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지역 특산물인 청송사과를 디저트부터 식사 메뉴까지 폭넓게 활용한 신메뉴 7종을 개발해 다음 달 4~8일 열리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에서 처음 선보인다. 생과 판매에 집중됐던 청송사과의 소비 방식을 다양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외식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청송군은 지난 14일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사과 활용 신메뉴의 맛과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한 '청송 애플테이블' 개발 메뉴 시식 평가회를 가졌다.
청송 애플테이블은 청송사과축제 사과홍보관 내에 마련된 공간으로, 청송사과를 활용한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 개발과 지역 농산물 기반의 외식·디저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과 활용 메뉴를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 이후에도 참여 업체가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청송사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지난 7월 참여 업체를 모집해 무인카페 인, 문향, 카페올레, 농가맛집 무꾸 등 지역 업체 4곳을 선정했다. 이후 업체별 특성을 반영한 메뉴 개발과 컨설팅을 진행해 총 7종의 신메뉴를 완성했다.
업체별로는 무인카페 인이 사과컵밥과 사과핫도그, 문향이 사과샌드위치와 사과떡볶이, 카페올레가 사과돈가스, 농가맛집 무꾸가 사과충무김밥과 사과수육을 개발했다.
평소 즐겨 먹는 식사와 간식에 청송사과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사과를 디저트나 음료의 부재료로 활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메뉴까지 개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청송군은 이번 신메뉴가 축제 방문객에게 색다른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업체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청송사과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가 생과 판매를 넘어 다양한 음식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역 외식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먹거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축제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업체에는 신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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