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훈 기자 appl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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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행감 돌입… 학교안전공제회 등 운영상 문제 제기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행감 돌입… 학교안전공제회 등 운영상 문제 제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경북교육청의 현안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경북도의회 교육위는 오는 20일까지 14일간 경북교육청 본청과 6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추진한다. 첫날인 7일 감사에서는 경북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따른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업무 추진에 대한 많은 질타가 이어졌다. 조용진 교육위 부위원장(김천6, 국민의힘)은 인사혁신처 정보시스템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출장보고서의 수준 차이를 꼬집으며 국외출장보고서 심사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해 줄 것을 검토 요청했다. 또 현재 경북교육청 국외출장보고서가 비공개 상태로 운영되는 점과 외부위원 없이 내부위원만 참석해 국외연수심사를 추진하는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경북학교안전공제회가 지난 2007년 학교안전공제기금을 설치한 후 한 번도 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고 방만하게 운영한 부분에 대해 내년도 본예산에 학교안전공제회 및 사고예방 기금을 의결 받을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민주당)도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을 모두 경북교육감이 임명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어서 "공제회 이사장은 관리수당과 이사회수당 등으로 1년에 3천여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지만, 비과세로 적용해 원천징수를 하지 않는 부분은 큰 문제가 있다"고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대일 위원(안동3, 국민의힘)은 대구경북행정통합 내용에 교육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음을 언급하며 지난해 7월 1일자로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군위의 작은 학교를 없애고 초·중·고 각 1개교씩만 남기고 통폐합 한다고 밝히는 등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이뤄질 때 우리 경북교육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해 박승직 위원(경주4, 국민의힘)도 경북교육청의 대처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경북교육감도 대구경북행정통합회의에 참여해 지역의 교육환경과 정서를 반영한 발언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수 위원(포항2, 국민의힘)은 "학생 수가 줄어 급식인원이 줄어듦에도 음실물 쓰레기는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기호조사,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배출량과 비용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월사업이 많은 이유에 대해 행정이나 시설 쪽 직원이 모자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박용선 위원(포항5, 국민의힘)은 "딥페이크 범죄는 10대들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이유로는 아이들이 딥페이크를 게임이나 놀이로 생각한다"며 "학교와 교육청의 연계, 반별 맞춤형 수업, 타 교육청 벤치마킹 등을 통해서 우리가 디지털 교육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호 위원(구미6, 국민의힘)은 모듈러교실을 물품으로 볼 경우 제대로 기능 하기 어렵다는 점과 지역별로 최대 5배가량의 임대 단가가 차이가 나는 부분 등 일부 계약사항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정한석 위원(칠곡1, 국민의힘)은 퇴직 고위공직자 재취업 문제를 언급하고, 또한 수의계약이 일관성 없이 지역마다 다른 것이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고 이번 기회에 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주식 위원(경산1, 무소속)은 학교회계전출금 반납금 422억원이 다음연도 세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질문하며 추가적인 질문을 미뤘다. 황두영 위원(구미2, 국민의힘)은 안동 한 중학교 교장이 교사에게 지속적인 성희롱을 한 사건과 구미 한 학생이 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대해 교육청의 늑장 대응을 지적하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전자칠판과 관련해 학교 수업에서 A/S가 중요함을 언급하며 "과거 수요가 많을 때 모두 판매 후 도산해 수리 불량으로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전자칠판 관련 T/F팀을 구성해 관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4-11-07 17:44:33

  • 청송 다함께 건강해GYM(짐), 지역 노령층 건강 지킴이로 큰 활약

    청송 다함께 건강해GYM(짐), 지역 노령층 건강 지킴이로 큰 활약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진행한 '다함께 건강해GYM(짐)' 프로그램이 지역 노령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함께 건강해GYM'은 청송군 비만율 감소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 평균 비만율(33.8%)과 비교해 청송군의 비만율(38.4%)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청송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이 프로그램의 1탄을 운영해 높은 체지방률 감소를 얻었고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탄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2탄에서는 지역주민 110팀, 243명이 참여했고 체지방 감소율 경쟁전을 통해 개선이 높은 팀에 시상까지 이뤄졌다. 두 달 동안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운동을 한 결과 1등이 6.2%p의 체지방 감소율을 보였고 2등은 5.8%p, 3등은 5.6%p 감소율을 기록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운동과 영양 모두를 고려해야 했기에 보건의료원은 맞춤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만은 건강상의 큰 문제이며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인 만큼 개인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자가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7 13:25:56

  • 46만명이 찾은 청송사과축제 '대박'

    46만명이 찾은 청송사과축제 '대박'

    '청송사과축제'가 축제 기간 5일 동안 46만 명이 찾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각종 체험 홍보 부스와 사과 판매 부스 등은 물론 지역 상가와 시장, 숙박업소 등에서도 소비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냈다. 숙박시설이 부족해 인근 안동과 영양, 영덕까지 영향을 끼쳤고, 식당마다 줄을 서서 음식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관광객은 도시보다 저렴한 생활용품과 농기계까지 구입해 가면서 청송 전 지역의 상가가 문을 닫거나 자리를 비울 수 없을 정도였다. 청송사과축제는 매년 성장세도 보이고 있다. 온라인으로 먼저 오픈한 청송사과축제는 올해도 100만 명이 참여하며 오프라인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 축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가족 중심 콘텐츠였다. 이에 경북도와 함께 '가족이 행복한 축제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가족들이 여행 와서 축제를 즐기고 함께 사진을 찍고 사과 와플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프로그램 안에 넣은 것이다. 축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청송군은 앞서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 요금과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엄격한 단속을 시행했다. 축제장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불편 사항을 즉시 개선하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많은 관광객의 찬사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2:02:08

  • 경상북도의회, 6일 개회해 내년도 본예산 심의

    경상북도의회, 6일 개회해 내년도 본예산 심의

    경상북도의회가 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제351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본예산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박규탁(비례)·최태림(의성)·황재철(영덕)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경북체육회 승마장 등의 운영과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영 현황, 신공항 시대 공항경제권 육성, 효율적 교원 관리 등에 질의한다. 최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농어촌 지역 출산환경 개선, 경북 국립의대 신설, 늘봄학교 등에 대해 질문한다. 황 의원은 경북 외국인 유입 정책과 경북교육청 교직원 관사 확충 방안, 단일 읍·면 지역 중고(병설)학교의 단설 특화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이후 박용선·서석영(포항)·남영숙(상주)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다음 달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같은 달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의결을 끝으로 올해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아름다운 끝맺음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24-11-05 17:24:46

  • 경북도의회의 역대급 행정사무감사 예고

    경북도의회의 역대급 행정사무감사 예고

    경상북도의회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회는 7일부터 20일까지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88개 기관에 대한 행정감사를 진행한다. 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이날까지 행정감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증인과 참고인 679명의 출석을 요구했다. 지난해 행정감사보다 7개 기관, 57명의 증인 등이 늘었다. 위원회별로는 교육위원회가 가장 많은 200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 위원회 중 가장 많은 18개 기관을 감사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항제철중 배정을 위한 학부불일치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환경위는 문화관광체육국 등 12개 기관 72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했다. 과도한 외부 출장으로 도마에 오른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대해 집중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보건복지위는 안전행정실 등 15개 기관 115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요구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절차에 대해 심도있는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광택 위원장(안동)과 도기욱 의원(예천) 등은 통합에 대해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험난한 감사가 예고되고 있다. 기획경제위는 경제통상국 등 14개 기관 83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건설소방위 역시 18개 기관 128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농수산위는 10개 기관 75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 이번 행정감사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집행부의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과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하며, 발견된 문제점이나 우수사례는 2025년도 당초예산 심사자료로 활용해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따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81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실시해 시정 144건, 건의 417건 등 모두 576건을 지적했다. 이번 행정감사에서는 지난해 지적한 576건에 대한 처리결과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도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상호 균형을 실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의원들이 충분히 공부해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7:20:47

  • 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하자!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후끈’

    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하자!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후끈’

    경상북도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김천 아포초등학교 학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김천 아포초 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을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노키즈존을 없애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자 등의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학생 식단 참여제를 위한 건의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의회를 직접 체험해보니 처음에는 긴장도 됐지만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포초 학생들을 직접 맞은 조용진 의회 교육위 부위원장(김천)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시작한 청소년의회교실엔 지금까지 95개 학교 4천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시작해 총 27차례 동안 30개 학교 700여 명이 의회를 체험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올해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4:10:05

  • 경북도의회 예결위, 포항·경주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 진행

    경북도의회 예결위, 포항·경주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 진행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역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시작으로 2025년 예산안 심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25년 본예산 심사 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달 31일과 1일 양일간 진행한 이번 현지 확인애서는 포항·경주에 있는 도청, 교육청, 소방본부의 주요 사업장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검토 사안 등은 예산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신축 이전한 경북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공간과 실습공간 등을 둘러봤다. 경북과학고가 과학 특성화대학인 포스텍과 인접해 있는 만큼 포스텍과 연계한 교육활동 활성화와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경주 APEC 준비지원단을 찾아 추진 경과보고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둘러보며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국제행사의 개최가 국가 위상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의 이미지 상승과 인근 지역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1일에는 경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일선 구급대원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현재 진행 중인 경주소방서 증축공사 현장에도 방문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경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지진체험장과 화재안전체험실 등을 점검하고,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실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 예결위원장(구미)은 "이번 현지확인에서 얻은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앞으로 있을 예산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소중한 세금이 도민의 복리 증진과 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12:17:52

  • 경북도의회 경북경계지역발전연구회, 경계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 맞대

    경북도의회 경북경계지역발전연구회, 경계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 맞대

    경상북도의회 경북경계지역발전연구회가 최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경북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김홍구 의원을 대표로 김경숙·이선희·손희권·권광택·배진석·박규탁·박창욱·김창기·이우청·임병하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다. 도 경계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홍구 대표의원과 회원 의원, 시·군 담당자, 경북도청 담당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최은영 책임연구원(동우이엔지)은 경북 경계지역의 생활 SOC 개선을 위한 주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최 연구원은 ▷교통약자 수용대응형 교통편의 제공 ▷지역별 생활 SOC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재원 확보 ▷연계협력을 위한 조직적·제도적 행정 기반 마련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특강에서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가 '국립공원의 지역사회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팔공산국립공원이 대구(44.9%)와 경북(55.1%)의 경계지역임을 강조하며, "민관협력 거버넌스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회 대표인 김홍구 의원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현재 수행 중인 사업 등을 고려해 최종보고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주문하며, "앞으로 경계지역 생활 SOC 관련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경계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12:15:23

  • 즐길거리 많은 청송사과축제, 관광객 발길 이어져

    즐길거리 많은 청송사과축제, 관광객 발길 이어져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수많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개막한 청송사과축제에는 1일까지 사흘 간 수십만의 관광객이 몰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청송축제추진위는 위원들이 직접 보안관 요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순찰을 다니고 있다. 이들은 각종 민원 해결은 물론 음식점 위생과 바가지 요금 등을 단속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낮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저녁에는 가수 이찬원과 진해성 등이 축하무대를 선보여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찬원은 청송사과축제에 매년 초대되면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축제 이튿날에는 시골 어르신들의 '한국시리즈'인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최정상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여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저녁에는 가수 장민호와 김연자 등이 자신의 히트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수놓았다. 축제 셋째 날은 어르신들의 날이다. '시니어 한마당'과 '어르신 가요제' 등이 열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가수 손태진과 정서주, 그리고 청송명예홍보대사인 우연이가 출격한다. 축제 넷째와 다섯째 날에도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으며 넷째 날 저녁에는 가수 박지현과 박서진이, 다섯째 날에는 김희재와 김다현 등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에 오시면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며, "화창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청송사과축제장에서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1 10:20:01

  • 청송문화예술단, '2024 청송사과숲음악회' 열고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청송문화예술단, '2024 청송사과숲음악회' 열고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청송문화예술단은 지난 27일 소헌공원 일원에서 '2024 청송사과숲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2024 문화예술인아이디어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공연은 지역주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음악회를 찾은 300여 명의 방문객을 위해 아름다운 연주를 펼쳤다. 청송문화예술단은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The final countdown)' 이라는 곡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대중가요 10여 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또 가수 지명화, 구자복 황태자 등이 출연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017년 창단된 청송문화예술단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의 예술 총감독을 맡은 권용희 지휘자는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 발전뿐 아니라 한국 음악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2019년 독도에서 청송문화예술단과 함께 개최한 '독도사랑음악회'는 문화예술을 통해 국가에 대한 사랑과 영토 수호 의지를 표현한 뜻깊은 공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조훈제 청송문화예술단 단장은 "청송사과숲음악회는 청송 문화예술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문화예술단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3:23:50

  • 캄보디아 진출 기업 등 방문해 격려한 경북도의회

    캄보디아 진출 기업 등 방문해 격려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캄보디아 프놈펜을 공식 방문 중인 의회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이 현지 해외진출 교류센터와 기업 등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친선교류단은 지난 26일 프놈펜에 위치한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는 지난 2010년 1월 26일 준공돼 현재 100% 임대 완료되었으며, 한국 기업 및 현지 기업이 입주해 연간 9만2천 불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경북문화센터는 올해 45개 기업의 180개 품목이 전시돼 한국 제품의 인지도를 높였고, 가공식품 분야에서 2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4만 불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도의회 친선교류단은 이어 캄보디아 최대 한인 쇼핑몰인 케이그라운드(The K-GROUND) 벙스나우점 개소식과 경북 우수 농산품 판촉 행사에 참가해 도내 우수 농산품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판촉전에서는 도내 농산품 제품인 조미김과 홍삼가공품, 음료수, 가공식품 등에 대한 현지 고객 홍보와 시식 행사도 이뤄졌다. 경북도의회 일행은 프놈펜 ㈜베리워즈(VERYWORDS) 현지공장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확인했다. 베리워즈는 포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캄보디아 공장은 2023년 설립해 종업원 50명에 연간 600만 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 내 친환경 전기 이륜차, 충전기 등 E-모빌리티 기반 플랫폼을 운영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북도의 온실가스 감축 외교의 첫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성만 의장은 "경북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1:39:08

  • 새마을 시범마을인 라오스 농사이 마을 방문한 경북도의회

    새마을 시범마을인 라오스 농사이 마을 방문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28일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시 농사이 새마을 시범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조성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농사이 마을은 115가구 656명의 주민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새마을재단과 칠곡군이 5년간 연 1억 5천만원, 총 7억 5천만원을 지원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했다. 새마을재단 등은 새마을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마을공동창고 건립, 마을회관 건축, 도로 확장 등 마을 기반시설을 정비했고 버섯재배와 작목반 운영, 농기계 보강 등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마을은 새마을 재단 등의 지원으로 벼 종자 품질 개선을 통해 주민 소득 15% 증대와 버섯판매를 통해 월 1천200달러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농업 도입으로 농업용 드론까지 보급돼 관련 교육이 진행되기도 했다. 농사이 마을 쏨분 이장은 "새마을 재단의 지원으로 우리 마을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더욱더 열심히 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을 맞이한 캄보운 티엥타랏 빡음시 시장은 "라오스와 한국의 친선과 중요한 사업을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사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적으로 새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만 의장은 "농사이마을은 모범적인 새마을 시범마을로, 여기 계신 주민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이뤄진 성과"라며 "새마을 사업은 현재 16개국 87개 마을에서 진행 중인데 시군 참여 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4-10-28 17:26:53

  • ‘캐슈넛 가공공장 투자 요청’ 캄보디아 캄퐁톰주의회와 협력한 경북도의회

    ‘캐슈넛 가공공장 투자 요청’ 캄보디아 캄퐁톰주의회와 협력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가 24일 캄보디아 캄퐁톰주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캄보디아 훈센(Hun Sen) 상원의장이 경주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7월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캄폼통주지사 간에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연장선으로 해석하면 된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교류의향서를 통해 캄보디아 캄퐁톰주와 경제, 문화, 의료, 소방, 농업, 새마을운동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며 대학생 교류와 근로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을 맞이한 디읍 삐리(Diep Piry) 캄퐁톰주의회 의장은 환영의 인사를 통해 "도지사에 이어 도의장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캄퐁톰주는 농업이 기반이며 캐슈넛이 유명한데 경북에서 캐슈넛 가공공장에 투자를 했으면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 동안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에 추진하고자 하는 캄보디아 국책사업과 경북형 ODA 연계사업인 언아더(Another) K-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따른 캄보디아와의 정기노선 개설 추진으로 향후 양 지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캄퐁톰주와 주의회에 천년의 미소가 담긴 하회탈을 선물하며 양 기관이 이 미소처럼 서로 상생 발전하자고 약속했다. 박성만 의장은 "새마을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대해 지지하며 캐슈넛 가공공장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지원을 집행부와 긍정적으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3:27:41

  • 청송사과축제, 30일 열린다

    청송사과축제, 30일 열린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서 30일 열린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진면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청송사과 가공품, 사과를 활용한 요리 등을 통해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송군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용전천 현비암 자연경관을 활용한 야간 경관으로 축제장을 꾸렸다. 축제 대표 컨텐츠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는 올해 시상 훈격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올라갔다. 청송군은 '청송사과 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210평 규모의 청송사과와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이 설치됐고 청송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사과바싹불고기와 사과푸딩 등 청송사과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6~8종의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4 15:08:05

  • K-water 청송권지사, 청송서 건강한 수돗물 홍보 캠페인 펼쳐

    K-water 청송권지사, 청송서 건강한 수돗물 홍보 캠페인 펼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송권지사가 23, 24일 청송읍과 진보면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수돗물 음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건강한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래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시원한 병입수돗물을 제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행사로 진행했다. 윤문중 청송권지사 상하수도센터장은 "현재 청송군에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의 모든 항목에 적합한 음용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4 10:51:33

  • "방만한 공기업장 감독해야…”경북도에 대책 촉구한 정경민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산하 공기업장이 주먹구구식 업무추진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경북도의회에게 강한 질타를 하고 있다. 22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에서 정경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북 한 산하 기관장의 '일탈'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월 경북도 간부 출신 퇴직공무원 A씨가 한 기관 사장으로 취임해 ▷명분 없는 출장 ▷나눠 주기식 용역 발주 ▷석연치 않은 토지 거래 정황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의성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벤치마킹 차원에서 해외출장을 간다고 해놓고 정작 의성군 직원을 동행시키지 않거나 업무 파악이 우선인 취임 초기 국내외 출장은 물론 업무 관련성이 없는 외부 특강 등으로 자리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 자료에 따르면 A 사장은 취임 후 9월 말까지 휴일을 뺀 145일 근무일 중 130일을 외부로 출장갔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잦은 외출로 업무 파악이 미흡으로 소관 문화환경위원회 업무보고에 소홀해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취임 이후 3개월 동안 발주한 용역 건수가 최근 소속기관이 2년간 발주한 건수의 200%에 달하고 있다고 정 의원은 말했다. 정 의원은 "같은 사업 쪼개기 발주와 공무원 재직 당시 본인의 관심사 사업, 다시 무산된 사업, 본인 출신지 연관 사업 등의 용역으로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취임 이후 5차례 이상 방문한 울릉도에 지난 2011년 부동산을 매입하고 2022년 추가 매입 이후 6개월 만에 공시지가가 10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또 경북도 환동해본부에 이미 해양 관련 업무부서가 있음에도 정관을 변경해가면서까지 해양 관련 업무조직을 신설한 것이 본인의 관심사나 부동산 관리의 행보로 의심간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정 의원은 이철우 지사에게 "향후 기관장 임명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방만한 경영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2024-10-23 15:06:57

  • 청송 아웃도어골프연습장 건립 ‘착착’

    청송 아웃도어골프연습장 건립 ‘착착’

    청송군이 조성을 앞두고 있는 청송골프장과 함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에 동반 효과를 가져올 아웃도어골프연습장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1일 청송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청송 아웃도어골프연습장 건립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파천면 중평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천336㎡, 타석 36개, 전장 230m 길이의 실외 골프연습장 건립사업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84억1천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청송군은 고속도로 청송나들목과 청송골프장 예정지 사이에 아웃도어 골프연습장을 건립해 관광객이 골프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한 것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23 10:42:59

  • 경북 농어촌진흥기금, 다자녀·취약계층 우대받도록 조례안 손본다

    경북 농어촌진흥기금, 다자녀·취약계층 우대받도록 조례안 손본다

    경상북도의 농업대전환과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에 맞춰 경북 농어촌진흥기금에 대해 다자녀가구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융자와 상환조건을 우대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안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영덕)은 최근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해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1993년 출범한 농어촌진흥기금은 도·시군과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올해 8월 말까지 총 2천759억원이 조성돼 있다. 그동안 이 기금은 도내 1만4천150명에게 7천491억원을 지원하면서 농어가 경영 안정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황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내년부터 기금 신청일 기준 도내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농어가에 대해 기존 1%에서 최대 0.5%까지 인하된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내용을 개편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고금리 시대에 농어촌진흥기금은 우리 농어민의 한 줄기 희망이 되어 왔다"며 "다자녀 가구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비롯한 우리 농어민이 0.1%라도 더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2024-10-22 14:26:34

  • 심상휴 청송군의장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

    심상휴 청송군의장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

    경북 청송에서는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가진 정치인으로 꼽는다. 주민에게는 한없이 함박웃음 짓는 옆집 아저씨 같지만 예산을 허투루 쓰거나 일 처리를 미흡하게 하는 집행부에게는 어김없이 불호령이 떨어진다. 심 의장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했다. 바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이었다. 그의 부인은 지금까지도 청송읍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외식업에 몸담으며 청송군 8개 읍면 상인들 집집마다 숟가락이 몇 개고, 자식·손자가 얼마 있는지도 깨알같이 알 정도다. 이 때문에 그가 군의원이 되고 의장까지 될 때까지 주민의 대표로 열성적인 지지를 받은 이유기도 하다. 심 의장은 후반기 의정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주민 중심'이다. 군민의 대표기관이 군의회이고 그 초심과 원래의 기능·역할을 정확히 하는 것이 바로 후반기 그가 주창하는 목표다. 심 의장은 군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조례발안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군의회 스스로 참여 방법과 내용, 효과 등을 정리해 군민에게 알리고 실제로 참여 군민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조례' 역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 심 의장 생각이다. 심 의장은 "주민과 의원이 모두 경쟁하며 좋은 조례안을 발의하고 조례안을 만드는 과정 역시 공유해 순도 높은 조례안을 생산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 향상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조례안부터 시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 의장은 청송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더욱 전문성 있는 논의를 이어갈 생각이다. 청송군의회 청년정착활성화연구회에서는 청송의 인구 유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연구회 역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발전 방안과 벤치마킹, 지역 산업과의 연계 등을 고민하고 있다. 심 의장은 "살맛 나는 청송을 윤경희 군수님과 함께 만들어 보겠다"며 "군의원 모두 주민의 소통 창구이며 일꾼이라고 생각하시고 쓰임새 있게 부리면 된다"고 말했다.

    2024-10-22 11:28:25

  • 제1회 청송농협장기 파크골프대회

    제1회 청송농협장기 파크골프대회

    지역 농업인들의 건전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열린 '제1회 청송농협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는 5개 읍·면 11개 클럽 회원 220여 명이 참가했다. 김종두 조합장은 "제1회 청송농협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승패를 떠나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조합원님들 덕분에 한 단계 성장하는 청송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6: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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