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트 위에서 프로농구 선수들이 착용하는 장비로 인한 해프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장비와 관련한 경기 규정에까지 이르고 있다.
화제의 발단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 4쿼터에 투입된 삼성의 임동언이 장발이었던 머리카락을 고정하기 위해 쓴 헤드밴드가 심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KBL 경기규칙에 따르면 "선수는 다른 선수에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장비나 물품을 착용
해서는 안된다"고 나와있다. 임동언의 헤드밴드가 문제가 됐던 건 흔히 보는 띠 형태가 아닌 두건 형태였기 때문. 심판은 두건 형태의 헤드밴드의 매듭이 상대 팀 선수의 손가락에 끼일 수 있다는 이유로 착용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임동언은 스펀지 재질의 테이프를 머리에 감았지만 테이프가 머리에 붙지 않으며 교체가 지연됐다. 다행이 그 사이에 대신 투입된 이관희가 10점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승리를 놓치지는 않았다.
이후 농구팬들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용 가능한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 헨리 엘런슨(원주 DB 프로미)과 아셈 마레이(LG) 등 외국인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눈 부상 방지를 위한 고글을 쓰고 나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며 관심은 더욱 집중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케베 알루마도 시범경기 때 독특한 장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었다.
지난달 27일 부산 KCC 이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알루마는 코와 광대뼈를 가리는 보호대를 착용했다. 직전 시범경기였던 24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대결에서 코뼈 부상을 입은 알루마가 코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 것으로 눈 주위 부분까지 가리는 보호대가 아닌 코 위주로 가리는 독특한 모양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소방차 25대 줄이고 순직자 추모 행사 '0'…'재정빨대'라더니 진짜 깎았다
지역 중학교 나왔는데 '지역의사제' 대상 제외?…영남삼육중 학생·학부모들 분통
'전역모' 논란 박승수, 17분뛰고 병역 특례…대표팀 30%, 1시간 미만 출전
'가장 존경하는 영부인' 2위 이희호, 3위 권양숙, 4위 김정숙…1위는?
[TK 홀대 심화] 'TK 패싱→고립' 도넘은 편파·불공정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