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전통사찰 성주가야산 심원사(주지 응관 스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대웅전 및 사찰 일원에서 '제14회 가야산 산신대재'를 봉행한다.
심원사 산신대재는 가야산의 산신이자 가야 건국설화의 중심인물인 '정견모주(正見母主)'를 기리고, 인근 마을에서 봄·가을마다 이어져 온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신대재 법요식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떡메치기 ▷사찰음식 체험 ▷염주 만들기 ▷인경(인쇄)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의 자리도 더해진다. 심원사는 지역민을 위한 음악교실을 연 10회 이상 꾸준히 운영해 온 데 이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다문화가정에 성금 및 나눔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심원사 관계자는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성주가야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불자,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심원사는 국가지정 보물인 '길흉축월횡간 고려목판'을 소장하고 있는 역사 깊은 전통사찰이자, 차별화된 템플스테이 명소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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