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으로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온 부부가 올해도 장학금을 내놓았다.
경북 영주시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지난 29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부부의 나눔은 2018년 시작됐다. 폐지를 수거해 얻은 수익금을 차곡차곡 모아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이 이번까지 22차례, 누적 기탁액은 2천600만원에 이른다. 작은 정성을 꾸준히 쌓아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밑거름으로 만든 셈이다.
부부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배용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뒷받침하는 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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