건설사 한 관계자는 "사업비가 초대형인 만큼 대기업 참여는 필수다. 그럼에도 컨소시엄 협의에는 어느 정도 나설 수 있어야 하는데 어떤 건설사가 들어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어 답답함이 크다"면서 "반대로 서울 소재 건설사들도 대구경북의 어느 업체가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는지 모르니 양측간 어떻게 접촉 전략을 마련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건설사 고위 인사도 "리스트 공식 발표는 어렵더라도 하다못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에 한해서는 정보 공유가 돼야 한다"며 "대형 건설사로만 정보가 집중된다면 지역 건설업체는 결국 들러리 신세로 전락해 대기업 선택만 받길 기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기업 요청에 따라 47개 건설사 리스트에 대해선 비공개 원칙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이달 브리핑에서 "참여 여부 자체가 기업의 중요한 경영 전략에 해당돼 비공개 요청이 공통적으로 있었다"면서 "상호 신뢰의 원칙에 따라 참여 기업명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대구경북 역대 최대 사업인 TK신공항 건설 사업이 외지 자본과 대기업만의 수주전이 돼선 안 된다. 지역 건설업체도 주인의식을 갖고 한 축을 맡아야 한다"며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를 받지 못하면 낙수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상생으로 함께 가야 어려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구 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17 17:43:45

  • '21조' TK신공항 시대 누가 열까…건설사들 물밑 수주전

    '21조' TK신공항 시대 누가 열까…건설사들 물밑 수주전

    총 사업비 약 20조9천억원 규모의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사업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물밑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참여 저조 우려를 씻어내고 10개 대형건설사를 포함, 총 47개사의 참여 규모가 드러난 이후 지역 건설 업체들까지 컨소시엄 일원으로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17일 대구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TK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을 위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47개 건설사가 이번 초대형 사회간접자본(SOC)의 최종 수주를 위해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대형건설사들의 윤곽이 드러나면 사업 수주전은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건설 업계에서는 공사 물량이 줄어드는 등 건설경기 위축 속에 SOC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자 비중도 줄어들면서 공공건설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TK신공항 건설 사업 참여시 향후 10~15년 동안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SOC 및 시설사업 재정집행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SOC 예산 중 건설산업에 직접적인 투자 효과를 가져오는 시설사업비 금액과 비중은 모두 감소했다. 시설사업비는 2010년 11조7천억원으로 SOC 예산의 46.5%에 달했으나 지난해 7조8천억원, 31.1% 수준으로 축소됐다.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참여 의사를 밝힌 건설사 규모의 윤곽이 드러난 이후 지역 건설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지역 업체들은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며 전사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참여 의향서를 낸 총 47개사 중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건설업체만 66%(31개사)에 달한다. 지역 건설업계의 최대 관심은 사업성은 물론 차질 없는 적기 발주 여부에도 쏠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투자설명회에서 "SPC 참여 기업을 기준으로 30조원이 넘는 토목 건설 물량을 배정할 것"이라며 "공구별로 나눠 책임시공을 하게 하고 동시 착공해 동시 준공하면 공항 건설은 착공 후 3년만 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컨소시엄 구성과 사업 참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오는 6월 24일까지 민간 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2024-04-17 17:23:51

  • 대구시, 올해 첫 추경안 편성…'TK신공항·박정희 동상' 예산 투입

    대구시, 올해 첫 추경안 편성…'TK신공항·박정희 동상' 예산 투입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착수와 '박정희 동상' 건립 등을 위해 5천237억원이 증액된 11조1천109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대구시는 올해분 당초 예산 10조5천872억원에 추경예산 5천237억원(4.9%)을 더한 11조1천10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는 재정위기 상황을 반영해 첫 추경을 7월에 편성했지만 올해는 지역 경기회복세를 반영해 예년과 같은 상반기에 첫 추경을 추진했다. 주요 재원은 올해 추가 확보한 지방교부세 1천35억원, 작년 연말 추가 확보한 지방교부세와 비상재정대책 추진으로 절감해 마련한 순세계잉여금 1천958억원, 세외수입 412억원, 추가 교부된 국고보조금 557억원 등이다. 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에 관한 기초조사에 43억원을 투입하고,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개최에 21억원을 편성하는 등 267억원을 반영했다. 이어 '대구로페이'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비용에 198억원, 국내 복귀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지원금 83억원을 편성했다. 대구의료원 통합 외래진료센터 구축, 동부소방서 이전 신축,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등 시급한 현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재원도 반영했다. 또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과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을 위해선 150억원을 투자한다.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 조성(16억원), K-트롯페스티벌(5억원)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다수 편성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과 2·28자유정신이 공존하는 자랑스러운 역사적 정체성을 가진 도시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취지로 박정희 공원(대구대표도서관 앞)과 박정희 광장(동대구역 광장)에 각각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14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대구대표도서관은 박정희 공원과 내년도 동시 개관을 위해 건립비 115억원을 반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를 지방채 발행 없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모범적으로 극복했다"면서 "올해도 흔들림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구 부활을 이끄는 찬란한 봄을 맞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308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04-16 16:22:09

  • 대구시

    대구시 "내년 국비 예산 4조7천113억 확보에 총력"

    대구시는 15일 내년 국비 예산과 관련해 "교통인프라 개선과 산업구조 혁신 등 4조7천113억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 국비 신청 전 국비 발굴을 위한 최종 점검회의다. 대구시는 이날 국비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완성도, 국정 과제 연계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건설(2조5천768억원) ▷신공항철도 건설(2조7천382억원) ▷달빛철도 건설(4조5천158억원) 등 교통 분야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1천998억원) ▷UAM(도심항공교통) 지역 시범사업 인프라 구축 사업(480억원) ▷팹리스 검사·검증지원(215억원)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200억원) 등 지역 전통산업을 대체할 5대 신산업 관련 사업 예산 확보 방안도 검토됐다. 또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1조원)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 사업(2천530억원)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성 사업(26억원) 등의 예산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국비 신청을 완료하고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는 8월 말까지 관련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선조 부시장은 "국비 확보는 발품으로 하는 것"이라며 "중앙부처 설득 단계부터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안 심의까지 무사히 완주해 핵심 사업 예산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7:47:02

  • 'TK신공항 규제 프리존' 특별법 제정 순항할까?

    'TK신공항 규제 프리존' 특별법 제정 순항할까?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극단적 여소야대 정국에서 대구시 핵심 현안의 순항을 유도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대 야당이 의회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이기도 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철도, 달빛철도,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 등 현안 추진을 위한 각종 법 제·개정과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당장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선 공항후적지와 산업단지를 규제 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규제 프리존' 특별법 제정을 두고 험로가 예상된다. 그간 대구시는 이러한 국내 최초의 '규제 프리존'을 조성해 각종 규제 완화와 세제 감면 혜택을 적용할 계획을 발표해 민간 투자 관심도 집중돼 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두바이가 세계 최고 도시가 된 건 규제를 풀고 외국 자본을 유치한 덕분"이라며 "두바이 규제 프리존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특별법"이라며 특별법 제정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에 새로 당선되는 사람들을 모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는 게 옳다"고도 했다. 하지만 22대 국회에서 야당이 막강한 입법권력을 거머쥐면서 지난해 4월 민주당 반대에 부닥쳐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TK신공항 특별법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 위원장이었던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 신공항 성공을 위한 필수 조항 대부분을 문제 삼으며 특별법 저지를 공언해 홍 시장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대형 현안 추진에 있어선 지방정부의 제한된 권한과 재정현실을 고려하면 특별법을 통해 사업 연속성을 담보하는 방안이 불가피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 시장도 "행정부의 힘만으로 이끄는 정책은 정부가 바뀌면 진행이 안 된다. 특별법으로 못 박아야 어떤 정부든 발을 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예산심사권 역시 야당이 장악하는 만큼 2029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2030년 개통 목표인 대구경북신공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 등 향후 5~6년간 추진해야 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적기 국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함께 달빛철도 건설 사업과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을 비롯해 국민의힘 총선 공약이었던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 등에 대한 전략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비롯해 지역 핵심 현안은 총선 결과와 별개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 보고 있다. 총선 직후 여당에 비판 메시지를 내고 있는 홍 시장도 현안 추진에 대해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오히려 민주당이 협력 파트너로 더 도움이 될 수가 있다"며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2024-04-15 17:22:48

  • 대구행복진흥원, '시민홍보대사' 8명 위촉

    대구행복진흥원, '시민홍보대사' 8명 위촉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행복진흥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행복진흥 홍보대사'는 대구행복진흥원 내 생애주기별 팀에서 추천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홍보대사는 ▷현정화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장 ▷천도희 문해교육 학습자 ▷송하영 아무의 방 대표 ▷권지혜 운암고 학생 ▷배지숙 ㈜아이나리 대표 ▷이종화 씨플러스 대표 ▷김향숙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권하연 대구다문화강사협회 대표 등 8명이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은 "유명 연예인이 아닌 보통 사람들로 구성된 행복진흥 홍보대사들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사각지대 없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3:24:38

  • 서대구역 버스차로 꺼짐 현상 원인은…대구시

    서대구역 버스차로 꺼짐 현상 원인은…대구시 "하중에 따른 소성변형"

    대구시는 지난해 서대구역 남측 버스 승강 차로에서 발생한 도로 꺼짐 현상에 대해 "버스 하중 등으로 인한 소성변형 현상으로 판명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이달 1일 현장에서 실시한 지지력 조사 결과, 노상 지지력이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측정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소성변형은 반복 정차하는 중차량으로 인해 포장이 차량 이동선을 따라 파이거나 밀리는 현상을 뜻한다. 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차도 꺼짐 현상의 원인이 지반 침하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은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의 기후 특성과 중차량이 반복적으로 서행·정차하는 버스 차로 특성을 고려해 소성변형에 강한 콘크리트 포장으로 노면 보수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사기간 중 해당 차로는 임시 폐쇄되며 오는 5월 초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성주현 대구시 철도시설과장은 "도로 꺼짐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4 16:32:31

  • 홍준표

    홍준표 "총선 참패, 대통령 책임으로 돌리면 대혼란만 초래"

    홍준표 대구시장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참패와 관련해 "선거 참패를 당의 책임이 아닌 대통령 책임으로 돌리게 되면 정권은 대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범여권 전체가 수렁에 빠지게 된다"며 연일 여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대권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며 공격 수위를 끌어올렸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선거는 당이 주도해 치른다. 대통령은 선거 중립의무가 있어 선거를 도울 수가 없다"며 총선 '용산(대통령실) 책임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여당이 총선에서 패하면 당연히 그 여당 지도부 탓이지, 회피하려고 대통령 탓을 한다면 대통령만 질책의 대상이 되고 여당 지도부는 책임 회피를 하게 된다"며 "그렇게 되는 게 앞으로 정국을 헤쳐 나가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전략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홀로 대권놀이나 한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을 몰아세웠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이야 우리 당에 들어와 정권교체도 해주고 지방선거도 대승하게 해줬지만, 도대체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 준 한동훈이 무슨 염치로 이 당 비대위원장이 된다는 것이냐"면서 "내가 이 당에 있는 한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총선 이후 11일부터 연일 한 전 위원장을 맹비판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글에서도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서는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며 "책임질 사람들 나갔으니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쓴소리를 내면서도 쇄신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홍 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언급한 '홍준표 총리론'에 대해선 "총리 노리고 대구 온 것 아니다"면서 선을 그었다.

    2024-04-14 15:57:02

  • [부음] 박남태(대구시 언론담당관) 씨 장인상

    [부음] 박남태(대구시 언론담당관) 씨 장인상

    ▶김화춘 씨 11일 별세. 김나현(대구시의회 경제환경전문위원실 팀장) 씨 부친상, 박남태(대구시 언론담당관) 씨 장인상. 빈소=창녕전문장례식장 302호. 발인=13일 오전 7시. 장지=창녕 선영하. 010-5050-1313

    2024-04-11 17:44:11

  • 홍준표, 한동훈 맹비판

    홍준표, 한동훈 맹비판 "깜도 안 되는 것 데려와…큰 착각한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 여당에 무슨 선거 전략이 있었느냐"며 당 지도부를 직격했다. 홍 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선 "큰 착각한 것"이라며 "총선 기간 내내 대권놀이 하지 말라고 했다. 철없는 짓이었다"고 맹비판했다. 홍 시장은 11일 오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역대급 참패"라며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선거운동이 있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안 지났는데 역대 어느 정권이 대권놀이를 저렇게 빨리 시작했느냐"면서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속에서 셀카 찍는 것뿐이었다. 그게 국민의 전부인 줄 알고 착각하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2의 윤석열' 기적을 노리고 한동훈을 내세운 것인데 국민들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느냐"며 "저러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전 대표) 꼴 난다고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애를 들여다 총선 총괄지휘를 하게 한 국민의힘 집단도 잘못된 집단"이라며 "배알도 없고 오기도 없다. 깜도 안 되는 것을 데리고 와서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참 기회가 많았고 우리가 압승할 기회가 많았는데 어떻게 그걸 다 놓치고 역대급으로 참패하는 선거 환경을 만들어 놨느냐"며 "앞으로가 더 큰 일이다. 조국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이제는 걷잡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그는 "다행스러운 것은 당을 이끌 중진들이 많이 살아 돌아왔다는 것"이라며 "중진들을 중심으로 조속히 당을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당 정비 과정에서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경남지사직을 중도 사퇴하고 올라갔던 2017년 같은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 하지 않는다. 대구시장으로서 마무리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 조국혁신당이 약진한 원인을 무엇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부인, 딸까지 수사하는 것은 과도한 것이 아니냐면서 동정심이 있었을 것"이라며 "게다가 정부심판론에 반윤 정서까지 에스컬레이트 되면서 바람이 분 것이고 그 덕을 가장 많이 본 것이 바로 이재명이었다"고 해석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에서도 "역대급 참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DJ(김대중)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며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2024-04-11 17:17:55

  • 홍준표

    홍준표 "역대급 참패,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고 밝혔다. 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 글에서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홍 시장은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DJ(김대중)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면서 "다행히 당을 이끌어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대지 위에 라일락 꽃은 피고…"라는 표현도 썼다. 그간 홍 시장은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의 선거 전략을 지적하며 연일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홍 시장은 지난 6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선거 캠페인이 처음부터 아쉬운 게 많았다. 처음부터 국민들에게 애절하게 접근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에서)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니 처음에는 '586 운동권 심판론'을 내세우다가 최근에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주장하는데, 이재명과 조국 두 사람이 범죄자인 것은 5천만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그런데도 (국민들이) 열광적으로 지금 지지를 하는 걸 보면 '우리(국민의힘)가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전략이 좀 잘못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여당 지도부의 총선 전략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을 겨냥해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것"이라며 "공천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느냐. 2년 나라 운영을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2024-04-11 14:50:40

  • 홍준표

    홍준표 "더 이상 나라가 1%에 농단되는 일 없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더 이상 이 나라가 1%에 농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대한민국 1%들이 서민들 위에서 군림하며 세상을 농단하는 게 참 싫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기득권 틀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온 사람들이 서민들의 분노와 애환을 알 리가 있나"라며 "검사로 있을 때도 1%들의 농단으로 변방에서 막검사만 했고 정치하면서도 1%들의 농단 속에서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7년 7월 탄핵대선 후 만난 어느 언론사 간부의 '될 판이었으면 당신을 후보로 했겠나. 어차피 안 될 판이니 당신이라도 후보로 내세워 패전처리 투수 하는 거지'라는 말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꼈다"면서 "정치를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그들과 마주치지 않을 수 없지만 나는 그들이 참 싫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된다면 "다시 한식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소통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만약 이 대표가 혹시라도 당선된다면 힘을 합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당선된다면 다시 힘을 합쳐야겠지요. 그것이 순리"라고 답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표에게 해준 말이 '내년 선거는 극단적인 좌우 대결이 되기 때문에 제3지대가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면서 "어차피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대로 갈 수밖에 없을 테니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시라고 조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조언을 이 대표는 무시했는데 그걸 지금 조국혁신당이 실행하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투표)로 민주당의 파이를 키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4-04-10 18: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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