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sj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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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 개막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 개막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개막식을 26일 저녁 수승대 썰매 극장 특설 무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고전의 울림, 변화의 메시지'라는 슬로건으로 수승대 천혜 자연 속 야외 무대와 거창읍 일원에서 15일간 펼쳐진다.는 이날 개막식에는 구인모 군수, 박상원 조직 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과 문화 예술인, 연극인 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 해외 팀의 에너지 넘치는 길 놀이 공연으로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공연은 음악 극 '우먼후드:메디아에 대한 오해'로, 우리 선율의 아름다움에 서양 음악을 더하여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천혜 자연 속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연극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썰매 극장 내 특설 무대에서 진행하여 날씨의 영향과 안전의 문제에서 벗어나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국내외 7개 국가 51개 작품 총 76회 공연을 수승대, 거창연극고등학교, 창포원, 거창시장 등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 유료 공연은 수승대 축제 극장과 구연서원, 돌담극장, 썰매 극장에서 펼쳐지며, 주요 공연작으로 제2회 서울예술상 최우수 상을 받은 연극 집단 청춘오월당의 '우리 교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대유커뮤니케이션즈의 '광화문, 그 사내', 윤문식 연극 배우가 펼치는 '싸가지 흥부전' 등이 있다. 특히 작년에 큰 호응을 받은 보덱커&네안더의 팬터마임 공연과 13개의 역할을 혼자서 소화해 내는 벨기에의 '스카겐', 폴란드의 '코미디언 MIMO', 중국의 무용 극 '서시'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외 유수한 작품들이 거창 수승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거창연극고 내 가온 극장에서는 미래의 거창국제연극제 주인공이 될 거창연극고 학생들의 뮤지컬 '이태'가 펼쳐진다. 연극 제 기간 수승대를 찾는 많은 관람객과 피서객들을 위해 간 편식 덮밥부터 타코야끼, 츄러스, 아이스크림,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트럭존, 어린 왕자, 솟대, 베짱이, 누정 등 LED의 화려한 빛을 즐길 수 있는 유등 포토존과 거창한 누정 문화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 태국의 장식품과 인도의 전통 목각 공예 품, 에콰도르의 전통 악기 등 세계풍물관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을 통한 다양한 체험 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구인모 군수는 개막식 대회 사에서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 수년 간 자연, 인간, 연극이라는 주제 아래 지금까지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라며 "이번 연극제에서는 단순히 연극 공연 뿐만 아니라 거창한 누정 문화 축제와 세계 풍물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원한 여름 밤을 책임질 '워터밤' 등을 통해 거창을 방문하시는 관람객,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쌓게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제 공연 티켓은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예매하거나 거창군청 앞 문화 광장과 수승대 일원에 운영 중인 티켓 부스에서 직접 예매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예매는 30%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kif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5-945-8455~6)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27 09:28:57

  • 거창군의회, 낙동강 특별법 발의 반대 성명 발표

    거창군의회, 낙동강 특별법 발의 반대 성명 발표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24일, 의회 청사 앞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재 발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국민의 힘 부산 서구동구 곽규택 국회의원이 낙동강 유역에 상수 원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가 주민 반발 등으로 철회했으나. 최근 곽 의원은 법안을 일부 수정해 재발의 할 계획이라고 알려졌지자, 이재운 의장을 비롯한 거창군의회 의원 전원은 해당 법안의 재 발의를 막기 위해 발표하게 됐다. 성명서 에서 의원 일동은 "이 법안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 재 조사를 면제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수혜 지역의 의견 만을 담은 졸 속 입법"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합천댐의 수위가 높아져 거창군은 안개 발생 증가로 인한 농산물 생산력 감소와 상류 지역 녹조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다." "취수원 상류 지역 환경 규제 및 오염 원 관리가 강화될 것임으로, '산업 유치 악영향', '농·축산업 위축' 등 미래 후손들에게 어려운 여건을 물려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거창군을 '영향 지역'으로 포함 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환경부는 철저히 무시한 채 거창을 제외 시키고 있으며, 부산·김해 지역 국회의원들은 불붙은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는 지역 주민을 무시하고 추진되는 특별법 재발의 시도를 중단하라', '환경부는 거창군을 영향 지역으로 포함 시켜 사업 과정에서 거창 주민의 동의를 받으라', '거창군은 특별법 발의 시도에 조속한 대응에 나서라'라고 요구했다. 한편, 의원 일동은 성명 발표를 마치며 "입법 재 발의가 시도될 경우 거창 군민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2024-07-24 15:27:17

  • 거창국제연극제를 즐기는 5가지 방법

    거창국제연극제를 즐기는 5가지 방법

    거창군은 다가오는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을 앞두고 연극제를 제대로 즐기는 꿀 팁 5가지를 소개했다. ◆수승대에서 캠핑 하며 낮과 밤 제대로 즐기기 거창국제연극제는 거창의 대표 캠핑 명소 수승대에서 개최되어 낮에는 무더위를 날리는 야외 물놀이 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자연의 소리를 벗 삼아 연극을 관람하며 1박 2일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워터밤으로 더위 날리기 다음 달 2일에서 3일에 수승대를 방문하면 DJ와 백 댄서가 출연하고, 물 총, 물 대포를 활용하는 신나는 물놀이 난장파티인 워터밤이 수변무대에서 펼쳐져 올해는 더 특별한 연극 제가 열린다. ◆거창의 곳곳을 누비며 공연 관람하기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연극 제 기간에 거창 전역에 연극과 프린지 공연이 풍요롭다. 수승대, 창포원, 군청 앞 잔디 광장, 창시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이 진행되니 거창 곳곳을 누비며 연극의 참 재미를 느껴보자.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관광 택시 무료로 이용하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가입하고 거창관광택시로 수승대를 가면 택시 비가 무료다. 이 외에도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으면 거창 관 내 숙박/음식점/카페/체험 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문화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거창국제연극제 홍보하고 시원한 커피 마시기 마지막으로 거창관광 인스타그램을 방문하여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8월 9일까지 거창 관광 인스타그램(@geochang_welcome)에서 진행되니 참여하여 거창국제연극제 홍보에 동참해 보자! 올여름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거창 수승대를 방문하여 전 세계 각국의 연극 공연을 보며, 더위도 잊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창군청 문화 관광(geochang.go.kr/tour/Index.do) 누리집이나 거창국제연극제(kift.or.kr/)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2024-07-19 10:09:11

  • 거창군, 한일·광일식품과 투자 협약 체결

    거창군, 한일·광일식품과 투자 협약 체결

    거창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백종길 한일 대표, 손유자 농업회사법인 광일식품㈜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한일은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회사로, 한국에 공장을 확장해 농업용 및 건설 용 분야에서 제조와 무역 부분을 더욱 성장 시키고자 투자를 결정했으며, 농업회사법인 광일식품은 절인 배추를 생산하고 김치를 제조하는 회사로 프랜차이즈 식당과 대기업 구내식당에 납품 예정인 기업이다. 투자 협약에 따라 한일은 거창군 남상면 일반 산업단지에 20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을 고용해 농기계·시저스리프트·크레인을 제조·무역할 계획이며, 광일식품은 웅앙면 신촌 리에 44억 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을 고용해 절임 배추와 김치를 제조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친환경적으로 공장을 시공하고 거창군에 거주하는 구직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백종길 한일 대표는 "중국에서 의 무역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농업용 고소작업대와 건설용 시저스리프트를 생산하여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거창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손유자 광일식품 대표는 "K-FOOD의 해외수출 증가로 라면과 곁들일 김치의 수요 증대와 대형마트, 홈쇼핑의 김치에 필요한 절임배추 수요 증가로 국내 최고의 김치류 제조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일과 광일식품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공장입지 기준면적 범위 내 분양가 70%까지(최대 30억 원 이내) 입지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24-07-14 15:22:34

  •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2024 대한민국 학교체육 축전에서 기조 강연 연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2024 대한민국 학교체육 축전에서 기조 강연 연설

    경남도립 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이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학교체육 축전'에 참석해 기조 강연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학교체육 축전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학교체육 연구자 등이 참여해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김재구 총장은 '대한민국 체육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학교체육의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한 준비'에 맞춰 ▷ 우수선수의 과학적 육성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의 연계 구축 ▷ 스포츠문화, 산업 진흥화 국제화 ▷ 행정시스템 선진화와 재정 확보 등 대한민국 학교체육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교원들과 연구직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김재구 총장은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취임 전에는 경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상남도체육회 이사 및 창원시 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여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학교체육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4-07-12 14:38:17

  •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군 장병 대상 건강 특강 재능 기부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군 장병 대상 건강 특강 재능 기부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지난 4일 육군 15사단 본부를 방문해 사단장을 포함한 군 간부 및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투력 제고의 근간인 장병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과 이를 예방하는 과학적인 운동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시범을 보였다. 특히 학군 23기로 전방 소대장으로 근무하다 전역한 김재구 총장은 국토 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이날 강연을 재능 기부하고, 육군 15사단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강연에 참석했던 유기웅 대위는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생활 습관과 운동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건강한 삶을 통해 부대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부대 원들의 좋은 호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07-06 06:30:00

  • 제9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 순조롭게 마무리

    제9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 순조롭게 마무리

    거창군의회는 4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재운 의원, 부의장에 신중양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신미정 의원, 총무 위원장에 김향란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최준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는 재적 의원 11명 전원이 출석해 모두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재운 의장은 8표, 신중양 부의장은 7표, 신미정 의회운영위원장은 9표, 김향란 총무위원장은 9표, 최준규 산업건설위원장은 9표를 획득, 모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었다. 의장으로 당선된 이재운 의원은 "겸허한 자세와 냉철한 판단으로 소신 있게 의회를 운영해 나가며, 동료 의원들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려 합치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정책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제9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의장 단은 2년의 남은 임기 동안 거창군의회를 이끌어 나가며, 후반기 잠시 숨고르기를 거쳐 8월 말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7-04 14:58:52

  •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우수 사례, OECD에 소개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우수 사례, OECD에 소개

    경남 거창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 4명이 군을 방문해 구인모 군수 등 관계자들로부터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인터뷰와 폐교 부지 활용 및 농촌 형 마을 공동체 태양광 발전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우수 사례로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과 구)신원 중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신바람 주거 플랫폼 구축 사업,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대해 소개와 인터뷰를 하고, 신 재생 에너지 활용 사업인 농촌 형 마을 공동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소개했다. OECD 관계자 4명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 방문 일정으로 국토교통부 지역 거점 규명 및 접근성 평가와 인구 감소 한국 케이스 스터디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며, 중앙 부처에서 거창군을 추천 받아 방문하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국제기구인 OECD에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이 우수 사례로 소개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거창군 사례에 대한 인터뷰와 현장 방문이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연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ECD 관계자는 "인구 감소는 한국 뿐만 아니라 OECD 국가 전체 문제인데 거창군의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이 매력적이다"라며 "특히,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례와 주민 수익 형 농촌 형 마을 공동체 태양광 발전 사업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 예정인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워크숍에 지방 정부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거창군에서 참여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인구 감소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합계 출산율이 1.02명으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명을 상회하고, 인구 수 도내 군부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2024-06-26 15:21:15

  • (재)거창문화재단,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다음 달 26일 개막

    (재)거창문화재단,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다음 달 26일 개막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연극제는 고전의 울림. 변화의 메시지(The resonance of classics, the message of change)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이와 어울리는 '수승대 구연서원에서 피어나는 배롱나무'를 메인포스터에 디자인했다. 재단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 참가단체 모집 공모를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진행해 국내외 137개 공연단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최종 공연이 확정된 참가단체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7개국 총 51개 단체로 총 76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참가하는 해외단체는 독일·폴란드의 전통 마임 아티스트, 벨기에의 연극단 '스카겐' 외에도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총 6개국 6개 단체로 국내 참가단체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들로 연극제를 구성했다. 거창국제연극제의 화려한 시작과 끝을 알릴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은 수승대 눈썰매장에 특설무대를 제작해 진행된다. 개막공연 '우먼후드 〈메디아에 대한 오해〉'는 고전의 정수를 현대화한 융복합 공연으로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시도를 통해 인간적인 메디아의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이다. 또한, 폐막공연은 뮤지컬 배우 테이, 정선아, 박소연 등 인기 배우들과 데파스팀의 안무, 라이브 밴드와 함께 펼치는 뮤지컬 갈라쇼로 화려한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주목할만한 작품은 ▷제2회 서울예술상에서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연극집단 청춘오월당의 '우리교실'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99아트컴퍼니 '제_타오르는삶' △경남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극단 미소 '함부로 놀리지 마라 ▷국내 최고의 마당놀이 전문가 윤문식 선생이 출연하는 '싸가지 흥부전' 영남 성주 굿소리 보존회의 '판여는 소리'가 있다. 또한 지난해 이어 올해 한번 더 참가하는 전설적인 판토마임 아티스트인 마르셀 마르소의 제자이며 마르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독일 보데커&네안더의 '침묵',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폴란드 MIMO 마임팀의 '코미디언', 벨기에 최고 인기배우 발렌테인 데넨스의 1인 13역이라는 독보적이고 특출한 연기력으로 최대의 역작이라는 '반 파믈 가족' 등 해외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 초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야외 공연장별 특성을 고려하여 공연장마다 특색 있는 연극, 무용,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예정이다. 연극 외에도 유등으로 조성한 축제 현장과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워터밤, 각종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거창의 119개의 누정을 체험할 수 있는 '거창한 누정문화축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제 기간에 27개의 유료공연 중 한 공연을 선택해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전예매 교환티켓'을 6월 28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50% 할인된 가격 5,000원으로, 총 1,000매를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55-940-8455, 055-945-8455)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22 13:50:49

  • 거창군, ㈜OK라이팅과 투자 협약…승강기 조명 및 산업용 로봇 공장 투자

    거창군, ㈜OK라이팅과 투자 협약…승강기 조명 및 산업용 로봇 공장 투자

    거창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이우필 대표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OK라이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OK라이팅은 신규 법인을 설립해 거창군에 투자 금액 68억 원, 고용 인원 20명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승강기용 LED조명, 카케이지, 산업용 로봇을 생산할 공장을 신축하고, 거창군에 거주하는 구직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승강기 LED 조명의 경우 전량 중국산 수입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OK라이팅은 자체 자체 생산한 조명으로 승강기 내부의 조명 품질과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인화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여 산업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우필 OK라이팅 대표는 "당사의 생산 제품의 경우 승강기에 적용할 여부가 중요한 사항인데 승강기 단지가 당사의 공장과 인접해 있어 시간·공간적으로 유리하여 거창군에 투자하게 되었으며, 승강기 산업이 최적화된 거창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OK라이팅은 승강기 용 LED조명, 카케이지 및 산업용 로봇을 거창에서 생산하여 국내 시장 확보와 해외 수출도 늘릴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 산업 고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 20억원 이상,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공장 입지 기준 면적 범위 내 분양가 70%(최대 30억원 이내)까지 입지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2024-06-01 09:30:00

  • 경남도립거창대학, 중국 주요 대학 및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

    경남도립거창대학, 중국 주요 대학 및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 있는 중국 교육기관 8곳을 방문해 현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학교 간 협력을 긴밀히 논의하고,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유학생 유치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재구 총장 등 방문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상해관광고등전문대학, 신양섭외직업기술대학 등 총 8개 중국 주요 대학 및 직업 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경남도립거창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주요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책임자 미팅 및 유학생 유치 확대 의지 표명 등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특히 상해관광고등전문대학, 신양섭외직업기술대학, 하북도원직업교육학교, 형태이공중등직업학교 등 4개교와 국제 교육 교류 신규 상호 협약(MOU)을 체결해 유학생 유치, 학점 인정, 장·단기 연수 활동 등 국제 교류를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양섭외직업기술대학에서는 현지 학생 대상 유학생 모집 설명회를 열고 중국 지역 방송의 취재를 받았다. 형태이공중등직업학교와 북경신교외국어학교에는 추후 도립거창대학 진학을 위한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관련 환경, 규모 등 주요 사항에 대한 논의를 해 현지 학생들이 이곳 학교에 입학하기 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국내 생산 가능 인구의 급감에 따른 지역 소멸 대응 및 외국인 유학생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우주·항공·방산 등 경남 전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했다. 김재구 총장은 "정부의 유학생 유치 정책에 발맞춰 전국의 대학들이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이다"며 "중국 유학생들이 본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경상남도 전략 산업 분야에 취업까지 이어지고 정주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24학년도 중국인 유학생 8명이 정규 과정으로 입학했으며, 2025학년도에는 외국인 유학생 30명 유치를 목표로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2024-05-27 15:36:28

  • 거창군, 유럽 시장 개척단 수출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성과

    거창군, 유럽 시장 개척단 수출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성과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16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유럽 시장 개척에 나서 총 19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17일 영국 현지 유통 회사인 코리아푸드와 수출 활성화 업무 협약 및 10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23일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현지 유통 회사 '카이코'와 또 한 번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두 업체와 체결한 협약에는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거창 농식품의 영국 지역 수출 증진을 목적으로 공동 협력 사업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리아푸드와 거창의 농식품 대표 업체인 ㈜진산명가(밤가공품), 두레방식품(식혜), ㈜하늘바이오(부각류)간의 100만 달러의 수출MOU를 체결했으며, 카이코와 이수미팜베리(잼류), ㈜하늘바이오(부각류), 수승대농협(잡곡류) 간의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맺었다. 거창군 대표단은 카이코 현지 매장에서 거창의 우수 농식품인 거창사과즙, 부각, 밤 통조림, 국수, 쌀, 여주가공식품, 도토리묵가루 등 30여 가지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조사, 시식 행사를 열어 수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현지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거창 농식품에 대한 개선 방안, 수출 인증 취득 등에 반영하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한류 문화의 인기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럽 내에서도 한국 농식품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수출 협약을 계기로 거창 농산물의 유럽 수출 품목 발굴, 신규 판로 개척으로 거창군 농정이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형 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주요 농식품 수출 시장인 아시아, 미주 지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유럽 시장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했다.

    2024-05-26 15:28:36

  • 경남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일대, 화장 시설 건립 부지로 선정

    경남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일대, 화장 시설 건립 부지로 선정

    경남 거창군은 화장 시설 건립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를 최종 선정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날 화장장 건립 부지로 선정 발표한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는 대야마을회에서 주민 동의 97%를 받아 신청했으며 거창읍에서 10km 이내에 있어 주민 이용이 편리하다. 또, 국도 24호선에 인접해 진입 도로 개설이 양호하고 조경시설로 가림이 가능하며 토지 지 형상 확장성이 높은 점 등 모든 선정 기준에 골고루 적합한 조건을 갖춘 곳이다. 거창군은 화장 수요 증가와 관외 화장 시설 이용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으로 선진화 된 친환경 화장 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원만하게 추진하고자 지난해 1월 거창군 화장 시설 설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월에는 주민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화장장에 대한 막연한 혐오감으로 인한 민원 발생과 신청 지 사업 타당성이 현저히 낮아 최종 부적합으로 결정됐었다. 이후 거부감 없는 공원 같은 장사 시설 건립을 목표로 정하고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공모 방법과 세부 내용 등을 보완하였으며 사업에 대한 이해 도를 높이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3월부터는 남하면 내곡마을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 유치 위원회, 이장단 등을 대상으로 13회 설명회를 가졌으며 유치 희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설립된 함안하늘공원 3회에 걸쳐 벤치마킹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 됐다. 군은 하반기에 선정된 부지에 적합한 건립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 설계 완료,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에는 준공 완료하여 군민들이 체감하는 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화장로 3기, 관리 사무실,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조경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화장 시설 건립 해당 지역에는 지원 조례와 세부 협약을 통하여 부대 시설 운영 권 부여, 일자리 제공, 해당 면 화장장 사용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전국 최고의 화장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5-14 15:40:29

  • 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합동 위령제, 추모식 열려

    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합동 위령제, 추모식 열려

    경남 거창군은 24일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6회 합동 위령제와 추모식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일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과 제주 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거창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과 보고, 추모사, 이성열 유족 회장의 위령사, 추모시 낭송, 추모 공연,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국군이 '공비 토벌' 명분 하에 어린아이와 부녀자가 대부분이던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왜곡된 역사는 바로잡고 그에 합당한 배상을 해주는 것이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는 계기이자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라며 "거창사건 배·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성열 유족회장은 위령사에서 "거창사건은 국가가 잘못을 인정한 사건이고 당연히 배상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배상법 통과가 너무나 더디다"며 "더 늦기 전에 정부와 국회는 배상 법을 제정하여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과 유족들의 한을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신성범 4·10 총선 당선인은 "거창사건 배상 입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거창사건 배상 특별법안'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법무부의 이의제기로 법안 심사가 중단되면서 사실상 폐기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여 있어 유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오는 5월 29일 21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면 계류 중인 법안들은 자동 폐기된다.

    2024-04-24 15:36:49

  • 구인모 거창군수, 국비 확보 연이틀 중앙부처 방문 강행군

    구인모 거창군수, 국비 확보 연이틀 중앙부처 방문 강행군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이끄는 25명의 국비 확보 추진단이 지난 23일과 24일 연이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 부처에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해 4조 1천168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원이 많은 2천929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비 확보 전략 계획 수립, 1월과 2월 사업 발굴 보고 회 등 예산 1조원 시대 진입을 위한 단계적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앙 부처 재정 건의는 10개 사업,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한 사업비 총액은 4조1천168억 원 규모로 거창군 사업은 6개 사업, 1천453억원, 국가 직접 사업은 4개 사업, 3조 9천715억원이다. 지난 23일 1일차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농림축산식품부) ▷2단계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환경부)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국가보훈부, 국가직접) 등 3개 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24일 2일차는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행정안전부) ▷미기들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행정안전부) ▷진천~영동~거창~합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국토교통부, 국가직접) ▷연극 예술 복합단지 조성(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사업을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에 국비 조기 투입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미래 50년의 성장과 발전을 담보할 재정 동력 확충을 위해 전방위 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 출향인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5월부터 본격적인 중앙 부처 예산 심사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에 신청한 국비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심사에 촉각을 곤두세워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24 14:39:12

  • 손계순 경남도립거창대 간호학과 초빙교수, 첫 월급 200만원 대학발전기금 기탁

    손계순 경남도립거창대 간호학과 초빙교수, 첫 월급 200만원 대학발전기금 기탁

    손계순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간호학과 초빙교수가 첫 월급 일부를 대학과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실에서 김재구 총장, 손계순 교수, 유광자 간호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손 교수는 초빙 교수로 처음 받은 월급 2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손 교수는 "얼마 안 되지만 교수로 받은 첫 월급인 만큼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첫 월급을 기부한 손 교수 님의 마음에 감사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은 우수 인재 양성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작년 11월 제9대 김재구 총장 취임 이래 거창대학 발전 위원장의 1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10개의 각계 기업, 기관, 동문 등에서 발전기금과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24-04-24 10:00:19

  • 거창군 첫 면 지역 여성 이장협의회장, 김인순 가북면 추동마을 이장 선출

    거창군 첫 면 지역 여성 이장협의회장, 김인순 가북면 추동마을 이장 선출

    경남 거창군 인구는 올해 3월 말 기준 6만30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1%(1만1천48명)를 차지한다. 거창읍을 제외하고, 11개 면 지역 농촌 마을의 고령화는 45%를 웃도는 수준이며, 성비를 보면 여성 어르신의 비중이 높다. 인구 고령화 현상은 거창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구 소멸 위기 시대를 맞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농촌 지역의 경우 홀로 거주하는 노인 인구가 많아 다양한 복지, 돌봄 지원 정책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 속에서 '농촌 마을이장'은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 마을 내 어르신 안부를 묻고 안위를 살피는 일부터 직불금 등 농림사업 신청, 주민 화합을 위한 각종 행사, 농로 개선 등 주민숙원사업을 챙기는 일까지 '직업이 이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성 비중이 높아진 마을에서 '여성 이장'도 증가하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267명의 이장이 있으며, 이 중 여성은 27명(10.1%)으로 지난해 대비 3명이 증가하였으며, 꼼꼼하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009년부터 경남 거창군 가북면 추동마을 이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김인순(69·여)씨는 올해 1월 가북면 첫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거창군 내 12개 읍면 중 최초 지역 단위 여성협의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씨는 15년 간 마을이장으로 활동하면서, 세심한 성품으로 마을 어르신 돌봄 등 여러 역할하고 있으며, 수도 시설 개량, 교량 확장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차례로 해결해 주민들의 신뢰가 높다. 마을 일과 함께 2010년부터는 가북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맡아 '사랑의 김장 나눔', '홀로 어르신 경로 잔치'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회봉사 유공 표창, 거창군 모범이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가북면 18개 모든 마을의 대표자로서 행정과 함께 지역의 현안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인순 가북면 이장협의회장은 "추동마을과 함께 가북면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우리 면을 대표하는 이장으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 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12개 읍면 중 첫 여성 이장협의회 회장이 탄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군정의 동반자로서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김 인순 가북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 이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20 11:37:35

  •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대학 스마트귀농귀촌학부 특강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대학 스마트귀농귀촌학부 특강

    구인모 거창군수는 9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스마트귀농귀촌학부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거창군 2023년 군정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귀농귀촌 정책 방향과 주요 시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구 군수는 특강에서는 먼저 교육, 복지, 농업,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별 지난해 군정성과와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거창 화장실서 건립' 등 2024년 주요 군정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서 거창군의 귀농귀촌 정책 추진 방향과 함께 '거창청년 귀농 홈 지원 사업', '청년경영실습 스마트 임대 농장 운영', '지역밀착형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청년 귀농인 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 소멸 시대에 지역의 인구 증가를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창군이 추진하는 맞춤형 청년 귀농인 정책에 거창대학 스마트 귀농귀촌학부 학생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군수님의 특강으로 거창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대학 스마트귀농귀촌학부는 스마트팜, 조경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귀농귀촌융복합전공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4-03-10 13:27:10

  • 거창경찰, 개학기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거창경찰, 개학기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는 6일 거창초등학교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행사는 개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초등학생에게 홍보 물품(수첩)을 전하고 무단 횡단 금지, '서다, 보다, 걷다' 등 교통 안전 수칙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 사항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군청, 거창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거창지회, 거창녹색어머니회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3-07 10:38:20

  • 구인모 거창군수, 한국문해교육협회 ‘문해교육상’ 수상

    구인모 거창군수, 한국문해교육협회 ‘문해교육상’ 수상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22일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3회 문해교육상을 수상했다. 문해교육상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기관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강영숙 협회장이 이날 군청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거창군은 200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해 생활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및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중학 학력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164명의 학습자가 학력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지속적인 학습자 배출이 고등학교 진학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2022년에는 중학 학력 인정 과정 졸업생 전원이 아림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전국 최초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2023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문해교사대회 개최를 유치하여 전국 문해교사와 관계자 200여명이 대회와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 거창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 문해학습자와 교사들 덕분에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며, 문해교육에 더 큰 관심과 열정으로 문해학습자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학력인정과정 졸업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했듯이 대학교까지 진학하는 선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2-22 1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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