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훈 기자 appl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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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경찰, 지역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교육’ 실시

    청송경찰, 지역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교육’ 실시

    청송경찰서는 9일 현서면 화목제일교회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대학에 참가한 어르신 대상으로, 최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교통사고 및 노인대상 범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통사고 예방 수칙과 금융기관 사칭 금품 요구 거절 등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해 교육했다. 문용호 청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및 각종 노인대상범죄로부터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1 13:30:00

  • 경북과 많이 닮은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경북 방문

    경북과 많이 닮은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경북 방문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 등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9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일본 히로시마현의회는 23개 선거구에 의원 정수 64명이며, 6개 상임위원회에 9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돼 있어 경북도의회와 유사한 형태이다. 올해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일행이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경상북도·히로시마현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박영서 부의장이 히로시마현의회를 방문, 양 도·현 의회 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청사 방문에 앞서 안동 전통음식으로 일행을 맞이했다. 도의회는 재철 식재료로 조리된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 안동식혜 등으로 경북의 맛과 멋을 충분히 전달했다. 일본 일행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연신 촬영 버튼을 누르며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경북도의회에서 환영식과 환영 간담회을 이어 갔고 본회의장도 둘러봤다. 환영 간담회에는 배한철 의장과 이철우 지사, 박영서 부의장, 김대진 운영위 부위원장, 한창화 의원 등이 참석했다.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은 "경북에서 올해 1월 히로시마현의회를 방문해 주셨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층 더 우호교류를 진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배한철 의장은 "앞으로 양 도-현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지역균형발전, 경제통상 등 여러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4-05-10 23:04:25

  • 지난해는 BTS 제이홉, 올해는 남영숙 경북도의원이 받은 '이 상', 정체는

    지난해는 BTS 제이홉, 올해는 남영숙 경북도의원이 받은 '이 상', 정체는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상주)은 최근 열린 '2024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23개 공기관이 후원했다. 어린이대상은 어린이 관련 정책과 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j-hope)이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남 위원장은 '경북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조례' 등 어린이 교육 관련 5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는 또 교육복지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경북 지역아동센터 지원 조례' 전부개정 등 취약계층 아동교육에 각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급식관계 교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에 힘썼고 급식시설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예산 편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남 위원장은 "그간 여러 상을 받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로 받은 이번 수상은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우리 상주에도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한 도시를 만드는데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4:29:56

  • 경북북부1교,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 및 교정현장 참관 행사 진행

    경북북부1교,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 및 교정현장 참관 행사 진행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지난 7일 임창빈(하나산업㈜ 대표·김해시온중앙교회 안수집사) 교정위원을 신규 교정위원으로 위촉하고 김해시온중앙교회 유희숙 목사 등 15명의 교정현장 참관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정위원 등은 실제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동과 작업장 등을 둘러보며 교정행정의 이해도를 높였다. 임창빈 교정위원은 "경북북부제1교도소와는 십수 년 전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왔다. 작은 정성이라도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방문해왔다"며 "앞으로는 교정위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전보다 더 수용자를 잘 보듬어 주겠다"고 말했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가족들도 돌보기 힘든 수용자들을 위해서 먼 곳에서부터 방문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여주신 수용자 교정교화에 관한 관심과 정성을 받들어 교정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1:27:21

  • 청송농민, 상반기 농민수당 30만원 지급된다

    청송농민, 상반기 농민수당 30만원 지급된다

    청송군이 2024년 상반기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청송군은 다음 달 28일까지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가구당 청송사랑화폐 30만원을 전한다. 올해 농민수당은 6천453개 농가 38억7천18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고 상·하반기 각각 30만원, 총 60만원을 나눠 전달한다. 청송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바일 및 방문 신청접수를 실시했고 대상자 자격 검증 후 지난달 26일까지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지급 대상은 경북에서 1년 이상 살면서 청송에 주소를 두고 지난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농민수당 지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11:18:16

  • 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 7일 경주서 열려

    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 7일 경주서 열려

    '2024년 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가 7일 경주시에서 열렸다. 이번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활동 하나로 양 지역의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양 의회는 지난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 체결 이후 현안사업과 거대 수도권에 맞서 공동 대응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남 여수시에서 화합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을 한다는 내용의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했다. 화합한마당에서는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전남·경북도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 해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협약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한다는 내용을 담아 기부문화 확산과 영호남 상생에 큰 물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 의장은 "영호남이 화합하고 상생발전하고자 양 도의회가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장도 "앞으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범위를 더욱 넓혀가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양 의회가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6:27:29

  • "지난해 농가 일조량 부족 보상 지지부진…보험금 받으려면 농사 70% 망쳐야"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고령)은 지난 3일 제346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피해보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올해 초 일조시간 감소로 수박과 딸기, 참외 등 과채류의 작황이 좋지 않았다. 특히 경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시간이 약 500여 시간에 불과했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짧은 시간이며, 평년보다 71~84시간 짧아진 것이다. 반대로 강우일수는 전년대비 8~10일 늘었고 강수량도 72~94㎜ 늘면서 과채류는 수정 불량과 생육 부진, 병충해 발생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 자료에 따르면 도내 일조량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22개 시·군 중 14곳이다. 특히 성주군의 피해가 가장 컸다. 참외 농가가 집중 피해를 입으면서 사과에 이어 참외까지 금값이 됐다. 노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 약관에 따르면 과채류의 일조량 감소 피해는 기타 재해로 분류돼 피해율이 전체 70%를 넘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노 의원은 "작물 재배를 아주 포기해야 보험금이 지급되는 약관은 농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제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일조량 피해에 따른 보험금 지급 약관을 기존 피해율 70% 이상에서 30% 이상 수준으로 완화하고 일조량이 평년 대비 25% 이상 줄어들었을 경우 재해로 인정하는 등 보험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보험제도를 통해 보장해주고 농가는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5-08 15:24:42

  • 경북도의회,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 마련

    경북도의회,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 마련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이 마련됐다. 경북도의회 황명강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발의한 '경북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 제정은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 연수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적응 및 지역 활동 참여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한국어 교육 및 초기 생활 적응 교육 지원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및 주거지원 ▷취·창업 교육 및 상담 등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9월 중에 실시된 '경북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 결과 국내에 있는 외국인 집단 중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 체류하고 싶다는 의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계절근로자는 100% 경북 체류를 희망한 것에 비해 유학생은 54.6%, 거의 절반이 체류 의사고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명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이 외국인 유학생의 경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취·창업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종국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경북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8 10:24:06

  • 청송서 다슬기 줍던 60대 남성 실종… 구조 당국, 수색 중

    청송서 다슬기 줍던 60대 남성 실종… 구조 당국, 수색 중

    경북 청송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실종돼 구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7일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57분쯤 "청송에 다슬기를 채취하러 간 A(65) 씨가 연락도 없고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동 대응을 진행해 현장에서 A씨 차량을 발견하고 주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조사 결과 A씨는 영천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던 이로 지난 5일 오후 6시 40분쯤 다슬기 채취를 위해 청송군 파천면 일대 하천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된다. A씨의 차량에서는 휴대전화와 다슬기 채취장비 일부가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A씨가 다슬기 채취 중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특수구조단과 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해 하천 주변과 수중 수색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평소 10㎏가량의 납벨트를 착용하고 다슬기를 채취한다는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라 12명의 다이버가 2개조로 수중 탐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2024-05-07 17:14:37

  • "포항지진, 보상 제대로 받도록 경북도가 나서야"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은 지난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는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포항지진 피해에 대한 시민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2018년 9월 11일 구성된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포항지진의 원인 규명과 지진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힘써 온 인물이다.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2019년 3월 20일 정부 조사연구단 조사 결과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이라고 결론 났다. 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해 시민들에게 최대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한 바 있다. 정부는 이 같은 법원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게다가 최근 일부 언론과 전문기관에서도 포항지진이 마치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 아니라 자연현상에 의한 것처럼 실체를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주장이다. 이 위원장은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포항시민에게 다시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경북도가 앞장서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정부와 중앙정치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며 "도민을 위한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해 최일선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2024-05-07 14:25:15

  • “경북도 산하기관 관행적인 수의계약 철폐” 이동업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경북도 산하기관 관행적인 수의계약 철폐” 이동업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경상북도 산하기관의 관행적 수의계약 제도에 대해 경북도의회가 일침을 가했다. 이동업 경북도의회 의원(포항)은 지난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북도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되는 수의계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업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격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과정에서의 가격검증 미흡,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수의계약 관행이 만연해 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 의지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 따라 수의계약은 가격검증 절차를 거쳐 계약금액과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 한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지난 3년 간 경북체육회 수의계약 예산액과 지출액 90%가 같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41건에 37억176만원에 달하는 계약 건이 동일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지자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은 '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에는 이를 공고해 일반입찰에 부쳐야 한다'고 규정했고, 단서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임의규정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경북도가) 원칙보다 예외를 우선하고 있다. 행정 편의주의적 악습으로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며 "경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총량제·책임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05-07 14:23:19

  • 경북서 전국 최초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조례안’ 통과…

    경북서 전국 최초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조례안’ 통과…"산불, 대기오염 줄인다"

    산불을 유발하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막고, 이를 파쇄하는 등 안전하게 처리할 방안을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마련한다. 경북도의회는 정근수 경북도의회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북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5일 밝혔다. 농촌에서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해 매년 잦은 대기오염과 다수의 산불이 발생한다. 최근 10년(2014~2023년) 간 산불 발생 현황을 보면 연평균 25%의 산불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했다. 경북은 농업기술원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법소각이 만연한 실정이다. 조례는 이런 문제를 줄이고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시책에 대한 도지사 책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계획과 사업을 매년 수립·시행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영농부산물 처리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로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관련 농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과 대기오염 피해로부터 농촌 생활환경을 보호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5 15:07:06

  • [포토뉴스] 경북 청송은 지금 ‘아쿠아로빅’ 홀릭

    [포토뉴스] 경북 청송은 지금 ‘아쿠아로빅’ 홀릭

    청송 종합문화복지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지난달 신설한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쿠아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수중 종합체조다. 우울증 예방 효과에 더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체중 감량, 심폐지구력 향상, 유연성 향상 등 전반적인 신체기능 증진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강습은 성인 대상으로 주 2회(화·목) 오후 2시부터 50분 간 진행한다. 청송군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청송군의 모든 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면서 체육 전문 지도자들을 모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 각 체육시설에 맞는 전문성 있는 강좌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상곤 청송군체육회장은 "늘어나는 회원 수요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 요구에 부응해 건강과 행복을 주겠다"고 말했다.

    2024-05-05 14:55:43

  • 조선 3대 지방요 '청송백자' 널리 알린다…제1회 청송백자축제, 31일 팡파르

    조선 3대 지방요 '청송백자' 널리 알린다…제1회 청송백자축제, 31일 팡파르

    조선시대 4대 지방요로 이름난 청송백자를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 청송백자도예촌에서 열린다. 청송백자는 일반도자기와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드는 독특한 제작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볍고 얇은 기벽을 가지며 맑은 크림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청송백자축제는 '천년의 약속-자연으로 빚은 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의 전야제인 첫째 날 31일에는 군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청송백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용춤과 용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 6월 1일은 트로트 가수 김희재와 우연이(청송군 홍보대사)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청송백자 장작가마 번조(도자기 가마에 굽기)행사 ▷청송백자 마당극 ▷세종대왕의 왕비인 소헌왕후 심씨의 스토리를 담은 인형극 ▷청송의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공연 ▷청송문화원 합창단 공연 등이 마련됐다. 축제의 폐막인 셋째 날 6월 2일에는 ▷퍼포먼스 및 거리공연 ▷청송백자 파기(破棄) 체험이 마련됐고 축제기간 내내 프리마켓과 에어바운스, 청송 주막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청송백자 팝업전시와 함께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청송을 찾는 모든 분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5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청송백자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이 청송백자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4 07:30:00

  • 경북도의회 예결위, 경북도·경북교육청 추경 심의 완료

    경북도의회 예결위, 경북도·경북교육청 추경 심의 완료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가 지난달 30일, 1일 양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 규모는 애초 경북도 집행부가 요구한 일반회계 11조 8천366억원에서 15건 2억 1천700만원을 감액하고, 특별회계 1조 5천645억원은 원안 가결했다. 경북교육청은 특별회계 5조 6천445억원에서 4건 9억 818만원을 감액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 예결위원들은 낭비성 예산을 줄이자고 입을 모았다. 또 예결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지난 1월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도청에서 요구한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에 대해 국가적 위기 문제에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그동안 자주 언급된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경북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작품을 잘 선별해 많은 작품을 출품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5~6년 차 교원들의 퇴직이 많다"고 지적하며 교원과 학생 서로가 조화를 이루어 우수한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획기적 대책이 필요함에도 지금까지 안일하게 대처해 왔다"고 질타하며 "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공무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경로당 반찬 지원 사업과 관련해 어르신들께서는 반찬보다 양곡 지원을 선호하니 사업을 재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미혼 소방공무원 만남 프로젝트 관련해 "대상을 같은 직종으로 한정하지 말고 타 기관과 협조해 만남 대상을 확대해볼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교육청이 의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예산심의를 비롯해 의회와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첫 추경 예산안은 의결한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집행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24-05-03 14:36:10

  • 뜨거웠던 '근로자의 날 이브'…청송군·기관 '주 4.5일제' 시행방안 논의

    뜨거웠던 '근로자의 날 이브'…청송군·기관 '주 4.5일제' 시행방안 논의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하루 앞두고 경북 청송군이 지역 관계기관 임직원과 함께 주 4.5일제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워라밸(Work Life Balance의 줄임말, 일과 삶의 균형)의 실현을 꾀하고 인구소멸도 극복하려 한다는 점에서 '시골 마을'에 그치지 않는 선제적 움직임이 돋보인다.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청송문화관광재단과 청송문화원, 청송군 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근로시간 주 4.5일제 시행을 위한 간담회 및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과 함께 최근 국내 기업들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근로시간 단축 사례들을 소개하고, 근로여건과 근무환경 등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각 기관단체의 4.5일제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각 기관단체장과 근로자 대표가 함께 상호 존중과 신뢰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서를 통해 기관과 근로자가 실효성 있는 주 4.5일제 시행을 협의하기로 했다. 청송은 이미 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뒀다. 인구 2만4천명의 40%가 65세 이상에다, 인구소멸지수가 전국 6번째로 지방소멸지역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만남과 논의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민 삶의 질을 높여 인구소멸을 극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뜻 깊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하고 근로시간을 줄여가는 것이 대한민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하나의 방안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지역 기관·단체, 근로자들과 협력해 주 4.5일제 시행 문화를 확산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5:44:52

  • ‘아동 실종’ 예방, '지문 사전등록'부터…청송경찰, 어린이집·유치원 방문

    ‘아동 실종’ 예방, '지문 사전등록'부터…청송경찰, 어린이집·유치원 방문

    "어린이 친구, 손가락 바닥의 주름(지문)을 이렇게 등록하면 친구가 길을 잃어도 우리가 이걸 보고 부모님을 찾아줄 수 있어요." 지난달 30일 청송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경찰관이 진보어린이집에서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경찰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 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아 방지 효과가 큰 지문 사전등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과 지적 장애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실종을 방지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실제 지문 사전등록제를 활용해 경찰은 많은 아동과 치매환자 등을 가족에게 찾아줬고, 실종 예방 효과도 얻고 있다. 이날 어린이집에 있던 아이 20명 가운데 10명은 아직 지문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은 아이들에게 지문 사전등록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지문을 등록하지 않은 아이 한명 한명에 대한 정보를 전산에 입력했다. 아울러 사진과 부모의 신상정보, 아이의 키와 몸무게 등 풍부한 정보를 기록하면서 실종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많은 정보를 매칭하고 빠르게 아이의 가족을 찾도록 했다. 경찰관은 "두 돌이 되지 않은 아이들은 지문 인식이 잘 되지 않아 지문을 제외한 나머지 정보를 기입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므로 지문을 등록한 아이도 매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용호 청송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장애인 등을 실종과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문 사전등록제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1 15:29:54

  • 안동 출신 배우 이원장, 연극 ‘짬뽕’서 주연 ‘신작로’ 배역 맡아

    안동 출신 배우 이원장, 연극 ‘짬뽕’서 주연 ‘신작로’ 배역 맡아

    안동 출신 배우 이원장이 연극 '짬뽕'에서 주인공 '신작로' 역을 연기한다. 연극 '짬뽕'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배경으로 5·18 계엄 상황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고 믿는 중국집 식구들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주인공 신작로와 그 식구들의 유쾌한 모습을 통해 연극으로 5.18 계엄 상황을 웃음과 감동으로 녹여낸 소시민의 이야기다. 연극 '짬뽕'은 2004년 초연돼 현재까지 누적 관객 10만명을 돌파한 장수 연극으로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이원장은 2017년 연극 '짬뽕'에서 '김이병 광팔 요원1'이라는 단역을 처음 맡은 이후 2022년에 조연 '백만식'을 맡았고 올해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았다. 연극판에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온 그가 이번에 주인공을 맡으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원장과 함께 주인공 신작로를 맡은 배우로는 영화 '밀수'와 '아수라', '검사외전', '히말라야'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김원해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 김사복(송강호 분)에게 광주 손님을 놓친 동료 운전사 역으로 짧지만 강한 이미지를 심은 배우 최재섭,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직장 동료 교사로 인상적 연기를 보여준 배우 허동원 등이 더블캐스팅 돼 함께 열연할 예정이다. 연극 '짬뽕'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5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2024-04-30 17:17:28

  • ‘가뭄의 단비’…필리핀 계절근로자 청송 도착

    ‘가뭄의 단비’…필리핀 계절근로자 청송 도착

    일손이 부족했던 농촌에 '단비'가 내렸다. 한동안 끊겼던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드디어 경북 청송에 도착하면서다. 지난 29일 2024년 상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 79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청송군은 2022년 필리핀 말바시,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매년 필리핀 정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만한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이번 근로자 파견도 허가가 났다. 올해 1월 전남지역에서 필리핀 근로자 착취 논란이 빚어지면서 필리핀 정부가 '인력 송출 잠정 중단'을 선언했었다. 당시 전남 해남군에 배정된 필리핀 근로자들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 인력송출업체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발단이 됐다. 이들은 국내 지자체와 근로계약을 통해 5개월간 월급 2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받고 농장에서 일하기로 했으나 인력송출업체가 계좌를 관리하면서 중개수수료와 숙소비 등의 명목으로 225만원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로 인해 애초 필리핀 정부로부터 상반기에 129명의 계절근로자를 받기로 했던 청송군도 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청송군은 지난 3년 간 필리핀 말바르시·카빈티시와 쌓아온 신뢰, 참여 계절근로자의 청송 재방문 의사 등이 필리핀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누그러뜨리기 시작했고 필리핀이 이달 최종적으로 79명의 계절근로자 파견을 승인했다. 특히 청송에 79명의 계절근로자 중 절반이 재입국자여서 농가에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들은 지난 6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이어 2차 입국한 근로자로 지역 24개 농가에서 5~8개월 간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계절근로자분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1:07:30

  • "소외된 경북 중장년농업인 지원"…노성환 경북도의원 조례안

    경북에서 청년 및 고령 농업인 지원책이 넘쳐나는 가운데, 비교적 소외된 중장년농업인에게도 영농활동과 교육 등을 지원할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29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노성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고령)이 대표발의한 '경북 중장년농업인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다음 달 3일 최종 의결을 남겨뒀다. 조례안은 농촌에 거주하는 중장년농업인들을 돕고자 ▷실질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명시 ▷중장년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 및 교육 등을 위한 시설 설치·운영 ▷중장년농업인 지원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을 활성화하고자 청년농업인과 고령농업인에 대해 지원사업은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농촌경제의 중심이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농업인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노 의원 주장이다. 노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중장년농업인을 위한 세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전문성·생산성 등을 높여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농촌지역 활력 증진 등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노성환 의원은 "중장년농업인은 경북농업을 지탱하는 세대이자, 농산업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중장년농업인들이 보다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실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8: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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