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경북대가 다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사에서 추가 선정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대구경북 첨단산업 관련 국비 증액과 신규 반영도 함께 요구한다.
29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당은 대구시·경북도와 협의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중 국회 증액 또는 신규 반영을 추진할 사업을 10개씩 추렸다. 대경권 5극3특 성장엔진인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관련 사업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이 중심이다. 여당 지도부는 30일 국회에서 대구시·경북도와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논의할 예정이다.
대학당 한 해 700억원 안팎을 지원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올해 부산대·전남대·충남대 3곳이 선정되고 경북대는 탈락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이들 3곳 지원분만 담겨 있어, 국회에서 예산을 늘리지 않으면 추가 공모 자체가 불가능하다. 경북대 관련 예산은 대구시 건의 목록에 없었으나 민주당 시당이 넣었다고 시당 관계자는 전했다.
반면, 대구경북신공항 같은 대형 사업은 목록에서 빠졌다. 국회의 예산 조정 폭이 작아 현실적으로 다루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타 지자체도 사업에 선정되기를 벼르고 있다. 시와 경북대 등이 대구경북 5극3특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공모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정부가 대구경북 주요 현안을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런 걱정을 줄이기 위해 30일 국회에서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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