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성주군민 삶 바꾼 3년, 이제 완성 향해 달린다"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의 군정 철학은 민선8기 임기 시작 때나 지금이나 명확하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 '말보다 실천', '성과로 증명하는 현장 행정'이다. 지난 3년간 성주는 그야말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낡은 도시는 문화·복지·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참외 산업은 2년 연속 조수입(비용포함 수입) 6천억 원 돌파했다.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와 국도 30호선 선남~대구 다사 6차선 확장으로 교통혁신의 새 장을 열었다. 이제 성주군은 또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지 개발과 생활SOC 확충, 지역밀착형 복지 확대 등 '군민 체감형 변화'를 목표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낡은 도심이 문화·복지 공간으로이 군수는 "성주군의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도시재생"이라고 했다. 그 시작점이자 상징적 공간은 성주창의문화센터다. 도심 흉물이었던 옛 버스터미널이 50년 만에 군민들의 문화·복지·교육·체육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버스대합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실내체육관, 작은영화관, 지하주차장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은 성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특히 지하주차장은 도심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성주체육관은 건강문화캠퍼스로, 읍사무소 부지는 성주어울림복합타운으로, 농협 주차장은 별의별문화마당으로 재탄생했다. 오래된 공간들이 복지·문화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도심 곳곳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면 지역도 변화의 바람을 거세다.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면 지역에도 복지회관 신축과 리모델링이 추진됐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면서 교육·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 군수는 "각 공간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북적인다. 그전엔 상상도 못 했던 풍경이다. 낡은 공간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바뀌는 것이 바로 도시재생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성주참외, '6천억 신화' 넘어 7천억 향해성주 하면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참외'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과일이다. 성주참외 조수입은 지난 2년 연속 6천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395억원에 불과했던 농업예산이 올해 908억원까지 늘어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참외 관련 지원 예산은 같은 기간 20억원에서 61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자동개폐기, 장기성 필름, 철근 등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 군수는 "참외 농가에서 '일하기 편해졌다', 소비자에게서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때 농가의 큰 고민이던 저급과 문제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비상품농산물자원화센터'가 해결했다. 판매가 어려운 저급과 참외를 친환경 액상 비료로 재가공해 농가에 다시 저렴하게 공급하는 '선순환 시스템'은 농가 경영 안정화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비상품농산물자원화센터 운영은 농가 경영비는 줄고 출하 품질은 높아지면서 성주참외 브랜드 가치도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주참외 산업의 다음 목표는 유통과 판로 혁신이다. 그는 "도매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온라인 직거래와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 선별·포장 시스템도 구축해 조수입 7천억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현재 성주참외는 베트남 첫 수출을 비롯해 10개국에 수출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었다. 성주참외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관광, 성주를 다시 잇다광역교통망 확충은 성주 미래의 가장 중요한 성장 엔진이다. 가장 큰 성과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다. 당초 성주군은 철도 노선에는 포함되지만 정차역 없이 단순 신호장만 설치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 군수와 군민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범군민추진협의회 구성, 읍면협의체 활동, 정부·국회 대상 전방위 설득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2022년 국토부 기본계획에 '성주역 신설'이 최종 반영됐다. 그는 "군민의 힘으로 이뤄낸 성취"라고 강조했다. 국도30호선 선남~다사 6차로 확장공사, 성주~김천 연결도로, 가야산 일주도로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군수는 "이 도로들이 완공되면 대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산업 유치, 관광객 증가, 교통편의성 향상 등 성주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서부권 도로망이 완성되면 성주호~가야산~해인사를 잇는 내륙관광벨트가 구축된다. 그는 "성주는 이제 단순 농촌이 아니라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끝났다"고 소개했다. 관광 인프라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랫동안 산림보호구역 규제에 묶여있던 성주호 일대가 지난해 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대규모 관광지 개발이 가능해졌다. 생태탐방원, 오토캠핑장, 전망대, 수변산책로 등 관광 시설 조성이 본격화됐다. 가야산국립공원 종주도 성주에서 할 수 있다. 가천 법전리에서 칠불봉까지 2.8km 탐방로가 새로 개설된 것이다. 이 군수는 "52년 만의 변화다. 성주 서부권 관광산업이 이제 본격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단계 심산휴문화센터는 준공을 앞두고 있고, 2단계 숙박시설까지 완료되면 성주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민 눈높이 생활밀착형 변화에 더 집중민선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 차에 접어든 지금, 이 군수의 시선은 더욱 낮아졌다. 이제 남은 1년, 군정의 초점은 '생활밀착형 변화'에 맞췄다. 그는 "마을길 하나, 버스 노선 하나, 작은 민원 하나까지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했다. 아이들을 위한 24시간 통합돌봄센터,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육,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대중교통 등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응 정책들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성주의 '청렴 군정'도 빛난다. 최근 3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의 결과물이다. 지난 5월 열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군민 주도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군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역대 최고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각종 공모사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 4천475억 원, 재해예방사업 2천608억 원, 농촌협약 355억 원, 공공임대주택 319억 원 등 국·도비 확보액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재해예방사업 12개소,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상하수도 보급 확대 등 안전·환경 분야 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다. 이 군수는 "아동·가족·어르신·청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들을 앞으로 더 촘촘하게 확대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참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불편 하나까지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성주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면, 민선8기의 마지막 1년은 변화의 완성과 성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군민 눈높이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한 번 더 신발끈을 당겨 묶고 군정에 임하겠다."
2025-07-02 14:55:14
민선 8기 출범 3주년 '군민 행복' 완성을 향한 성주의 힘찬 도약
경북 성주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차곡차곡 현실로 바꾸며 또 한 번의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22년 7월, '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했던 동안 현장을 누비는 치열한 행정을 통해 '변화의 성주'를 완성형 도시로 한 걸음씩 끌어올리고 있다. ◆ "군민의 삶이 바뀌었다"… 눈에 보이는 변화의 성과성주의 변화는 이미 곳곳에서 확인된다. 성주호가 지역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며 관광 산업에 새 바람이 불었고,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 개방으로 생태관광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됐다. 창의문화센터, 건강문화캠퍼스, 성주어울림복합타운, 별의별문화마당 등 도시재생 1·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며 군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이 풍요로워졌다. 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 보훈회관, 반다비체육센터 같은 세대별 생활 기반 시설도 속속 들어섰다. 성주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별고을 택시 확대 등 교통 분야에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들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성주는 3년 연속 본예산 6천억 원 돌파, 성주참외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 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가며 재정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저급과 참외를 자원화하는 비상품농산물자원화센터도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농업 현장의 체질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군민 주도로 기획·참여한 진정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언론과 관광객으로부터 '역대 최고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공모사업 성과도 눈부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 4천475억 원, 재해예방사업 2천608억 원, 농촌협약사업 355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319억 원 등 굵직한 국·도비 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미래 성장 기반도 탄탄히 닦아가고 있다. '청렴 군정'도 빛났다. 성주군은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 2등급을 달성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라는 성과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냈다. ■ 완성형 성주로… 민선 8기 4년차, 대도약의 기로에 서다이제 성주는 민선 8기 4년차, '성과'를 넘어 '완성'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교통망 확충이 그 첫 출발점이다. 동서3축 고속도로(무주~성주~대구)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국도30호선(선남~다사) 6차로 확장 조기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연계 개발 등 굵직한 광역교통 사업들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성주는 머지않아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도약이 예고된다.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들이 가동되고 있다. 농업 분야의 변화도 크다.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17년 만의 베트남 수출로 성주참외의 해외 판로도 총 10개국으로 넓혀가며, 글로벌 농산물 브랜드로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케어팜빌리지 조성사업, 성주호 수변 관광지 개발, 가야산권 관광벨트 구축,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힐링승마체험장, 심산문화테마파크 2단계 사업 등 성주만의 색깔이 담긴 관광·문화 인프라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이와 가족을 위한 24시 통합돌봄센터,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육,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등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책들도 세밀하게 추진되고 있다. 안전과 환경 부문에서도 재해예방사업(12개소),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상·하수도 보급 확대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 중이다. ◆ "성주의 미래 100년, 군민과 함께"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8기의 마지막 1년은 성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더 뜨겁게, 더 치열하게 군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민 한 분 한 분이 '성주에 살기를 참 잘했다'고 느끼는 그날까지, 끝까지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주는 지금, '완성'을 향한 여정의 정점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2025-07-01 17:06:20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개원 3주년을 맞은 1일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봉사에는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조리부터 배식, 뒷정리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도희재 의장은 "군민과 직접 호흡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작은 나눔이지만 군민들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1 15:21:42
성주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 창업·고용·기술개발 원스톱 지원
경북 성주군이 '참외의 고장'을 넘어, 농업과 산업이 어우러진 도농복합 선도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성주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있다. 혁신센터는 창업, 기술, 고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지원하는 혁신적 공간으로, 성주군의 산업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성주군 산업 구조는 이미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제조업 비중이 39.6%로 전통적인 농림어업(27.5%)을 앞지르며 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되고 있다. 도내 1인당 GRDP 2위(5천982만원·2021년), 9년 연속 군부 수출 1위(2024년 10.3억달러)라는 성과는 농촌을 넘어선 산업 역량의 상징이다.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혁신센터는 지역 산업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창업지원, 고용 연계 등 산업지원의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입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경북테크노파크다.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정 혁신을 지원하며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시험·분석 등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기업의 '스마트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청년창업을 견인하는 공간도 주목된다. 청년창업LAB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 멘토링, 창업 교육, 마케팅 전략 교육 등을 제공한다. 챗GPT 기반 비즈니스 전략 교육처럼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는 전자상거래·식품제조·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 중이다. 고용 연계 부문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성주군이 직접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는 2025년 상반기에만 60건 이상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단순 알선을 넘어, 구인-구직 매칭, 이동상담실 운영 등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노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혁신센터는 기술·창업·고용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환형 산업지원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주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제3산단은 14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과 사람, 기업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제3산단 성공 조성을 통해 성주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5-06-27 06:30:00
성주참외의 맛있는 변신… 반찬부터 브런치까지 10가지 신메뉴 공개
경북 성주군이 경북농업기술원과 손잡고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 확대를 위한 '참외 활용 지역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지난 25일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참외겨자무침 ▷참외쏨담 ▷참외들기름무침 등 기본 반찬류를 비롯해 ▷참외루꼴라샐러드 ▷참외오픈샌드위치 등 젊은 층의 입맛을 겨냥한 브런치 메뉴까지 10종의 다양한 요리가 선보였다. 김창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성주군지부장은 "개발된 메뉴들을 '요리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반영해 시범운영 식당뿐 아니라 더 많은 업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성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성주참외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26 14:32:54
"청정 성주 지키는 첫걸음, 폐참외 수거"…하천 수질오염 방지 나선 郡
"청정 성주 지키려면 폐참외 문제 해결이 먼저입니다."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군이 '폐참외 처리' 대책에 나섰다. 매년 출하기 이후 들녘에 방치되는 폐참외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청정 성주 이미지에 먹칠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성주군은 최근 폐참외 처리 문제에 대해 '환경보전과 품질이미지 보호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가야 한다'며 영농기 폐참외 수거·처리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수확 후 유통이 어려운 파손, 미숙과, 발효과 등 비상품 참외는 비상품농산물자원화센터를 통해 친환경 퇴비로 자원화하고 있다. 특히 농가의 실질적 불편을 줄이기 위한 간이 수거체계도 확대했다. 낙동강 수계 인근인 선남면과 용암면 들녘에 암롤박스와 수거통을 배치하고, 하천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후포 배수장에는 오일펜스까지 설치했다. 배재억 성주군 자원순환사업소장은 "폐참외 처리장까지 가는 거리가 멀어 불편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간이 배출장소를 늘렸다"며 "소량이라도 무단 투기되는 일이 없도록 농가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폐참외가 하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흘러가면 수질 오염은 물론,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성주참외' 브랜드 가치에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 성주군 농정과 관계자는 "청정 농업 이미지는 한번 훼손되면 회복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폐참외 문제는 단순한 처리 문제가 아닌 성주군의 브랜드를 지키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적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농민들과 긴밀히 협조해 실효성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 농가도 이번 조치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선남면에서 참외농사를 짓는 박모(61) 씨는 "예전엔 버리는 것도 일이라 논두렁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군에서 수거도 잘하고 퇴비로 쓸 수 있게 해 줘 부담이 줄었다"며 "깨끗한 성주를 만드는 데 농민들도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성주군은 이번 영농기 폐참외 처리 대책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보전이 공존하는 모델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가 국내 대표 과일로 자리 잡은 만큼, 사후관리 또한 최고의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5-06-24 15:35:52
경북 성주군의 깊은 역사와 정신을 품은 청휘당 도은재에 23일 한 점의 서예작품이 걸렸다. 문재환 전 성주부군수가 고려 말 대표적 유학자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 선생의 시 '가야산에 올라(登伽琊山)'를 행초서로 정성껏 써서 성주 이씨 밀직공파 후손들에게 기증한 것이다. 이번 기증은 성주 이씨 화수회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작품은 도은 선생의 추모 재실 대청에 걸려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한 점의 서예가 공간을 압도하고, 그 정신이 세대를 관통하는 순간이었다. '가야산에 올라'는 도은 선생이 권문세족의 부패를 비판하고 친명(親明) 외교를 주장하다 유배되어 성주에 머물던 시기, 가야산 자락에서 쓴 시다. 내면의 격정을 가야산의 숭고한 자연에 녹여낸 작품으로, 절의를 굽히지 않은 유학자의 기개와 유교사상의 맥을 읽을 수 있는 문학적 가치가 높다. 특히 도은 선생의 시와 문 전 부군수의 붓이 만난 작품은 역사와 예술,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단순한 필묵을 넘어 선비정신을 담은 예술로 평가받는다. 그는 "도은 선생의 시를 서예로 옮기면서 선조의 숨결을 가까이 느꼈고, 유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이 작품이 청휘당과 도은 선생의 학문 세계를 널리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전 부군수는 대한민국 죽농서화대전·정수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독도문예대전 서예부문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실력파 작가다. 공직을 마친 뒤에도 붓을 들고 한국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데 힘써왔다. 이시웅 청휘당 당장은 "문 전 부군수의 서예는 단순한 글씨를 넘어선 정신의 표현이다. 도은 할아버지의 기개와 유학 정신이 되살아난 듯해 감격스럽다"며 "기증받은 작품을 잘 보존하고, 성주의 유학 전통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0:21:20
"마을이 살아났다!" 청년들이 불 지핀 성주 한개마을의 여름
"마을이 이렇게 떠들썩해 본 게 얼마 만인지 몰라요. 진짜 사람 사는 맛이 납니다." 빗속을 마다 않고 숲길을 오르내리며 돌탑을 쌓던 청년들을 바라보던 한개마을 한 주민의 말이다. 경북 성주군 한개마을과 감응사 일원이 지난 20~22일 말 그대로 '청춘의 전당'으로 변했다. 대구대학교 DU행복나눔 봉사단 90명이 참여한 청년농촌봉사활동이 2박 3일간 열리며, 고요하던 마을은 활기로 가득 찼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청년들의 감성으로 마을을 해석하고 기록하는 이 프로그램은 돌담길 정비는 물론, 전통 초가 주변을 정리하고 마을 입구를 단정하게 다듬는 활동까지 펼쳐졌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숲속길을 따라 이어진 '소원돌탑 쌓기 체험'. 참가자들은 자신의 시험, 건강, 진로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 한 개 한 개 돌을 쌓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돌탑에 남겼다.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렇게 많은 젊은이 마을에 묵고, 고택과 경로당이 북적이니 새삼 이 공간들이 정말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한개마을 이모 씨는 마치 잊고 지낸 활기를 다시 마주한 듯한 표정이었다. 실제로 청년 90명이 머물며 평소 비어 있던 마을회관, 경로당, 고택 등이 숙소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학생들은 비가 오는 날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려 젊은 감성으로 한개마을을 홍보하기도 했다. 주민들과의 식사, 대화, 전통문화 체험은 교류의 시간으로 이어졌고, 마을은 한여름 밤의 잔치처럼 따뜻하게 달아올랐다. 한 참가 학생은 "고요했던 마을이 우리들의 발걸음과 웃음소리로 깨어남을 느꼈고, 미래의 희망을 엿보았다. 한개마을의 여름은 분명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활동이 단순 봉사를 넘어 한개마을이 체류형 마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면서 "전통문화가 청년의 시선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지역공동체가 활기를 얻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6:45:20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성주군 초전119 지역대원과 소통의 시간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3일 성주소방서 행정동 증축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초전119지역대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본부장은 "성주군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지역대 근무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6:01:58
경북 성주군 2025년 상반기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은 '농지조성을 위한 단순성토 행위'와 '바퀴 달린 고용비서! 취업지원센터 이동취업상담실!'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아 실질적인 민생 현안 해결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은 최근 규제혁신·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부문 5건, 적극행정 부문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농업용 창고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연장기간 확대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른 개식용농가 폐업지원, 장려상은 ▷농촌체류형쉼터 규제 개선 ▷'빈집정비 소유자 규정 명확화 ▷사망자 명의 자동차 간이 상속절차 도입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통화매니저 앱 활용한 민원처리 혁신 ▷군민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례들이 선정됐다. 한 수상자는 "현장의 작은 불편에서 출발한 개선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어 매우 뜻깊다"고 했고, 또 다른 수상자는 "민원 하나하나가 군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되새기며, 군민 친화적 행정을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주군은 매년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우수사례 공유와 정책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대민서비스 품질 제고와 함께 외부청렴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0:49:45
18일 오후 5시 7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낙동강 가죽정교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가죽정교는 성주 용암과 선남을 흐르는 신천과 낙동강 경계에 있는 교량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다리 아래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6시 8분 인양을 완료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시신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5-06-19 08:34:24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지부장 김영희)가 제33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출품자 11명 전원이 입상했다. 입상자들은 성주문화원 서예교실에서 한자 부문은 경당 박기열 초대작가, 한글 부문은 김영희 초대작가(현 성주지부장)의 지도를 받았다.
2025-06-16 11:19:25
성주군, '행복한 미래성주 2030' 향한 전략과제 보고회
경북 성주군이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전략과제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성주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자 농촌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명품 교육도시 ▷생활이 편리한 성주 ▷찾고 싶은 관광 성주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전략과제가 공유됐다. 논의된 과제는 86건으로, 이중 54건은 새롭게 발굴된 내용이다. 주요 과제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반 성주참외 신경영 전략 ▷학교 통폐합과 연계한 교육혁신지구 조성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사업 ▷제2성주대교 건설 및 읍·면 생활도로 개선 ▷성주3 일반산단 조성 등 핵심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또한 ▷청소년 복합놀이시설 ▷성주형 실버타운 등 세대 맞춤형 복지사업 ▷스마트 복합물류센터 및 성주참외 스마트 APC 구축 등 미래지향적 물류·유통 체계도 함께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를 보다 구체화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군민 체감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로드맵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금은 새 정부 출범과 민선 8기 4년차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성주 2030은 단순한 연도 목표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그려나가는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눈앞의 성과보다 군민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장기적 전략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3 13:46:19
한국 BBS 경북연맹 성주지회(회장 백순현)는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백순현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3 09:40:20
경북 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와 119특수대응단 구미지대는 최근 성주호 아라월드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하계합동 수난구조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성주소방서 구조대원 16명, 119특수대응단 구미지대 5명, 아라월드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상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과 구조장비 운용 숙달,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훈련도 같이 했다. 김두형 소방서장은"수난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2025-06-13 09:32:50
경북 성주군은 최근 성주군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에 공식 현판을 설치했다. 성주군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은 14개소이다. 이번 현판 설치는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하고 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관광기념품 판매망 확대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판매 전략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판매망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지원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2025-06-13 09:25:01
경북 성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 성밖숲을 배경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본격 가동하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한 발짝 더 도약하고 있다. 성주군은 13~15일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트윙클 성주! 2025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을 개최한다. 자연과 문화, 감성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는 성밖숲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의 중심은 '참외+피크닉'을 테마로 한 감성 캠핑형 피크닉 존이다. 돗자리 하나면 충분한 이 공간은 성밖숲의 푸른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져, 도심에서 쉽게 누리기 힘든 여름밤의 낭만과 휴식을 선사한다. 밤이 되면 숲속 조명 연출이 더해져, 공연·체험·먹거리·포토 콘텐츠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오감만족 코스가 완성된다. 또 ▷마술쇼·버스킹 밴드 공연 ▷오징어게임 체험존과 나무놀이터 ▷야간 숲속 트레킹 코스 ▷지역민 참여형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벽진어린이집, 성주중앙초, 성주초, 벽진중, 성주고 등의 학생들이 꾸미는 '우리 마을 작은 콘서트'가 메인 무대에서 열려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크다. 성밖숲 인근의 이모 씨는 "예전엔 밤이 되면 숲 근처가 고요했는데, 참크닉이 생기면서 마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어르신들도 산책 나서고, 외지 관광객도 자주 찾아오니 마을이 활기를 띤다. 올해는 나도 플리마켓에 직접 참가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해 행사를 찾았던 최수현 씨는 "캠핑은 늘 먼 곳으로 떠나야 했는데, 성밖숲은 거리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아서 딱이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특히 숲속 조명과 밤하늘이 어우러진 그 느낌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했다. 군은 올해 야간 콘텐츠의 밀도를 더욱 높이고, 트레킹 구간 안전 강화와 조명 연출 보강 등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별빛과 참외'를 테마로 한 야간 포토존도 여럿 설치돼, 숲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선착순 기념품이 증정되며, 자세한 정보는 성주군 공식 인스타그램(@twinkle_seong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생태자원이자 문화 명소인 성밖숲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성주의 밤을 새롭게 발견하고, 감동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주만의 야간 콘텐츠를 지속 발굴·확대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성밖숲이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정기적인 야간 콘텐츠 운영을 통해 성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성밖숲 나이트 워킹' 행사도 계획돼 있어,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유치에 기대가 모아진다.
2025-06-11 14:57:57
[속보] 성주군 일원 갑작스런 정전 사고…30분 이상 불편 겪어
11일 오전 11시 16분쯤부터 경북 성주군 일원에 갑작스런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30여분 이상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사고 발생 20여분부터 순차적으로 전기 공급이 재개돼 오전 11시 50분쯤부터 모든 지역에 전기 공급이 이뤄졌다. 한전 대구본부는 성주변전소 내 설비 고장으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5-06-11 12:06:56
[의정외전] "답은 현장에" 농민과 함께 뛰는 여노연 성주군의원
"답은 현장에 있다." 여노연(국민의힘) 성주군의원이 늘 되새기는 말이다. 그는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뛰며 문제를 듣고, 답을 찾고, 정책으로 실현하는 '실천형' 군의원으로 통한다. 그는 참외농가의 든든한 대변자다. 성주참외 생산 현장을 찾으며, 인력난·유통문제·재해보상·농기계지원 등 다양한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다. 단순한 대안 제시가 아니라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까지 확보하는 추진력은 군의회 안팎에 잘 알려져 있다. 여 군의원의 지역구(가천, 금수강산, 벽진, 초전)는 참외 외에도 벼·과수·축산·소채류 등 복합영농이 주를 이뤄, 작목별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 정부의 벼 재배 면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성주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 대체작물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그는 단순히 대체작물을 권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에 우리밀, 콩 등 생산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매체계 개선을 위한 법인 설립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생산, 가공, 유통이 가능한 구조를 체계화하고 벼농사 중심에서 벗어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장형 민원 해결사'로서도 존재감을 보인다. 배수로 정비, 마을 안길 확장, 위험시설물 철거, 농업용수 확보 등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 해결에 나선다. 집행부와 끈질긴 협의와 예산 조율을 통해 실제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데 능하다. 군의회 발언대에서도 군민을 대변한다. 온세대 플랫폼 조성 예정지의 주차공간 부족과 교통혼잡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의견 청취와 차량 통행량 조사 선행을 촉구한 것이 대표적이다. 선남 골프장 조성에 대해선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며 집행부의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여 군의원은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정책과 예산으로 풀어내는 점도 돋보인다. 그는 "성주군 경제를 떠받치는 것은 농민들이며, 이들의 삶이 곧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신념은 탁상 행정이 아닌, 군민 삶에 밀착한 실천 중심의 정치로 이어지고 있다. 여 군의원은 "농민의 목소리, 주민의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듣고 해결해 나가는 진짜 일꾼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5-06-10 11:21:09
[명품대구경북박람회] "길이 열리고, 삶이 달라지는 성주"
성주군은 '길이 열리고, 삶이 달라지는 곳 성주'를 주제로 지역의 핵심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집중 홍보한다. 성주군은 박람회에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성주참외를 비롯해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로의 도약 등 주요 성과와 발전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을 돌파한 성주참외는 스마트팜 확대와 전략적 유통망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역시 3년 연속 6천억원 달성이 확실시되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신설(2030년 개통 예정),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 등 대구권 접근성을 높이는 굵직한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는 산업과 관광, 생활 전반에 걸친 성주의 균형발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간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은 본격 개장을 앞두고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주가야산, 성주호, 성밖숲, 세종대왕자태실 등 성주 10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전략도 박람회에서 소개된다. 특히 성주호 일대 대규모 관광지 조성사업은 성주 관광의 미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는 농업, 교통, 문화가 균형 있게 성장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로 변화 중"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주의 미래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06:30:00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