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욱 기자 hello@imaeil.com

기사

  • 트로트 가수 황태자 성주군에 컵라면 100박스 기탁

    트로트 가수 황태자 성주군에 컵라면 100박스 기탁

    트로트 가수 황태자가 24일 성주지역 어린이에게 전해달라며 컵라면 100박스를 성주군에 기탁했다. 황태자는 2019년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군편 대상 수상자로, 2022년 싱글 앨범 '다시 한 번'으로 데뷔해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성주는 가수의 꿈을 펼치게 해준 곳이다. 자주 찾아와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6:21:02

  • 성주무강병원 야간 응급실 운영 협약

    성주무강병원 야간 응급실 운영 협약

    경북 성주군 성주무강병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야간 응급실 운영을 재개한다. 여러 여건으로 야간 응급실 운영을 종료한 지 7개월 만이다. 성주군과 성주무강병원은 23일 당직의료기관(응급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주무강병원은 성주군민을 위한 응급실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또 성주군은 성주무강병원 응급실 운영비용을 지원한다. 박성률 성주무강병원 이사장은 "성주군민을 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책임지고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허윤홍 성주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성주무강병원 야간 응급실 운영 종료로 당직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했던 성주군 보건소 야간진료는 이달 31일까지 운영되고 종료된다.

    2024-07-23 16:19:33

  • 성주군 고교생 해외 교육투어

    성주군 고교생 해외 교육투어 "美 아이비리그 명문대 다녀왔어요"

    경북 성주군 내 고등학교 1학년 30명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2024년 성주군 고등학생 해외 교육투어를 다녀왔다. 이들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하버드, MIT, 프린스턴, 펜실베니아, 컬럼비아)을 방문해 한국인 재학생과 만나 캠퍼스를 둘러보고, 대학 진학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성주군 고등학생 해외 교육투어는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이사장 이병환 성주군수)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으로 지난해 이어 2번째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명문대학에 다니는 선배들과 나눈 이야기가 내 꿈을 향해 나아갈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됐다. 견문을 넓힐 기회를 준 장학회가 너무 고맙다"고 했다. 이병환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 인재들이 넓은 세계를 체험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3:45:41

  • 성주군, 경북공동모금회 복지차량 2년 연속 4대 확보

    성주군, 경북공동모금회 복지차량 2년 연속 4대 확보

    경북 성주군이 2년 연속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복지차량 4대를 받게 됐다. 17일 성주군에 따르면 경북공동모금회 2024년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밀알센터, 실로암육아원 등 성주군 내 4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공동모금회 복지차량 지원 공모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단체)에서 매년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데, 올해는 지원차량 80대를 두고 도내 260여 기관이 경쟁했다. 올해 경북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을 차량은 승합차와 승용차 각 2대씩이며 밀알센터, 실로암육아원을 비롯해 우주봉의집,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까지 지원 예정이다. 차량유지 비용은 성주군 부담이다. 지난해는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 예원의 집,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승합차 3대와 승용차 1대가 지원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차량지원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원받은 복지차량이 취약계층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잘 관리해 달라"며 축하와 당부를 전했다.

    2024-07-17 16:30:00

  • iM뱅크 성주지점 ‘사랑의 복(福) 보양식 나눔’

    iM뱅크 성주지점 ‘사랑의 복(福) 보양식 나눔’

    iM뱅크(대구은행) 성주지점(지점장 마승길)은 17일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임원과 노인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복(福) 보양식 나눔'을 했다. iM뱅크 성주지점은 10년째 경상북도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보양식 나눔을 하고 있다.

    2024-07-17 14:35:30

  • 성주 선남면 반도체 제조공장 화재

    성주 선남면 반도체 제조공장 화재

    16일 오후 11시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한 반도체 세정제 제조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창고 1동이 전소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한전과 경찰관계자도 현장에 출동했다. 또 소방당국은 공장 특성상 오염수 유출이 우려돼 중장비를 동원해 방제작업도 실시했다.

    2024-07-17 08:02:49

  • 밤이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의 여름은 특별하다!

    밤이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의 여름은 특별하다!

    유난히 무더울 것이란 올 여름, 경북 성주군에 오면 폭염을 식혀줄 숨은 휴양지가 있다. 시원한 물줄기와 바람이 있는 계곡,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풍광,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한여름 밤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자연 속의 성주…몸과 마음이 시원하다 성주가야산에서 발원한 포천계곡은 물이 옥처럼 맑아 원래 이름은 옥계(玉溪)였다. 포천계곡은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원조 선생이 지은 포천구곡에서 유래했다.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내려오는 계곡물이 마치 베를 펼친 듯해 붙여졌다. 7㎞에 달하는 포천계곡은 울창한 나무그늘 아래 맑은 물이 흐르는 피서지로 유명하다. 계곡 상류에 이원조 선생이 독서와 자연을 벗 삼아 여생을 보낸 만귀정이 있는데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품은 고즈넉한 정자로 꼭 들러야 할 명소다. 주변엔 가야산오토캠핑장과 감성과 개성이 넘치는 펜션 등 숙소도 많다. 김천 수도산에서 발원한 대가천을 따라 펼쳐진 무흘구곡 중 성주가 품은 봉비암(제1곡), 한강대(제2곡), 배바위(제3곡), 선바위(제4곡) 는 경치가 빼어난 명소로 유명하다. 봉비암 부근 회원서원은 한강 정구 선생의 숨결을 느끼기에 그만이다. 특히 성주호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다. 무흘구곡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책자에 소개됐다. 조선팔경 중 하나인 성주가야산은 상아덤, 코끼리바위, 불상바위 등의 만물상 구간과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 신화를 품고 있다. 52년 만에 개방한 법전리~상황봉 코스를 통하면 무더위를 날려주는 마수폭포를 만날 수 있다.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에서는 성주가야산의 기록과 자료, 정견모주 신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테마관 뒷편에 조성된 정견모주길은 울창한 숲속 데크길을 통해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가야산의 신비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생명의 고장 성주…세종대왕자태실·성밖숲 성밖숲은 성주여행의 백미다. 수령 300~500년 왕버들 숲을 걸으면 인고의 세월과 생명의 신비함에 경외감마저 든다. 매년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가 개최되는 이곳은 주말에는 버스킹이 진행된다. 8~9월은 보랏빛 맥문동 꽃의 깊고 향기로운 풍경이 전국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성주의 옛 모습을 재현한 성주역사테마공원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성주사고, 조선시대 전통 연못인 쌍도정, 읍성을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읍성을 비추는 조명과 포토스폿 등 야경 관광지로 유명하다. 7~9월은 바닥분수를 가동해 무더위를 식혀준다. 세종대왕자태실도 성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를 갖춘 곳으로 생명문화의 상징이다. 대한민국 임신부면 누구나 둘러봐야 할 필수 태교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선현의 숨결을 느끼기엔 한개마을이 그만이다. 6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개마을 돌담길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포토스폿으로 유명하다. 전통가옥 토석담의 예스러운 정취, 우물터, 대나무 군락이 반겨준다.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다. 8월부터 야간 감성 클래식 공연 캔들라이트 콘서트(성주읍성)를 시작으로 가족형 피크닉 행사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성밖숲), 무서운 옛날이야기와 함께하는 별빛도보투어(성산고분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밤이 반짝이고 아름다운 성주군을 만든다.

    2024-07-17 06:30:00

  • 성주소방서 저출생 극복 시책 '눈에 띄네!'

    성주소방서 저출생 극복 시책 '눈에 띄네!'

    경북 성주소방서의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대응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소방서는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아이 돌봄터,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새생명 구급서비스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지킴이 등록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산모와 태아의 정보를 미리 제공받아 치료 가능한 대구‧경북 소재 병원으로 이송해주는 맞춤형 임산부 이송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성주군 내에 분만실 운영 병원이 없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개시부터 지금까지 33명의 임산부가 도움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방서 내 119아이행복 돌봄터도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생후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무료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어린이 842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특히 돌봄터 아이돌봄은 전문교육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교대로 2명씩 근무하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다양한 놀이학습, 소방안전 교육, 응급처치 교육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또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이상 기부운동' 동참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형 성주소방서장은 "저출생은 단순히 인구 문제가 아닌 국가 사활이 걸린 안보 문제"라며, "성주소방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발맞춰 임산부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성주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6 16:04:59

  • [반환점 돈 민선8기] 이병환 성주군수

    [반환점 돈 민선8기] 이병환 성주군수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년 새 참외 조수입(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 6천억원을 넘긴 데 이어 본예산도 6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창의문화센터와 건강문화캠퍼스, 별의별 문화마당, 어린이과학체험관, 통합보훈회관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인프라도 구축됐다. 이 군수는 공적에 취해 있을 수가 없다고 했다.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를 타개하려면 잠시도 한눈 팔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은 무엇인가?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성주군은 그동안 주한미군공여지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4천475억원, 재해예방사업 1천921억원, 농촌협약사업 35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A등급 선정 112억원 등을 확보한 상태다. 교통인프라의 경우 6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에 성주역이 들어서고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까지 개통하면 성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한 곳이다. 이 외에도 30번 국도의 성주 선남~대구 다사 구간 6차로 확장과 성주~김천 4차로 확장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성주 가천~김천 증산 도로건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군 도심 지도가 확 바뀌고 있다. ▶그동안의 도시재생과 정주여건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성주읍은 도시재생 1, 2단계 사업으로 도심 대개조가 되고 있다. 초전·벽진면에는 미군공여구역주변지원사업으로 행정복합타운이 건립된다.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읍면의 낙후된 도심지가 변화할 것이다. 온세대플랫폼, 케어팜빌리지, 이천친환경 조성사업,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낙동간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 운영 확대, 찾아가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겠다.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선 군민 협조가 필요한데. ▶민선 7기부터 뿌린 씨앗이 하나둘 싹이 트고 꽃이 피어나고 있다.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대형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조금씩 마무리 되고 있다. 그동안 군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많은 성과들을 해 낼 수 있었다. 민선8기 후반기에는 군민의 삶을 더 들여다 보고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에 집중하겠다. 마을 구석구석 자주 찾아 뵐 테니 우리 군민들 군수 얼굴 자주 보더라도 항상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2024-07-16 10:56:30

  • 성주 ㈜세화하이텍, 사랑의 성금 500만원 전달

    성주 ㈜세화하이텍, 사랑의 성금 500만원 전달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세화하이텍(대표 손부근, 오른쪽)은 15일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성주군에 전달했다. 철강선 전문 제조사인 세화하이텍은 코로나 극복성금, 희망나눔 성금, 저출생 극복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07-16 10:51:28

  • 성주군 저출생 극복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ART 돌봄서비스 시행

    성주군 저출생 극복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ART 돌봄서비스 시행

    경북 성주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일환으로 성주 맞춤형 찾아가는 ART 돌봄서비스(이하 Art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15일부터 시작된 ART 돌봄서비스는 취약지역 아동에게 전문교사가 직접 찾아가서한다. 51명 취약지역 아동의 보육 틈새를 넘어 교육 틈새까지 메우기 위한 경북도 저출생 극복 공모사업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농촌지역은 적은 인원이 넓게 분산·거주해 이곳 아동은 거점지역 돌봄센터와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고, 이들이 교육과 문화 서비스에도 취약해 돌봄과 교육 서비스 평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상 아동은 면단위 돌봄 취약지역과 맞벌이 가정 아동이 우선 선정됐다. 각 아동은 한 해 동안 42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예술·문화·체육 분야 중 아동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시와 다르게 틈새가 발생할 수 있는 농촌지역 돌봄 환경을 잘 살펴 성주의 모든 어린이가 사는 곳에 관계 없이 안전하고 좋은 돌봄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5:24:04

  • 고령농협 교육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고령농협 교육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경북 고령군 고령농협(조합장 박종순)은 10일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종순 조합장은 "고령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환경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4-07-11 14:26:44

  • 대가야 궁성지 해자서 대왕(大王) 명문 추정 토기 출토

    대가야 궁성지 해자서 대왕(大王) 명문 추정 토기 출토

    경북 고령군 추정 대가야 궁성지에서 대왕 명문(大王名)으로 보이는 토기가 출토돼 관심이 집중된다. 대가야 도읍지 고령에서 최초로 발굴된 명문으로, '大王'으로 읽힐 경우 대가야 궁성지의 실체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대가야 고대국가론에 큰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10일 고령군 등에 따르면 대가야 궁성지 북벽부 해자에서 '大王'으로 읽힐 명문이 세겨진 토기 파편이 나왔다. 이 토기는 타날흔이 시문된 장동옹으로 추정되며, 명문은 음각한 인장으로 찍힌 것으로 확인된다. 글자는 비교적 선명하게 확인되는 '大'자와 아래에 '王'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있으나, 아쉽게도 하단부가 결실돼 분명하게 알기 어렵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해당 글자는 '王'으로 읽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글자는 '王' 혹은 '干'으로 추정된다면서, 王의 경우 두 번째 가로획을 첫 번째 가로획보다 짧게 쓰지만, 干의 경우 두 번째 가로획을 첫 번째 가로획보다 길게 쓰는 점을 고려할 때 '王'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충남대가 소장 중인 6세기 중후엽 제작된 大王명 유개장경호의 선례를 고려하면, 해당 글자는 '王'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명문의 해독과 명문 토기 출토 의미는 학술토론회 등을 통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고령군은 설명했다. 한편 고령군은 올 하반기 대가야권 최대고분인 지산동 5호분, 고령지역 최대 토기 가마 유적 합가1리 토기가마 유적, 대가야-신라 접경지 봉화산성 등에 대한 학술발굴조사에 나선다.

    2024-07-10 14:59:11

  • 경북 성주군 선남면 정차섭·정혜란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경북 성주군 선남면 정차섭·정혜란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경북 성주군 선남면 정차섭·정혜란 부부가 8일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부는 농촌과 참외농사에 애착과 관심을 갖고 선도 농업인으로 활동하면서 영농기술 개발, 품질향상, 농자재 공동구매, 우수품질 참외생산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차섭 씨는 선남면 용신1리 이장, 선남면 이장협의회 총무, 선남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초보농업인과 주변에 참외재배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성주참외 품질개선,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2024-07-08 16:14:43

  • 농협 고령군지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한 삼계탕 전달

    농협 고령군지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한 삼계탕 전달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지부장 이상용)는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삼계탕(300인분)을 고령군에 전달했다. 사랑의 삼계탕은 외국인 계절근로자(167명)와 고용 농가주(83농가)에 전달 예정이다. 이상용 지부장은 "농협이 준비한 삼계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 농협은 일손지원 등 농업인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2024-07-08 10:41:46

  • 고령 다산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100만원

    고령 다산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100만원

    경북 고령군 다산농협(조합장 박광보)은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15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박광보 조합장은 장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산농협은 지금까지 중학생 344명, 고등학생 46명, 대학생 482명에게 총 4억2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4-07-04 14:56:03

  • 대가야 도읍지 고령 고도에 지정…20년만에 국내 5번째 신규 지정

    대가야 도읍지 고령 고도에 지정…20년만에 국내 5번째 신규 지정

    경북 고령군이 3일 고도(古都)로 지정됐다. 고령군 고도 지정은 2004년 신라의 수도 경주와 백제의 도읍이었던 부여·공주·익산에 이어 국내 5번째로, 20년만의 신규 지정이다. 고령군 등에 따르면 이날 국가유산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는 후기가야연맹체 맹주국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을 고도로 지정·의결했다. 이로써 고령군은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고도이미지 찾기사업 ▷유적정비와 고도역사문화환경 개선을 위한 고도역사도시조성 사업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 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고도탐방거점조성 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지원 등을 위한 고도주민활동지원 사업 등에 국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고령군은 지난 3월 국가유산청에 대가야의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보존된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지산·쾌빈·고아리 일원 411만㎡(특별보존지구 269만㎡·보존육성지구 142㎡)에 대해 고도 지정을 신청했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궁성지, 세계유산 고분군, 왕궁 방어성인 주산성, 수로교통유적, 토기가마, 건국설화 등 대가야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고령 대가야는 고분 구조 및 출토유물(금동관, 토기 등) 등이 신라와 차별된 지역 특성이 드러나는 독자적인 문화가 확인되며, '대가야식' 또는 '고령식'으로 불리는 유물은 독창적인 문화·예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가야 도읍지 도성골격체계가 잘 남아 있고, 역사문화환경 경관이 훼손 없이 보존·관리되고 있어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고, 고도 지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공감대도 형성돼 호응도도 높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고도 지정은 가야가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4국 시대를 열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고 대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고령의 미래를 이끌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대가야 고령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활력증진, 문화 향유권 확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7-03 17:13:57

  • 경북 고령군의회 의장 이철호, 부의장 유희순 선출

    경북 고령군의회 의장 이철호, 부의장 유희순 선출

    경북 고령군의회는 1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에 유희순(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유희순 부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해 의회와 집행부의 공동목표인 군민 행복을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하고, 고령군정이 군민 뜻에 맞게 잘 이루어지는지 견제하며 통제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는 군의회, 군민 대의 기구로서 내실있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군민과 집행부, 동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1 15:01:10

  • 경북 성주군의회 의장 도희재 , 부의장 이화숙 선출

    경북 성주군의회 의장 도희재 , 부의장 이화숙 선출

    경북 성주군의회는 1일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도희재(국민의힘·재선) 의원을, 부의장에 이화숙(국민의힘·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도희재 의원은 재적의원 8명 중 6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선 이화숙 의원이 8표를 얻어 당선됐다 도희재 신임 의장은 "성주군의회가 하나 된 모습으로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군의회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견제와 협력을 통한 상생, 비전과 대안 제시, 소통하고 실천을 바탕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5:00:58

  • [인물수첩] 김두형 신임 성주소방서장

    [인물수첩] 김두형 신임 성주소방서장

    김두형(56) 신임 경북 성주소방서장은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주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김두형 소방서장은 1993년 소방에 입직해 경북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경북소방본부 특수재난대책팀장, 예산회계팀장, 구조구급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현장 경험과 뛰어난 기획력, 실무능력을 두루 지녔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다.

    2024-07-01 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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