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는 1일 제301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22일간의 의정일정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일부터 7일까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7건, 보고 7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의견청취안 등 38건을 심사한다.
이어 8일부터 16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11개 읍·면·동, 시설관리공단, 장학회, 경주문화재단,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화백컨벤션센터, 스마트미디어센터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김경주 시의원은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이성락 시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손윤희 시의원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육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특히 김영철 시의원은 22명 전원을 대표해 '폐기물 처리시설 추가 설치 반대 결의안'을 제안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경주,김상희,박광호 등 3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경주 시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 폐지를 촉구했다. 그는 "현행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 중 일부 항목에 '65세 이상'의 연령 제한이 있다"면서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이에 따른 추가 소요 재원을 면밀히 분석해 적극적인 예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상희 시의원은 "경주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5년 기준 전체 인구의 27.6%에 해당하는 초고령사회다. 시의 노인의료복지시설은 노인요양시설 17개소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6개소 등 총 23개소가 있지만 동경주에는 해당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경주의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돌봄을 받도록 하는 동시에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복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박광호 시의원은 '포스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신라왕경특별법 연계를 통한 중단 없는 발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그는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이 2019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갖췄고,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과 확충된 기반시설을 이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POST APEC"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의원은 ▷POST APEC 발전전략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연계해 보문관광단지와 신라왕경, 도심권을 하나의 역사·문화·관광 축으로 연결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안정적인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 가속화 ▷야간관광·문화콘텐츠·교통·숙박·도심 상권 등을 연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0일과 22일에 2·3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최재필 부의장은 "10대 의회 첫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사업과 예산 쓰임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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