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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림경영인대회' 개최 "산림을 자산으로, 임업을 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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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전국 350여명 참석
산림산업 경제적 가치 확대·임업인 소득 증대 방안 논의

전국 산림경영인대회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됐다. 경북도 제공
전국 산림경영인대회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됐다. 경북도 제공

전국 산림경영인들이 한국국학진흥원에 모여 산림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확대하고,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전국 산림경영인과 산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산림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산림녹화의 성공을 넘어, 산림산업의 시대로'를 비전으로, '산림을 자산으로, 임업을 산업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 임하수 산림청 차장,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 김대진 경북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정대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산림경영 유공자 표창, 산림정책을 비롯한 관련 분야 특강, 회원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축적한 산림경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산림환경에 대응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형산불 피해를 겪은 안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산림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산림경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김길수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은 "이번 안동 대회를 통해 전국 산림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을 돈이 되는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소득향상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며 "산림경영인 소득증대를 위해 협회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형산불을 겪으며 산림의 소중함과 체계적인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대회가 전국 산림경영인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림녹화로 소중한 국가자산이 된 산림을 이제 '돈이 되는 산'으로 만들어 임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리는 산림산업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1973년 설립돼 전국 9개 지회에 회원 1천300여 명을 두고 있다. 그동안 산림경영 기술을 보급하고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는 등 임업 발전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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