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전통문화유산인 대구아리랑을 퓨전국악과 한국무용으로 재해석하는 순회공연이 열린다.
동구팔공문화원은 제11회 대구아리랑 한마당의 일환으로 10월 14일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첫 공연을 연다. 이어 27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11월 16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차례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무대에는 국악밴드 나릿과 달구벌입춤보존회가 참여한다. 나릿은 대구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퓨전국악과 창작곡 '아롱' 등을 통해 전통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달구벌입춤보존회는 창작한국무용 '대구아리랑! 몸짓으로 다시 피어나다'를 통해 노래에 담긴 정서와 기억을 춤으로 풀어낸다.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을 작품명에 담은 '달구벌입춤'과 한국 전통춤의 멋을 살린 '태평무'도 선보인다.
이번 순회공연은 대구아리랑을 과거의 노래나 향토문화유산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음악과 무용이 결합된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정서를 되새기고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춘희 동구팔공문화원장은 "대구아리랑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새로운 예술적 상상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의 문화자산"이라며 "순회공연을 통해 대구아리랑이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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