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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의성군수 취임 100일…현장 중심 소통 행정과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100년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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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구조 개혁·농가소득 안정, 신공항 시대 지역경제 기반 강화, 청년 정주·문화체육·생애주기 복지까지 군정 전반 변화 속도

최유철 의성군수가 구봉파크골프장을 방문,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최유철 의성군수가 구봉파크골프장을 방문,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지난 7월 1일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군정 지휘봉을 잡은 최유철 의성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첫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군정의 닻을 올린 최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농업과 지역경제, 청년·복지 등 군정 전반의 기틀을 다져왔다.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최유철 군수가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의성의 백년대계를 이끌 중장기 군정 운영 방향을 살펴본다.

◆군민 위한 소통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

최 군수는 군정의 시작과 끝을 군민에게 두고 있다. 군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직접 발로 뛰며 경청과 대화를 통한 공감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의성군은 매주 수요일을 '민원인의 날'로 지정해 최 군수가 직접 민원인을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했다. 최 군수는 취임 직후 18개 읍·면을 순회하며 81건의 지역 현안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참여형 군정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행정 내부의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최 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효율화를 추진하고 조직 개편과 직렬 중심의 전문 인사시스템 확립에 나섰다.

불필요한 보고와 의사결정 체계는 줄이고 부군수와 부서장에게 명확한 권한과 책임을 함께 부여하는 업무 위임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 현장 행정을 펼치는 모습. 의성군 제공
최유철 의성군수 현장 행정을 펼치는 모습. 의성군 제공

◆농업구조 개혁 및 농가소득 안정화

최 군수는 의성군을 지탱해 온 농업을 지역의 뿌리이자 미래 경쟁력으로 보고 농업구조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의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부터 농산물 가격 안정, 농촌 인력 확보까지 정책 범위를 확대했다.

우선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민간 가맹점 매출액 30억원 제한을 폐지하고 농협 취급 전 품목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1만4천170농가에 총 75억원 규모의 농기자재 자율선택 구매권을 보장했다.

의성 대표 농산물인 한지형 마늘 가격 안정에도 나섰다. 의성군은 저품위 마늘 시장 격리를 위한 하품 수매지원에 매입 목표가격을 ㎏당 2천900원으로 정하고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출하장려금도 ㎏당 최대 1천원까지 지원한다.

농촌의 심각한 인력 문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국내 일손 중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배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일손 중개는 1만5천314건에 달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5년 547명에서 올해 728명으로 늘렸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했다. 의성군은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기존 1곳에서 영남제일병원과 안동의료원, 대구 삼선병원 등 3곳으로 늘리고 지역 직접 방문 이동검진도 처음 시행한다.

최 군수는 이 같은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통해 농업 부서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예산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 스마트 농업을 통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과 품질은 높여 농업인의 땀방울이 정당한 소득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유철 의성군수가 취임 전 인수위원회 시절 마늘 수확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의성군 제공
최유철 의성군수가 취임 전 인수위원회 시절 마늘 수확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의성군 제공

◆지역경제 기반 강화 및 정주환경 개선

최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을 군민 삶의 회복과 직결되는 과제로 보고 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교통망과 산업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북도지사 차담회와 국회 방문 등을 통해 항공물류 중심 신공항 경제권 구축, 대구경북 광역철도 서대구~의성 구간 건설,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총 21조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가 주재한 '2026년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는 총 3조1천813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최 군수는 사업 추진이 시급한 만큼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평가,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안정 대책도 마련한다. 의성군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해 우량기업 유치에 나선다.

전통시장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예비 창업과 초기 창업, 기업 성장, 창업 이후 판로·마케팅·투자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청년 주거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서부권 청년 주거지와 안계면 행복주택을 비롯해 의성읍 청년마을 공유주거와 행복둥지주택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청년 1인 가구뿐 아니라 결혼과 가족 형성을 준비하는 청년까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때에는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한 재정 지원에도 나선다. 올해는 집중호우와 산불 피해 복구, 농업인 경영안정 등을 위해 550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기반도 다졌다.

최유철 의성군수가 재래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정겹게 대화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최유철 의성군수가 재래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정겹게 대화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체류형 예술·체육 문화 확충

최 군수는 의성의 문화와 관광, 체육 자원을 연계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가지질공원 명소와 국가중요농업유산, 조문국사적지, 산수유마을 등 의성 고유의 문화유산에 지역 축제와 스포츠 행사를 접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의성 특산물과 문화예술 행사를 결합한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드론산업에 장애물 레이스를 결합한 이색 복합 스포츠 행사 '스카이디펜스런 in 의성'을 함께 열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제40회 의성문화제에서는 사직제 봉행과 전승행렬 등 전통문화에 유명가수 축하공연을 더해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의성만의 강점을 살린 스포츠 마케팅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컬링과 씨름 전용 경기장을 비롯해 의성종합체육관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나선다.

최근 개장한 의성위천파크골프장은 안계·단북구장을 합쳐 총 108홀, 14만1천300㎡ 규모로 조성됐다. 의성군은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활용해 군민 건강 증진과 외지 방문객 유입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실현

최 군수는 복지를 군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으로 보고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청·장년층, 어르신까지 생애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맞춤형 통합복지를 추진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를 위한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기능을 강화하고 긴급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도 확립한다. 의성군은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 복합문화공간 조성 ▷행복선생님 운영 ▷치매 예방 의료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야간 의료체계도 강화한다. 동부지역 민간의료기관의 야간진료 순환 운영과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을 통해 야간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난 100일은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의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신공항 성공 추진, 청년·복지 확충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활용해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고 농민은 땀 흘린 만큼 제값을 받으며, 어르신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의성을 만들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성실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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