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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화서경지 마을, 마을예술창작소 '서로이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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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주민이 계획부터 공간 조성·운영 준비까지 직접 참여
공예 교육과 주민 교류, 마을 문화 예술 활동 거점으로 활용
주민과 마을 예술가들, 문화 예술 교류와 방문객 참여 넓혀

문화예술로 골목길이 다시 북적이고 있는 안동 태화 서경지마을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마을예술창작소
문화예술로 골목길이 다시 북적이고 있는 안동 태화 서경지마을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마을예술창작소 '서로이음'이 문을 열었다. 안동시 제공

사람의 발길이 사라지던 골목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다시 북적이기 시작한 안동 태화 서경지 마을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마을예술창작소 '서로이음'이 들어섰다.

경북 안동시는 16일 태화동 서경지마을에서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예술창작소 '서로이음' 개소식을 가졌다.

서경지8길 37에 위치한 '서로이음'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추진하는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마을의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했다.

인구 감소에 대응해 주민이 마을의 자원을 직접 발굴하고 활용하며 자생력을 높이고, 외부 방문과 교류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간 이름에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태화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이사장 김강현)와 서경지마을 주민들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공간 리모델링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서경지마을은 주민들이 도예와 서예, 그림 등을 배우고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곳으로, 골목 곳곳의 벽화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마을의 특색을 만들어왔다.

주민과 마을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과 전시, 공예 체험 등을 진행하며 주민 교류와 방문객 참여를 넓히는 활동도 이어왔다.

이날 문을 연 '서로이음'은 그동안 마을 곳곳에서 진행해 온 문화예술 활동을 한데 모으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곳은 앞으로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예 수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작품 전시와 체험, 주민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지신밟기와 풍물놀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태화동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마을 공예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마을의 역사와 문화예술 활동을 소개했다.

안동시는 주민협의체와 마을 주민이 중심이 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로이음'을 주민 교류와 문화예술 활동, 마을 방문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로이음은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직접 만들어 낸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마을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로 골목길이 다시 북적이고 있는 안동 태화 서경지마을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마을예술창작소
문화예술로 골목길이 다시 북적이고 있는 안동 태화 서경지마을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마을예술창작소 '서로이음'이 문을 열었다. 안동시 제공
문화예술로 골목길이 다시 북적이고 있는 안동 태화 서경지마을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마을예술창작소
문화예술로 골목길이 다시 북적이고 있는 안동 태화 서경지마을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마을예술창작소 '서로이음'이 문을 열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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