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출범 100일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 거창의 미래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전략사업과 공약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12개 읍·면과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분야 별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어 군민과의 의견을 나눴다.
또 중앙 부처와 경상남도를 찾아 현안 사업 지원과 국․도비 확보를 건의하고 800여 공직자들과 군정 비전을 공유하며 민생 대응과 미래 준비를 함께 이어왔다.
민선 9기는 '함께 여는 새로운 창조 거창'을 군정 비전으로 삼고,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정책의 방향을 맞췄다. 사람이 찾아와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과 관광, 농업, 교육․복지의 발전 기반을 함께 갖춘다는 구상이다.
취임 직후 열린 군정 방향 설명회에서는 AI·로봇·드론 실증 기반 조성, 체류 형 관광 육성, 유통과 판매 중심의 농업 전환 등 핵심 과제를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읍․면 순방과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을 듣고, 담당 부서의 검토와 후속 조치로 연결하며 군민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썼다.
특히 군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79억 원을 확보했다. 정장농공단지의 노후 공장을 청년 창업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임대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군수는 발표 심사에 직접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설명했다.
또한 오산 지구와 미기들지구가 2027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신규 대상 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451억 원 규모의 정비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하천과 교량, 배수로 등을 정비해 집중 호우와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 위험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은 민선 9기 공약을 6개 분야 59개 사업으로 확정하고, 핵심 사업 추진 TF 구성과 세부실천계획 점검을 통해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부서 별 보고 회를 열어 사업 별 목표와 연차 별 일정, 재원 조달 방안, 사전 행정 절차 등을 검토했다.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조속히 착수하고, 대규모 투자와 관계 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단계 별 목표에 따라 추진할 방침이다. 군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성과를 공개해 공약 이행의 책임 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글로벌 온천테마파크와 거창창포원 2.0은 체류 형 관광의 기반을 넓히고, 광역 농특산물 복합물류센터와 스마트팜은 농업의 생산·유통·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며. 온종일 돌봄 체계, 통합케어형 거창의료복지타운, 특화 교육 시설 등은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100일은 군민의 생각을 직접 듣고 현장을 살피며 거창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방향과 실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4년을 거창의 미래를 준비하는 골든 타임으로 삼아, 군민과의 약속을 하나씩 실천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과 군민의 오늘을 챙기는 일,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모든 변화의 중심에 군민을 두고, 군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9기 전체 공약은 ▷일어나는 지역 경제▷ 머무르는 문화관광 ▷빈틈없는 생활 복지▷농업 구조 혁신 성장▷미래 인재 교육 도시▷서북부경남 거점 도시 등 6개 분야 59개 사업이다.
거창군은 사업 별 실천 계획에 따라 공약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며 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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