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기자 factk@imaeil.com

기사

  • "경산별찌야시장에서 먹고 보고 즐기세요"

    '2024 경산별찌야시장'이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40회 운영한다. 경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10일 오후 6시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에서 '2024 경산별찌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경산별찌야시장은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째를 맞는다. 야시장은 올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금요일은 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대학생의 날(대학생 선착순 100명에게 소주 1병 제공)로 정해 주마다 2개 대학을 정해 참여하고, 신나는 시립극단 공연으로 진행한다.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체험, 버블, 마술, 겟더머니쇼(Get the money show· 누적 공연비 적립 경연대회) 등 특색있는 행사를 연다. 이곳에서 2만원 이상 구입 시 재방문 혜택권을 배부하고, 이를 지닌 채 경산공설시장이나 야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계 휴가 기간(7월 26·27일, 8월 2·3일)과 추석연휴(9월 13·14일)는 휴장한다. 2022~2023년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개최한 별찌야시장은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증가시켰고,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별찌야시장을 지속해서 운영해 경산공설시장의 브랜드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경산의 대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태원찬 경산공설시장상인회 이사장은 "올해 별찌야시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경산공설시장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1:00:00

  • 경산시가족센터, 가족정책유공 국무총리 표창 받아

    경산시가족센터, 가족정책유공 국무총리 표창 받아

    경북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가 8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4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정책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008년 3월 문을 연 후 지금까지 경산의 다문화 가정과 취약 위기 가정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가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맞벌이 가정의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좋은 가족정책 파트너로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양한 가족의 이해 등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유희 경산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가족센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의 의무와 역할을 다하며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경산시의 모든 가족이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4-05-09 14:27:03

  • 아진산업㈜,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최고 등급 AAA(프리플A) 갱신 공인 획득

    아진산업㈜,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최고 등급 AAA(프리플A) 갱신 공인 획득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아진산업㈜(대표 서중호)이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A) 갱신 공인을 획득했다. 경북 경산시 경산산업단지내 아진산업㈜은 2024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AEO 최고 등급인 AAA 갱신 공인을 획득, 7일 대구본부세관으로부터 AEO 증서를 받았다. 이날 아진산업㈜ 계열사인 자동차 차체용 부품 등을 제조하는 ㈜우신산업도 AEO 갱신 공인을 받았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공인 기준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말한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 물품 검사비율 축소 등 신속 통관은 물론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AEO 상호인정약정(MRA)에 따라 미국, 중국 등 23개 주요 교역 국가에서도 상대국 AEO기업과 동일한 통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 및 물류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아진산업은 2013년 5월 처음 수출 분야 AEO 공인을 받았다. 이듬해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6년에는 AEO공인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에는 국내 기업으로는 14번째, 중견기업으로는 최초로 AEO 최고 등급인 AAA 공인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관세청이 주최한 제13회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중견 수출기업으로서 처음으로 영예의 대상(경제부총리상)을 차지했다. 우수사례 발표 내용은 2015년 중국으로 진출한 아진산업 중국법인이 사드(THAAD) 경제보복조치 등으로 중국에서 철수를 결정하고 현대차 협력사로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부품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당시 아진산업은 중국 공장에 설치된 한국산 대형프레스 설비를 미국공장으로 이전했다. 미·중간 무역갈등 심화에 따른 보복 관세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발효 등으로 난관에 봉착했으나, 대구본부세관 기업상담전문관 컨설팅 활용과 AEO 인증을 적극 활용해 미·중보복관세와 운송비 등 총 410억원가량을 절감했다. 아진산업은 이번에 AEO 최고등급인 AAA 갱신 공인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5년간 관세청이 부여하는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미국, 일본, 중국 등 23개국에서도 상대국 AEO기업과 동일한 통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AEO AAA 갱신 공인에 따라 현재 건설중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의 신속한 통관과 물류비 절감, 신규거래선 확대 등을 통한 수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진산업은 올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부품전용 공장을 가동할 계획으로, 2026년 기준 2조2천억원의 예상 매출을 기대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24-05-08 16:22:26

  • 경산시, 22년만에 새로 도입할 상징물(CI) 디자인 선호도 조사

    경산시, 22년만에 새로 도입할 상징물(CI) 디자인 선호도 조사

    경북 경산시가 22년 만에 지역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담아낼 대표 새 상징물(CI)을 도입고자 선호도 조사를 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새 CI 선정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 한다. 경산시 홈페이지 배너창 또는 별도 홍보안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공개된 디자인 후보안 중 1안은 항성 도시 경산의 빛나는 미래가치와 빠르게 성장하는 속도를 빛의 사선으로 표현해 간결하면서도 힘찬 성장 동력을 담았다. 후보 2안은 첫 번째, 처음이란 뜻을 가진 그리스어 '알파'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무한한 성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플러스알파(+α)로 표현했다. 후보 3안은 시원하게 뻗은 도로, 상승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기회와 성장, 첨단산업으로 향하는 프리패스의 의미를 더해 미래지향적인 경산을 나타냈다.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새 상징물은 6월 중 시민에게 공개 예정이다. 한편, 대표 상징물(CI)은 주로 시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로 시기(市旗), 공문서, 각종 시설물 등에 널리 쓰여 도시브랜드(BI)와 함께 경산시를 전략적으로 알리는 마케팅 도구 역할을 한다.

    2024-05-07 16:37:48

  • "일자리(JOB)를 잡아 보세요"…경산시 10일 잡(JOB) 페스티벌 개최

    경북 경산시가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인 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경산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여는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유능 인재와 우수기업의 채용 연계를 돕고자 마련했다. 행사장은 채용관, 취업지원관, 창업지원관, 부대 행사관 등 총 4개 관 49개 부스로 구역을 나누어 운영한다. 채용관은 금융기관 2개, 공공기관 6개, 기업체 31개 회사가 참여해 각 기업(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지원관은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개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호산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구직자를 위한 취업 컨설팅 및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자 대상 1:1 노무 상담도 한다. 창업지원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창업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부대행사관은 퍼스널컬러 1:1 진단, 타로를 활용한 취업 상담 등 다양한 구직자 이벤트를 연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홍보관을 운영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별다른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구인기업 채용 정보는 시청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는 취업 성공의 기쁨을 누리고, 기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7 14:12:39

  • 경산서 우사 용접작업 중 소에 부딪힌 20대 심정지

    경산서 우사 용접작업 중 소에 부딪힌 20대 심정지

    경북 경산시 용성면 한 우사에서 20대 A씨가 소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4일 밤 11시 38분쯤 우사 가림막 용접 작업중 용접 불꽃에 놀라 흥분한 소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024-05-05 09:57:58

  • 경산시의회, 3일  제254회 임시회 개회…1회 추경예산안 등 11건 심사

    경산시의회, 3일 제254회 임시회 개회…1회 추경예산안 등 11건 심사

    경북 경산시의회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경산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3건 ▷경산시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일반안건 4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10일은 각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1~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종합심사,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양재영 의원이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양 시의원은 "지난달 25일 산업부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을 통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가 가능해진 것은 경산시민 누구나 기뻐하고 축하해야 마땅한 일"이라고 전제하면서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듯 경산 구도심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대형 쇼핑몰 유치가 그다지 반가운 일이 아닐 것이다. 쇼핑몰 관광객들이 경산에서 돈을 쓰게 할 수 있는 구도심 상권의 보호와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산시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관광객 연 800만명과 취업 유발효과 1만3천여명 등과 같은 수치로 시가 SOC 사업을 하면 분명 낭비되는 예산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경제적 가치 상승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응,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의회는 또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 이경원 시의원, 부위원장에 양재영 시의원, 위원에 강수명, 김인수, 박미옥, 안문길, 이동욱 시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1조 3천92억원) 대비 811억원(6.2%)이 증가한 1조 3천903억원이다. 박순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는 회기인 만큼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인은 없는지 세심한 심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5-03 14:56:52

  •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경산 취약계층에 농산물꾸러미 1천500만원 상당 나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경산 취약계층에 농산물꾸러미 1천500만원 상당 나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2일 경산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300세트(1천500만원 상당)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김종필 경북농협노조위원장, 이재근 농협경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농산물꾸러미는 고구마·양파·대파·당근·마늘 등 10여종의 채소류와 된장·고추장·간장 등 장류로 구성됐다. 이 후원품은 경산시의 소외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나눔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기부활동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내 생산주체인 농업인과 소비주체인 소외계층 이웃을 직접 이어주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상생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을 통해 주변의 이웃들과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물가상승으로 식재료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산시의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업·농촌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03 14:16:58

  • ㈜로자, 2024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돼

    ㈜로자, 2024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돼

    ㈜로자(대표 김이행)가 2024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돼 2일 경산시청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국내 최초로 최첨단 지붕재인 금속기와 개발에 성공해 수입에 의존하던 금속기와의 국산화에 성공한 ㈜로자를 2분기 희망기업으로 선정했다. ㈜로자는 'GOOD(으뜸)'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으뜸 사고, 으뜸 품질, 으뜸 생산성'의 3대 목표를 추구하며 1996년 금속기와 개발 이후 이 분야 국내 최대 생산업체다. 2002년부터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금속기와 사업과 더불어 건축자재 유통· 메탈·친환경·첨단신소재 사업으로도 사업 범위를 확장해 종합건축자재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는 태양전지를 금속기와에 일체화시켜 별도의 거치대나 구조물 없이 태양발전을 일으키는 태양전지 일체형 금속기와와 건축 외장재 분야의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2022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0년 경북 프라이드 상품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지정됐다. 이날 ㈜로자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경산시에 전달했다.

    2024-05-03 10:00:32

  • 빨치산 등에게 공격당한 경산 박사리 주민 13명…진실화해위 '진실규명' 결정

    빨치산 등에게 공격당한 경산 박사리 주민 13명…진실화해위 '진실규명' 결정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지난달 30일 제77차 위원회에서 '경북 경산시 박사리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으로 중상해를 입은 13명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해당 사건은 1949년 10월 군경 합동으로 빨치산 토벌을 진행하자 빨치산이 보복하면서 그해 11월 29일 경북 경산 와촌면 박사리 마을을 습격해 이 마을과 인근 음양리, 대동리 마을 주민들을 공격해 5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번 2차 진실규명 대상자는 당시 빨치산에게 습격당해 중상해를 입은 주민 13명이다. 이에 앞서 진실화해위는 같은 사건과 관련, 지난 2022년 10월 18일 1차로 34명(사망 32명, 상해 2명)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까지 진실규명은 모두 47명으로 늘어났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결과, 이번에 신청된 대상자 13명은 빨치산이 휘두른 칼에 찔려 허리, 머리, 어깨 등에 부상을 입고 손목이 잘렸으며, 전신을 몽둥이로 구타당해 골절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다. 유족들은 부상자가 신체 결손, 근육 마비 등으로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고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자녀들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등 고통이 대물림됐다고 전했다. 가해 주체는 팔공산 및 인근에서 활동하던 빨치산이고, 피해자들은 20·30대 청·장년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비무장 민간인이었다. 진실화해위는 지역 일간지 등의 보도 내용을 발굴해 1949년 당시의 공비 토벌에 대해 상황을 재구성하는 한편, 이 사건이 경찰국장, 내무장관에게까지 보고된 관심사항이었음을 확인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국가에 대해 북한 정권의 사과 촉구 및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 사과,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 추모사업 지원 등 후속 조치, 역사기록 반영, 평화인권교육 실시를 권고했다. 진실화해위는 이 밖에 경북 포항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 등에 대해서도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건의 진실규명대상자 전원이 부상피해자라는 점에서 위원회가 상해 사건의 진실규명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며 "가해 주체가 적대세력인지 군경인지와 상관없이 참고인 진술, 신문기사 등 다양한 근거를 통해 상해 사실에 대한 진실규명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15:02:24

  • 경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현장 애로 청취

    경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현장 애로 청취

    경북 경산시는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30일 남산면 상대리 김민우 농가를 방문해 시설포도 알 솎기와 포도 순 제거 작업 중인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문제점과 어려움, 개선 방안 등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5명을 유치했다. 하반기 추가로 모집해 올 연말까지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지역문화 및 농업환경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 농작업 안전 등의 사전교육을 거치면 신속히 농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으로 비자 발급, 외국인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대행하고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근로자 고용에 따른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 수급해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7:11:00

  • 경산 성화축산, 경산시장학회에 500만원 장학금 기탁

    경산 성화축산, 경산시장학회에 500만원 장학금 기탁

    경북 경산시 성화축산(대표 박병준)은 30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경산시장학회(조현일 이사장)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병준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 줄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에 관한 관심과 지속적인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대표는 식당과 축산물 판매장, 한우 농장을 운영하면서 축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청년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루도비꼬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정기후원을 하는 등 선행하고 있다.

    2024-04-30 16:43:19

  • 조지연 당선인, 중기부장관 만나 창업·벤처·중소기업 지원 요청

    조지연 당선인, 중기부장관 만나 창업·벤처·중소기업 지원 요청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내 창업·벤처·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조 당선인은 오 장관과의 면담에서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와 관련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국비와 인력 확보를 건의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의 거점으로 유망기업 발굴과 펀드를 통한 직접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민관협의회를 운영해 지역에 맞는 투자·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대경권(대구·경북) 엔젤투자허브는 지난 25일 최종 선정됐고, 오는 6월 영남대학교 안에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관련, 공유사무실 및 연구실 조성 설계비와 금속3D프린터 등 첨단 장비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지역 제조가공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450평 규모로 구상 중이다. 또 영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벤처 생태계 허브로 탄생할 임당유니콘파크에 대해서도 중기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당선인은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조성‧운영에 필요한 국비 131억원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조지연 당선인은 "창업·벤처를 포함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인력과 첨단 장비가 없어 경쟁력 높이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국회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2024-04-29 20:26:07

  •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목표로 경산시 건설사업 추진 한창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목표로 경산시 건설사업 추진 한창

    경북 경산시가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목표로 각종 건설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경산시는 지역 균형발전 및 시민편리를 위한 도로·철도망 확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축고속화도로의 일부 구간인 남산~하양(9.9km)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1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029년내 개통 목표다. 종축고속화도로 완전개통을 위한 남산~남천 간(9.3km) 잔여구간과 남천 하이패스 IC와의 연결을 위해 중앙부처에 계속 건의중이다. 2019년 시작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8.89km)이 올 연말 개통하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하양권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대구~경산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61.85km)도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20.4km)은 중전철과 트램을 혼용해 14개의 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광역연계선(13.3km)은 10개의 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산1지구 시가지조성사업은 현재 4개의 아파트 단지에 4천여 가구가 입주했다. 최근 3천여 가구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돼 주거, 상업,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경산대임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167만㎡)은 1만여 가구의 주택 공급을 위해 2021년 10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과 와촌면 일원 380만9천여㎡ 규모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와 의료기기·첨단메디컬 신소재 특화 단지를 조성중이다.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54만㎡)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으로 2028년에, 화장품 특화단지(14만8천㎡)도 올해 하반기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농림부 주관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용성면 고은지구가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공간으로 사용할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진량읍 다문리와 압량읍 신월리, 남산면 산양리,자인면 북사리에서 진행중이다. 수돗물 누수와 흐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관망 현대화사업(총사업비 435억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6년 완료 예정이다. 재해예방과 관련해 남천 하도지구와 오목천 오목지구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을 포함해 45개소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남천 자연생태하천조성사업은 친수공간 정비, 경관조명 개선, 산책로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29 18:30:00

  • 경산시, 2024년 1회 추경예산안 1조3천903억원 편성

    경산시, 2024년 1회 추경예산안 1조3천903억원 편성

    경북 경산시는 당초 본예산(1조3천92억원) 보다 811억원(6.2%) 증액한 1조3천903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29일 경산시에 따르면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610억원(5.3%)증액된 1조2천21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5억원(17.4%) 증액된 1천1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원(1.6%) 증액된 376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415억원, 국도비보조금 94억원, 세외수입 28억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소상공인·청년월세 지원 등 민생안정과 올해 말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시험운행비 등 주요 현안 마무리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일반행정 및 공공안전분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비 8억원 ▷지진비상경보시스템 설치 2억원 ▷공공화장실 안심벨 설치 및 범죄예방 CCTV시스템 설치 2억3천만원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운영비 2억3천만원 등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준비 2억원 ▷시민건강 행복콘서트 5억원 ▷청년문화예술 패스지원 사업 1억4천만원 ▷경산관광 홍보영상 및 콘텐츠 제작 6천만원 등이다. 사회복지 및 산업경제분야 ▷어르신 종합복지관·백천사회종합복지관 증축공사 24억원 ▷청소년 문화의집 리모델링 공사 4억원 ▷임당유니콘파크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 3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출연금 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지원 5억원을 편성했다. 교통 및 물류분야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및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단일화 손실보상금 등 74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시험운행 및 개통식 등 13억원 ▷경산 IC톨게이트 진입로 확장 2억원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9억원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실시설계비 6억5천만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7억7천만억 ▷고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원 ▷경산역 광장 경관개선사업 3억원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민생안정과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필요 사업에 우선 예산을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3일 제254회 경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

    2024-04-29 18:27:47

  • 경산시의회 폐회…'市 갑질금지, 중기육성 펀드 출자' 등 10개 안건 원안가결

    경산시의회 폐회…'市 갑질금지, 중기육성 펀드 출자' 등 10개 안건 원안가결

    경북 경산시의회가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0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하고 8일 동안 열린 제25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202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펀드 출자 동의안' 등 조례안 5건, 일반안건 5건 총 10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됐다. 박순득 의장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 계발계획 변경안의 심의가 통과돼 기쁘다. 이를 위해 고생한 조현일 시장 등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아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4-29 16:08:29

  • 조현일 경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경제유발효과 2천억원 전망"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유치할 수 있게 돼 기쁘지만, 축포를 터트리긴 이릅니다. 이 쇼핑몰을 경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운동화 끈을 다시 매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8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소감과 각오를 이처럼 밝혔다. 조 시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따른 파급효과로 연간 방문객 약 800만 명, 취업유발효과 1만3천여 명, 생산유발효과 1천49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90억원이 예상된다"며 "경산지식산업지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고용창출과 기업과 지역 간 상생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쇼핑몰을 유치하려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특혜 논란을 우려한 산업부 반대 의견이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전략 수정'을 통해 재도전한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경산시는 기존의 제조업 중심을 넘어 산업과 관광, 문화, 여가, 쇼핑기능을 연계한 제조업·서비스업・유통업을 융합한 자급자족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산업시설용지 일부(10만9천여㎡)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재추진했다. 조 시장은 "산업부 장관과 차관 등 부처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설득했다. 16만2천여 명의 시민과 경북도내 23명의 시장·군수, 광역·기초의회 의장단들이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 출신인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3월과 이달 23일 산업부장관을 만나 간절한 마음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것이 변경안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취임하면서 "경산에 대형 쇼핑몰 유치가 성사될 때까지 구두 대신 운동화만 신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까지 6켤레 째 운동화를 바꿔 신었다. 이 쇼핑몰이 입주할 때까지 운동화를 계속 신고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이 쇼핑몰을 다른 지역 쇼핑몰과는 다른 문화·복합시설로 만들겠다. 건폐율은 낮추고 용적률은 높여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는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쇼핑몰에 연간 약 800만 명이 찾는다면 이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경산에서 먹고 놀고 즐기고 머무르고 가도록 체험형·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쇼핑몰 주차장과 접근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개발이익금은 지역에 재투자해 아파트형 공장을 지을 방침이다. '경산사랑카드'처럼 경산을 찾는 쇼핑객들에게 일정액의 할인율을 적용한 인센티브 카드도 발급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실시계획을 변경한 뒤 오는 9, 10월쯤 유통상업시설 용지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하고, 늦어도 2025년 말 착공의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지연 당선인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조성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면서 "쇼핑·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지역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제품경쟁력 강화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4-28 15:20:08

  •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기자회견…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기자회견…"경산의 랜드마크로 조성"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통과와 관련,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이 26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쇼핑몰을 경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 통과시켜 경산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현일 시장과 박순득 의장,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따른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먼저 조지연 당선인은 "열심히 뛰어준 조현일 시장과 공무원, 박순득 시의회 의장, 28만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이제 우리가 바랐던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조성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 심의 통과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총선이 한창이던 3월 11일과 심의를 이틀 앞둔 지난 23일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간절한 마음으로 설명하고 설득했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쇼핑·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제품 경쟁력 강화도 이뤄낼 수 있다"고 했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쇼핑·문화·관광·복합 공간인 프리미엄 쇼핑몰이 조속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다시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의 쇼핑몰과 차별화를 위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문화·복합시설을 구축하고, 건폐율은 낮추고 용적률은 높여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고 싶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주변의 문화 관광 환경과 잘 어우러져 경산에서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정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산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통해 실시계획 변경 후 오는 9~10월쯤 변경되는 유통상업시설 용지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하고, 늦어도 2025년 말 착공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도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입주하면 경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회의 도시로 도약한다"면서 "시의회는 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4-04-26 17:10:48

  • 경산시의회,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 통과

    경산시의회,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 통과 "환영"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대형 쇼핑몰 입주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순득 의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지역 대표 첨단산업지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기존의 산업단지 조성으로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인재 유출을 비롯해 정주여건의 부재 등 한계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이에 따라 대형 쇼핑몰 입주 등 새로운 변경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돼 경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변경안이 제출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산시의회도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개발계획 변경 승인 요청 결의안 채택을 이끌어 내며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이같은 소중한 결실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해준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와 28만 경산시민, 동료 의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고, 경산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대형 쇼핑몰 입주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 등 산업, 관광, 문화, 쇼핑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 조성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25 23:40:18

  •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아웃렛 입점 가능해진다…시민·행정·정치권 합작품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아웃렛 입점 가능해진다…시민·행정·정치권 합작품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대형 아웃렛) 입점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는 경산시민들과 행정·지역 정치권이 똘똘 뭉쳐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25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하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 변경안 통과로 이 지구 2단계 사업 부지내 대형 아웃렛 입점과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해 졌다. 그동안 변경안 통과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대형 아웃렛 유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우여곡절 끝 개발계획 변경 대경경자청과 경북도,경산시,경산지식산업개발㈜,신세계사이먼은 2020년 9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단계사업 부지 17만7천㎡에 1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프리미엄 아웃렛을 조성키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산업부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유통상업시설인 아웃렛을 유치하는 것은 당초 경제자유구역 조성 목적에 맞지 않고, 특정 대기업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부지 제공은 특혜라며 반대 입장을 취해 왔다. 이 때문에 이 지구 1단계사업 지구 내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하지만 경산시와 경산지식산업개발㈜은 '전략 수정'을 통해 재도전 했다. 1단계사업 지구가 아닌 2단계사업 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일부(15만4천여㎡)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재추진하는 변경안을 마련, 대경경차청을 통해 산업부에 신청했다. 경산시는 또 2단계사업 부지내 대형 아웃렛 유치 염원을 담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16만2천여명의 서명부와 건의문을 2022년 12월 산업부에 전달했다. 대경경자청과 경산시 등은 지난해 산업부에서 고시한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반영해 기존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발에서 산업과 관광, 문화, 여가, 쇼핑기능을 연계한 제조업·서비스업・유통업을 융합한 워라밸이 있는 자급자족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21차 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또 대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을 없애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부지 매각과 개발이익의 공적 환원 등을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정치권도 적극 지원했다. 윤두현 국회의원은 물론 조지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도 조현일 시장 등과 함께 산업부장관 등을 만나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통한 대형 쇼핑몰 입점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이 지구내 대형 쇼핑몰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변경안 골자는? 이번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있다. 하나는 개발방향의 변경으로, 지식산업 기반에서 서비스+ 유통의 기능을 포함한 복합경제산업지구로 전환해 기업과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자급자족 복합도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나는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다.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10만9천228㎡)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대형 쇼핑몰 입점이 가능졌다. 연구시설용지 일부를 복합용지로 변경해 2만7천82㎡에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대 효과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0만9천600여㎡(약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현재 약 166여개 기업, 7개 국책연구 기관을 유치해 경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 입주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고, 문화・여가 등 정주여건 부족하다. 이번 변경안 통과로 이 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입점하면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변신할 수 있다.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 및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구내 산업과 관광, 문화, 쇼핑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 조성으로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기업의 생산품을 쇼핑몰 내에서 직접 판매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구내 선순환 구조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고용창출 효과가 큰 대형 쇼핑몰이 입점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 지역주민 우선채용 및 지역상품 마켓 조성을 통해 기업과 지역간의 상생 발전을 꾀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형 쇼핑몰 입점과 지역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넘어 경산 발전의 미래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청년, 산업과 문화· 여가가 함께하는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6:00:4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