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승찬, 추미애 앞 '소방이 재정 쭉쭉' 발언 하루 만에 사과 "제복 입었던 사람으로서 깊이 반성"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관련 재정 부담을 두고 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공개 사과했다.

부승찬 의원은 20일 낮 12시 18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어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말 한마디에도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정치인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중한 언행을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했다.

◆추미애 옹호하다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

논란은 전날인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부승찬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두고 "큰 잘못을 했지만 충분히 사과했다"고 말한 뒤,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구조를 설명하면서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여야 공방이 이어졌고, 국정감사가 7분여간 중단되기도 했다.

부승찬 의원은 이후 "국가직 공무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있는데, 언제까지 지방이 '쭉쭉 빠는 존재'가 돼야 하느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경기도청 유튜브
경기도청 유튜브

◆김민석 엄중 경고·윤리심판원 직권조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즉각 조치에 나섰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승찬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해당 발언 경위에 대한 직권조사를 명령했다.

부승찬 의원은 이튿날 사과문에서 전날 해명이나 발언 취지를 다시 설명하지 않았다.

대신 "한때 제복을 입었던 사람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마땅한 존중을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부승찬 의원은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공군 소령으로 전역했으며, 국방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그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당선 이후 12억2천만원 상당의 관사를 전세 계약하고 7천700만원의 관용차를 새로 구입한 것에 대해 야당의 지적에 반박...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대구가 '수축사회'로 전환하면서 인구 감소와 함께 공업용수 및 폐기물 소비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의 아리마 데쓰오 교수는 한국이 이제 일본보다 부유해졌다고 주장하며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보유했던 재산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