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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채로 고래에게 먹힌 남자의 60분 생존 사투…영화 '웨일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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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건서 영감받은 베스트셀러 원작…14일 개봉
주연 배우, 스쿠버다이빙 취득하고 35일 폐쇄 세트 촬영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산 채로 고래에게 먹혔다"

무게 60톤의 거대한 향유고래에게 삼켜진 다이버가 고래의 몸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극한의 생존 사투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영화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가 14일(수) 개봉한다.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는 향유고래에게 산 채로 먹힌 다이버 '제이'가 공기가 바닥나기까지 남은 단 60분 안에 고래의 몸속을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다.

길이 24m, 무게 60톤에 달하는 향유고래의 몸속은 영화의 거대한 생존 공간이 된다. 깊어지는 수심과 빠르게 줄어드는 산소, 요동치는 장기와 차오르는 물 속에서 제이는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고래의 목구멍부터 위까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의 내부를 하나의 폐쇄적인 공간으로 구현해 극한의 긴장감을 더했다.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는 2026년 퓰리처상 수상 작가 다니엘 크라우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실제 고래에게 삼켜졌다가 살아남은 남자의 뉴스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원작은 2023년 뉴욕타임스와 NPR,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영화의 각본에도 직접 참여해 원작을 직접 각색했다.

연출은 브라이언 더필드 감독이 맡았다. 그는 "미치도록 강렬하고 짜릿한 경험에 빠져보길 바랐다"라며 고래에게 삼켜지는 순간에 관객이 직접 고래의 몸속에 갇힌 듯한 생존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제이 역의 오스틴 에이브람스는 촬영 전부터 역할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캐스팅 직후 그는 스쿠버다이빙 어드밴스드 자격을 취득하고 도미니카섬 인근 향유고래 보호구역에서 실제 향유고래와 함께 물속을 누볐다.

촬영에서는 9주간 유일한 촬영 배우로 생존 사투를 이끌었다. 특히 고래의 위와 목, 후두, 식도 등을 구현한 폐쇄적인 세트에서 35일 연속 촬영하며 대부분의 연기를 직접 소화했다. 그는 "고래에 삼켜진 상황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직접 해내고 싶었고 도전적인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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