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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소년, 구미서 빙판 위 열전…'아이스 드림 챔피언십' 아이스하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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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구미 금오링크서 3박4일간 U9·U12 리그전
6개 디비전 우승팀 가려… 경북교육청 후원,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간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장에서 개최된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아이스 드림 챔피언십)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부모와 관계자들의 성원 아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간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장에서 개최된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아이스 드림 챔피언십)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부모와 관계자들의 성원 아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매일신문과 경북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고 경북교육청이 후원한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아이스 드림 챔피언십'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구미 금오링크에서 열려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빙판 위 열전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2일 일정에서 4일로 확대됐다.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 참가팀의 이동시간과 선수들의 경기 컨디션을 고려해 보다 여유 있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일정이 늘어나면서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 속에 여러 팀과 맞붙을 수 있었고, 지도자들도 선수별 경기 운영과 컨디션을 조율할 수 있었다. 대회는 U9과 U12로 나눠 각각 3개 디비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18일 최종 경기 결과 U9 D1은 대구 스카이이글스가 우승했고 부산마리나가 준우승, 제주 BHA가 3위를 차지했다. D2에서는 대구 블랙나이츠가 정상에 올랐고 충남 터틀스와 구미 프렌즈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D3는 포항엔젤스가 우승, D스포츠가 준우승, 청주 대성초가 3위에 올랐다.

U12 D1에서는 창원데블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HL대구가 준우승, 대성초가 3위를 차지했다. D2는 수원 블루세이버즈가 우승했고 서울 워리어래빗츠와 부산 레드라이언이 뒤를 이었다. D3에서는 BHA가 정상에 올랐으며 대구소닉스가 준우승, 포항엔젤스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디비전별로 비슷한 기량의 팀들이 리그전을 치르며 접전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빠른 스케이팅과 패스, 수비 조직력 등 그동안 훈련한 기량을 선보였고 경기 후에는 상대 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박재연 포항엔젤스 감독은 "아이들이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승패를 떠나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르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이 다양한 경기 스타일을 경험하고 실전 감각과 팀워크를 키우는 교류의 장이 됐다.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이 대회 기간 구미에 머물며 지역 체류 효과도 더했다.

변권수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아이스하키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넓히는 것도 학교체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종목의 다양화와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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