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청라(삼성창조캠퍼스 아티스트센터 D동 208호)가 중구 계산동에서 북구 침산동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24일부터 이전 개관 기념전을 연다.
갤러리청라는 앞으로 한 해 4차례,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작가를 초대해 6주간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중견 조각가 김성수의 '사람을 만나다 IX'. 작가가 2017년부터 10년간 이어오고 있는, 사람을 테마로 한 전시다.
그는 휴머니즘을 토대로 삶의 아름다움과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일상에서 만난 사람을 중심으로 꽃을 든 남자, 새를 타고 나는 여자 등 다양한 모습을 소재로 한다. 작품은 허공에 매달리며 전시장을 하나의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든다.
작가는 "나는 나무에 내재하고 있는 투박한 생명력을 살리고 싶다. 가능한 한 기교를 덜어내고 직관적으로 다루며, 내가 만나거나 생각하는 사람의 살아 있는 표정에 접근한다"며 "작은 나무토막을 자르고 깎으며 만나는 예상하지 못한 선과 면의 묘미 속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중시하는 한국적 미를 찾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이번 전시에서 테라코타와 세라믹,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평면 페인팅을 함께 선보인다. 김선굉 갤러리청라 대표는 "나무에서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는 그의 작품을 통해, 작가가 앞으로 전개해나갈 다채로운 미학적 방향성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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