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sj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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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립거창대학 스마트귀농귀촌학부, 국가기술자격시험(조경산업기사) 응시자 100% 합격

    경남도립거창대학 스마트귀농귀촌학부, 국가기술자격시험(조경산업기사) 응시자 100% 합격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스마트귀농귀촌학부는 2024년 제6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조경산업기사 응시자 26명 전원(100%)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2학년 재학생들은 졸업을 앞둔 시점에 조경산업기사를 취득함으로써 제2의 인생을 위해 재취업의 기회가 되었고, 후배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 학과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마트귀농귀촌학부는 2024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LiFE2.0)사업의 일환으로 신규로 조성한 조경전문 실습 장에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조경산업기사 평가를 실시하여 100%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어 그 의미를 더했다는 게 이 대학 측 설명이다. 김재구 총장은 "스마트귀농귀촌학부의 2연간 교육 과정을 통해 조경산업기사 100% 취득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맺어 성인 학습자의 재취업 과정 선도 모델을 제시하였고, 거창군 핵심정책사업인 귀농귀촌의 성공적 모델로 지역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스마트귀농귀촌학부는 조경분야에서 성인 학습자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과정평가형으로 조경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현장 맞춤형 우수 기술인 재 배출에 힘쓰고 있으며 LiFE2.0사업을 통해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마트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25-01-09 10:25:13

  • 거창군, 한국남부발전(주)과 양수발전사업 유치 위한 MOU 체결

    거창군, 한국남부발전(주)과 양수발전사업 유치 위한 MOU 체결

    거창군은 7일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거창군의 양수발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창군과 한국남부발전(주)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주민 설명회 8회와 선진지 견학 1회를 실시했으며, 토지 소유자와 수몰 예정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해 사업의 필요성, 지원 내용, 주민의 궁금증들에 대해 충분히 안내하며 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거창군이 유치를 추진하는 양수발전소는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용산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조 5천억원, 설비 용량은 600㎿ 규모다. 사업자 선정 후 5년간의 준비 기간과 8년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양수발전소 유치는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25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 사업비와 약 479억원의 기본·사업자 지원 사업비가 지원되며, 이는 주민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이라는 게 거창군 측 설명이다. 또, 간접적으로는 지방세 수 증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인한 소득 증대, 새로운 관광 자원 명소화, 지역 발전 기반 시설 확대, 홍수 저감, 긴급 산불 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양수 발전은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술로,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물을 높은 위치로 끌어올려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이를 방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 수급 안정화를 돕고,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남부발전㈜은 국내 발전 전문 공기업으로, 경남 하동 화력 발전소와 신인천 LNG 발전소를 포함해 다양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발전량의 약 8.7%인 51,919GWh를 책임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 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 대비한 백업 설비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국남부발전(주)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거창군 양수발전소 사업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6:53:39

  • 거창군, 고향사랑기부 시행 2년 누적 모금 9억 8,000만 원

    거창군, 고향사랑기부 시행 2년 누적 모금 9억 8,000만 원

    경남 거창군은 전국 향우와 관내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 누적 모금액 9억8천만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4억6천779만원을 모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4천800여만원이 더 늘어난 5억1천616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총 4천572명이 동참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4천503명으로 98.5%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 재정 확충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향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발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거창군은 설명했다. 지역별 기부 비율은 경남,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참여 비율이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50대가 고르게 높은 비율을 보여 소액 기부자의 증가와 함께 젊은층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답례품 매출은 총 4천171건, 1억 3천70만원으로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이 중 거창군의 대표 특산품인 거창사과는 2023년에 이어 거창군 기부자 선택 1위 품목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거창에 온기를 더하고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25년 기금 사업으로 ▷청소년 수련관 환경 개선 사업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 사업 ▷고향 사랑 공연 개최 등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 사업은 지정 기금 사업으로 선정해 모금을 집중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5-01-07 16:35:44

  • 박선현 KB국민은행 부행장,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부

    박선현 KB국민은행 부행장,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부

    거창군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선현 KB국민은행 강북지역영업그룹 부행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선현 부 행장은 거창읍 출신으로, KB국민은행에서 33연간 근무하며, 지난해 12월 26일 KB국민은행 강북지역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부 의사에 오빠인 박주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추천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현 부행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 거창을 생각하면 가족들과 풋풋한 학창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행복해진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고향 사랑도 실천하고 고향 발전에도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5-01-05 10:13:57

  • 거창군, 공모사업 통해 국·도비 842억원 확보

    거창군, 공모사업 통해 국·도비 842억원 확보

    경남 거창군은 올해 정부 및 경남도 공모 사업에 50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등 84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천232억원을 확보하여 역대 최대 공모 선정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과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선정율 80.6%를 달성하고 정부 긴축 재정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 대형 공공사업 추진에 따른 군비 부담 해소를 위해 공모를 통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군은 연초에 선택과 집중 공모 사업 대응 계획 수립하고 매월 추진 상황 점검 및 분석, 부 군수 주재 추진 상황 보고 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군비 재원 부담이 많은 공모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하여 대응했다. 특히,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공공 형 계절 근로자 사업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 등 교육, 농업 등 지역 특화사업 육성과 지역 개발 사업 선정을 통해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비 규모 별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403억 ▷학교복합시설건립 299억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84억 순이며, 분야 별로는 ▷문화·관광 분야 15건 ▷농업 분야 10건 ▷국토·지역개발분야 8건 순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한 공직자들의 땀과 군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라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저와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모를 통해 2022년부터 3연간 148건 총 사업비 3,367억 원을 확보하여 군비 부담 30% 내외로 규모 있는 사업 추진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수요 맞춤형, 지속 가능한 중장기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은 이미 2025년 공모 사업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예산 중점투자계획, 다 부처 협업, 현장 수요 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공모 사업 대응 심의 회를 구성하고, 무분별한 사업 확장이 아닌 꼭 필요한 사업 만을 선별해 알짜 배기 사업에 핀 셋 전략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4 17:41:45

  • 박기용 전 교수 문화유산 140여 점 거창박물관에 기증

    박기용 전 교수 문화유산 140여 점 거창박물관에 기증

    박기용 전 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가야 시대 토기를 포함한 총 140여 점을 19일 거창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 된 자료는 가야 토기를 비롯해 거창 지역 인물과 관련된 고문서 자료와 이당 김은호, 위당 오세창 등 근 현대 유명 서 화가들의 작품, 생활 자료로서의 민속 품 등 다양하다. 이 자료들은 박 교수가 1980년대부터 꾸준히 수집해 온 것이다. 박 교수는 거창 출신으로, '거창의 누정문화', '거창의 효자와 열녀' 등 지역사에 관한 다수의 책을 출간하며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왔다.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문화원과 향교에서 한문 강좌를 개설하고, 향토사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과 연구를 이어온 박기용 교수께서 수집한 귀중한 자료를 거창박물관에 기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특히 기증 자료 중 근 현대 미술 작품은 추진 중인 거창아트갤러리 전시에도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용 교수는 "모아온 자료들이 군민들의 관람과 향토 문화 연구 자료에 활용되면 좋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 이 자료들이 거창의 향토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하나의 작은 좌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박물관은 지역사 관련 사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2024-12-19 16:34:46

  •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우수 사례 국무총리 상 수상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우수 사례 국무총리 상 수상

    경남 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인구 감소 대응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광역 시도 3개와 기초 시군구 10개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이남열 전략담당관이 경진대회에서 '이방인에서 이웃으로' 주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소멸 위기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일손 부족으로 심각한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전담 팀과 전문 상담실 설치, 항공료 선 지원, 전용 기숙사 건립, 소통 시스템 마련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입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2022년 62농가 246명, 2023년 97농가 322명, 2024년 159농가 506명을 유치하는 등 농촌 지역 소멸 위기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 주도로 인구 감소 대응을 추진한 성과와 실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업·정책 등과 연계 가능성 및 지속적인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거창군은 민선 7기 인구교육과를 신설하여 청년, 교육과 인구 정책을 펼쳤으며, 민선 8기 전략담당관을 신설하여 지방 소멸 대응 전략 사업 발굴, 의료·임신·출산·육아 기반 및 정주 여건을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거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 지자체 인구 감소 대응 우수 사례 선정으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방 소멸 및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고 의료·출산·육아 기반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다양한 인구 정책의 결실로 지난 3월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달성하고, 지난 11월에는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우수 사례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소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12-12 09:40:47

  • 경남도립거창대학 홍석원 팀장, 거창군 상공협의회 감사패 받아

    경남도립거창대학 홍석원 팀장, 거창군 상공협의회 감사패 받아

    거창군 상공협의회(회장 강택섭)가 주최한 2024년 제2회 거창군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 홍석원 기획평가팀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홍 팀장이 지역 상공회의소와의 협력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여되었다. 홍석원 팀장은 평소 투철한 책임감과 남다른 친 화력으로 거창군 상공협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지역사회와 상공계 간의 원활한 협력 체계 구축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그의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공인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5일 거창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제2회 거창군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자리에는 약 200명의 상공 협의회 회원 및 근로자, 거창군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거창군 상공협의회 강택섭 회장은 "홍석원 팀장은 항상 상공협의회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그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공 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우리 대학 직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로로 감사 패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상공 계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08 11:46:10

  •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 경남도립거창대학에 발전 기금 기탁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 경남도립거창대학에 발전 기금 기탁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4일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이 발전 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재구 총장, 거창시니어클럽 공혜영 관장과 실버카페 소속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실에서 열렸다. 거창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웃음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도립대점은 개점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학에서 카페 내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환경 보호 실천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공혜영 관장은 "그동안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발전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의 뜻 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발전 기금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버카페웃음은 지난 2020년 2월 거창대학에 문을 연 이후 2021년부터 매년 거창대학의 인력 양성과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2024-12-05 09:29:22

  •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내년부터 '거창CC'로 불린다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내년부터 '거창CC'로 불린다

    경남 거창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직영할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거창CC'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명칭인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을 저작권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지난 10월 골프장의 새로운 이름을 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528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선호도 조사와 전문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 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거창CC' ▷우수 '거창한CC' ▷장려 '거창별바람CC'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제안자에 대해서는 시상 금(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새로운 명칭 '거창CC'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이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공공 형 골프장으로서 '거창CC'가 골프 대중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군민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직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콜리안 골프장은 2016년 6월에 개장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해 왔으나,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기 인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025년 1월 1일부터 거창군이 관리·운영 권을 인수해 운영하게 된다.

    2024-12-05 09:27:29

  • 정덕조 대진알미늄 대표,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정덕조 대진알미늄 대표,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정덕조 대진알미늄(경북 고령군 소재) 대표는 22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왕벚나무 100주(1천 만원 상당)를 거창군에 전달했다. 정 대표는 북상면 갈계리 중산 마을 출신으로 현재 경북 고령에서 대진알미늄을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에는 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2년 연속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장이 소재한 고령 군에도 202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기부(누적 금액 1천 만원)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뿐만 아니라 1천 만원 상당의 왕벚나무 100주를 군에 기증했으며, 군은 기증 받은 왕벚나무를 가조면 가천천변에 보식하여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내 고향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결정했는데 자녀의 권유로 왕벚나무도 기증하게 되었다"라며 "고향 거창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이어 왕벚나무까지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나무와 고향사랑기부금은 거창 발전을 위해 뜻 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3 13:30:00

  • 경남도립거창대학,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교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경남도립거창대학,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교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22일 거창대학 세미나실에서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교(총장 테오디)와 국제 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필리핀 우수 유학생 유치 ▷양 대학 간 국제 교류 활성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국제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테오디 불라칸주립대학교 총장, 에두아르도 학장 등 양 대학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식 방문행사에서 양 대학 간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불라칸주립대학교 방문 단은 도립거창대학 캠퍼스를 둘러보며 간호학과 강의 동 등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항공 관련 학과의 교육 환경과 취업 기회를 살펴보기 위해 사천에 소재한 항공 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구 총장은 "불라칸주립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 대학의 여건과 환경을 면밀히 검토하여, 유학생 유치와 함께 학생들의 어학 연수와 봉사 활동 프로그램 등도 적극 추진하여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불라칸주립대학교 테오디 총장은 "경남도립거창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 대학의 발전은 물론, 한국과 필리핀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불라칸주립대학교는 필리핀 불라칸주에 위치한 주립대학으로, 14개의 단과 대학에서 36,000명의 학생이 수학하는 필리핀의 4년제 종합대학이다.

    2024-11-23 13:30:00

  • 거창대학-창원 대학 통합 논의, 거창군민 불만 쌓여가

    거창대학-창원 대학 통합 논의, 거창군민 불만 쌓여가

    경남 도립 거창대학과 국립창원대학교의 통합을 두고 거창군민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거창대학은 이른바 글로컬(Glocal) 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고 있는 창원대학교의 통합에 한쪽 당사자로서 대학 존립의 분기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거창대학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거창군민의 관심 또한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 대학 통합은 지난 8월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도립거창대학 등과 통합을 전제로 교육 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박민원 창원 대 총장이 거창군과 군 의회를 방문해 글로컬대학을 제안 한데 이어 4월에는 통합을 위한 대학간 업무 협약으로 통합의 물꼬를 텄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군민들은 우선 통합의 주체가 기본적으로 대학이 되어야 하나 대학 운영에 비전문가인 경남도 가 전면에서 통합을 주도하면서 거창대학이나 거창군의 지역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무엇보다 통합 이후 거창대학의 미래 비전이나 구체적인 특성 화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여기에는 거창대학을 현 상태로 유지 하면서 단순 통합에만 무게를 둔 현재의 움직임 대로라면 결국 거창대학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것이 지역민의 공통된 걱정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도 지역 여론이 들끓자 지역사회 여론 수렴을 거친 군의 의견을 경남도 와 창원 대학교, 거창대학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통합이 되면 대학의 재정 운영도 난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올해 교육부의 Glocal 사업에 선정된 거창대학은 매년 도비 100∼120여억원을 지원 받게 되나 통합이 되면 더 이상 자체적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특히 현재의 Glocal 사업이 끝나는 2028년 이후에는 창원 대학에서 거창대학으로 지원되는 재정이 최소한의 운영비 수준에 그칠 수 밖에 없어 이 또한 대학의 몰락을 부채질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상존한다. 또 거창대학에는 현재 870여명의 학생과 130여명의 교직원 등이 근무하고 있으나 통합 이후 거창캠퍼스 체제가 되면 전문 대학 사업도 일반 대학 사업도 직접 할 수 없는 딜레마에 부딪힌다. 그렇게 되면 대학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거창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용 구조에도 악영향이 미친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통합이 이루어지면 캠퍼스 부 총장을 두되 5년 이상 근무한 교수 또는 외부 저명 인사로 자격 요건을 정하고 있는 것도 교육공무원법의 개정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자칫 독소 조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거창대학 구성원 중에서도 인적 자원이 많으므로 지역사회와 교감 할 수 있는 거창대학 구성원을 부 총장으로 두고 대학의 주요 의사 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처럼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글로컬 대학' 추진에 공감하지만. 다만 통합을 추진하되 지역과 해당 대학의 목소리와 입장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거창과 거창군민에겐 도립 거창대학이 단순한 대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거창군민들은 대학의 통합이 곧 지역 소멸을 부채질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거창대학의 위기를 곧 거창의 위기로 인식한다. 대학의 문제에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고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거창대학과 창원 대학의 통합 논의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과 상생이라는 통합의 큰 틀 안에서 통합 이후 거창대학의 미래 비전이 제시되고 보다 구체적 실행 방안이 담보될 때 거창군민의 불만과 불안을 가라앉히고 통합 추진도 힘을 얻게 될 것이다.

    2024-11-20 12:54:04

  •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사례, 파리 OECD 본부에서 소개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사례, 파리 OECD 본부에서 소개

    경남 거창군이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거창군의 인구 감소 대응 주요 정책과 주민 참여 사례를 직접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OECD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인구 감소 대응 관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구 감소 지역이 현명하고 지속 가능하게 대응하기 위한 공간 계획, 인프라 및 주택 정책 등에 대해 3개의 세션을 나누어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에서는 거창군과 부산시가 참여했다. 지난 6월 OECD 관계자 4명이 두 지자체를 방문하여 사례를 소개 받고 현장을 방문한 후 OECD에서 사례를 공유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워크숍 참석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자체가 직접 OECD를 방문하여 사례를 소개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로, 군은 민선 7기부터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적극 대응해 온 점과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파리 본부 워크숍에 참여하게 됐다는 게 거창군 측 설명이다. 군은 이번 행사에 박명옥 전략담당주사와 우가희 주무관이 참석해 ▷외부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작은 학교 살리기 연계 임대 주택 건립 사업 ▷옛 신원 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사업 ▷신바람 주거 플랫폼 구축 사업 등 폐교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의 인력 난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사례와 거창군 이음추진단 운영, 주민 설명회와 열린 보고회 개최 등 주민 참여 사례도 소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주요 정책과 주민 참여 사례를 OECD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거창군의 사례가 OECD 가입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인구 감소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OECD 관계자는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선제 적으로 전담 부서를 만들고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거창군의 사례는 매우 인상적이다"라는 의견과 함께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인구 감소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합계 출산율이 1.02명으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명을 상회하고, 인구 수 도내 군부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2024-11-14 11:15:44

  • 경남 거창군 '청년 친화도시' 타이틀 확보 도전

    경남 거창군 '청년 친화도시' 타이틀 확보 도전

    경남 거창군이 '청년친화도시' 타이틀 확보에 도전한다. 지난 10월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평가에서 김해시와 함께 상위 2개 시군으로 거창군이 선정됐고, 올해 12월 국무조정실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인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한데 이어, 2021년에는 조직을 개편해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 담당을 인구교육과 내에 신설했다. 이후 청년정책 담당을 중심으로 '청년 기본 조례' 제정과 함께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0~2024) 수립 등 추진 체계를 강화해 왔다. 한편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등 다양한 청년 단체를 구성하고 청년 포럼과 같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청년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재선 가도에 들어선 구인모 군수는 좀 더 구체화된 청년 3대 공약을 내놓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 수당을 도입하는 등 구체적 과제들 실행에 옮겼다. 2023년에는 경남도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청년활동포인트제'를 도입하고 거창형 청년 수당 '청년 도약금'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 거점 공간인 '거창 청년 사이' 개관을 비롯, 청년 자립 지원 거창형 청년 수당 도입, 청년 월세 지원, 지역 청년 결혼축하금 지원 등 청년들의 정주의욕을 북돋우는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거창청년사이'는 공유 공간, 공유 주방, 쉼터, 아이 돌봄 공간 등을 조성하고 공연이 가능한 야외 테라스를 만드는 등 정성을 쏟은 결과 개관 1년이 지난 지금은 누적 이용자가 6천 여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내 청년들의 거점 소통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지난 5월에는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지역특화 청년 사업에 경남도 내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9월에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4년 청년친화 헌정대상'에서 소통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지역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등 청년들의 정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 투자를 늘려 갈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2024-11-10 13:57:02

  • 거창~가조~서대구 시외버스 노선 3년 10개월 만에 운행 재개

    거창~가조~서대구 시외버스 노선 3년 10개월 만에 운행 재개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거창~가조~서대구 시외버스 노선 운행이 재개돼 가조면 주민의 종합병원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가조면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가조면 이장자율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첫차 탑승객을 환송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가조~서대구 노선은 지난 2021년 코로나 발생에 따른 탑승객 감소, 운송 회사의 재정난으로 중단된 지 3년 10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날 오전 7시 가조 정류소에서 탑승한 승객들은 기념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서대구로 출발했다. 거창~가조~서대구 첫 차에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가조면 마상리의 주민 A씨(76)는 "3년 넘게 대구 병원에 가기 위해서 거창읍으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어 좋고, 노선을 재개하기 위해 애써준 거창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창~가조~서대구 노선은 1일 왕복 2회 운행되며, 가조 발 대구행은 오전 7시와 10시에, 대구 발 가조행은 오전 8시와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한다. 가조면사무소 인근 CU편의점에서 매표하며, 정류장은 CU편의점 앞에 위치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시외버스 운행 재개로 면민들이 대형 병원 이용할 때의 불편함 등이 해소돼 기쁘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통해 가조면 힐링랜드와 온천 등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2 10:28:58

  • 경남도립거창대학,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거창 나래학교 재능 기부 활동 실시

    경남도립거창대학,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거창 나래학교 재능 기부 활동 실시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최근 거창 나래학교에서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한 봉사 활동은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공립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거창나래학교 재학생 70여 명과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카닉 체험(메카닉 청기백기), 원예치유 체험(식물 심기와 꽃 바구니 만들기), 드론 체험, 풍선아트, 버블공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교 한 관계자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내 특수 학교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향후 지역 공공 기관 및 봉사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거창군 전역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재구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대학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2:26:02

  • 구인모 거창군수, 산림청장 만나 320억 규모 사업 건의

    구인모 거창군수, 산림청장 만나 320억 규모 사업 건의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도 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적 활동의 일환으로 산림청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200억원)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순차적 밀원수림 조성 사업(20억원) ▷세계적 명품 트레킹코스 조성을 통해 산림 관광 200만 시대 완성과 생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거창한 산 마루길 조성 사업(100억원) 등이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은 도심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청정한 공기를 주 간선 도로를 통해 도심으로 유입 시켜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도심 내 열기를 완화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로 연결 숲, 하천 연결 숲, 디딤 확산 숲 및 바람길 브릿지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순차적 밀원수림 조성 사업은 꿀벌과 같은 수분 매개 자를 위한 밀 원수(꿀을 생산하는 나무나 식물)를 관 내 공유림 100ha 규모로 조성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집단 실종과 폐사를 예방하고 양봉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거창한 산 마루길 조성 사업'은 거창군 관 내 해발 1,000m 이상의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236km의 순환 형 트레킹 길과 체류 형 여행이 가능한 힐링캠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인모 군수 등 관계공무원은 산림청 방문에서 주요 사업 계획과 필요성,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림청에서는 "거창군의 산림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으며, 건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16:36:23

  • 거창군-대구 W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거창군-대구 W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거창군은 대구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우상현 W병원장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과 대구 W병원이 진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W병원은 보건 복지부가 지정한 영남권 유일의 수지 접합, 관절 근골격계 전문 병원으로 38명의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미세접합수술의 최고 난도 수술인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하여 환자가 프로야구 개막식 시구를 하는 등 이식 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를 바탕으로 W병원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절단 외상 환자와 무릎, 어깨 등 정형 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환자들이 찾는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민을 위한 편리한 진료 절차 제공 ▷응급의료체계 구축 ▷거창군 농산물 구매 ▷농촌 체험 시설 이용 시 적극 협력 등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군민들은 사전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병원 관계자에게 연락을 하면 전화로 원스톱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방문 당일에 검사와 진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 받는다. 우상현 W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창군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거창군민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군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대구 삼일병원과 응급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에는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4-10-25 12:04:42

  • 거창 동서남북 관광 벨트 완성,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

    거창 동서남북 관광 벨트 완성,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

    거창군은 고제면 개명 리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 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부군수, 군 의원,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200여 명이 산림레포츠파크 준공 식에 참석했다. 준공 식을 가진 산림레포츠파크는 지난 2014년에 계획을 수립한 후 1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산림레포츠파크를 완성했다. 총 면적 약 32ha(96,800평)의 부지에 산림 레포츠 테마의 산림 휴양단지를 조성했으며, 트리 탑, 짚코스터 등의 산림레포츠시설과 A프레임하우스, 산림휴양관 등의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투어에 참여한 ㄱ씨(67.거창읍 대동리)은 "그동안 거창 북부 권역에만 관광지가 없어 아쉬웠는데, 새로운 산림 관광지가 탄생해 기쁘고,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 사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가 준공되기까지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담당 부서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숙박 시설과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으니,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거창 산림레포츠파크는 전문 운영자를 선정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용 허가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 후 내년 3월에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오늘 준공 식을 시작으로, 산림휴양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여는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동서남북 관광 벨트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2024-10-23 1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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