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영주시는 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주시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 영주상공회의소, 경북전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취업지원센터와 경북전문대학교 WE ANCHOR사업단이 주관했다. 영주를 비롯해 봉화·예천·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업체는 SK스페셜티㈜, ㈜베어링아트, ㈜영풍석포제련소 등 기업과 한국철도공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모두 56곳이다.
구직자들은 관심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마주 앉아 채용 조건과 직무 내용을 확인하고 취업 가능성을 살폈다. 기업들도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며 구인·구직 연결에 나섰다.
취업 준비를 돕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상담과 이력서 작성 지원을 비롯해 증명사진 촬영, 면접 화장, 개인 색상 진단 등이 진행됐다. 창업·고용노동정책 안내와 함께 노인·여성·장애인·외국인을 위한 취업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영주뿐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의 구인업체와 유관기관, 학교가 함께 참여한 박람회"라며 "인력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잇는 상생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은 "WE ANCHOR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대구·경북 전문대학 가운데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대학으로서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만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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