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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한과 선비정신 따라…봉화 청량산박물관대학, 영월·영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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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28명 동행…영월 청령포·장릉서 영주 금성대군신단·소수서원 발길
조선 초기 단종 복위의 비극부터 청량산 유람문화 터 닦은 주세붕·이황 조명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청량산박물관대학 수강생들이 조선 전기의 역사적 상흔과 선비정신의 발자취를 현장에서 되짚는 인문 기행에 나섰다.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정은 단종의 비극적인 유배와 복위 운동의 아픔이 서린 현장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 들어선 영주와 청량산의 사상적 맥락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일정은 단종이 유배 생활을 했던 영월 청령포와 능묘인 장릉에서 시작됐다. 이어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참화를 겪은 금성대군과 순흥 지역민의 넋을 모신 영주 금성대군 신단으로 발길을 옮겨 피비린내 나는 역사의 현장을 마주했다.

수강생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찾아 청량산 유람문화의 기틀을 마련한 풍기군수 주세붕과 퇴계 이황의 학문적 행적 및 사상적 궤적을 심도 있게 살폈다.

현장에 동행한 수강생들은 단풍이 깃든 가을 풍광 속에서 역사적 비극과 인문 유산을 함께 둘러본 일정에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청량산과 인연이 깊은 두 유학자의 사상적 연결고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 점에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정미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답사는 단종의 애달픈 비극에서 출발해 소수서원의 학맥과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조선 선비들의 굳은 발자취를 온전히 체감해보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봉화와 청량산을 매개로 지역의 역사·인물·문화유산을 폭넓게 엮어내는 실질적인 인문 탐구 과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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