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RBA 부총재 "인플레 현저히 악화"…호주달러 3주 고점, 달러는 약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RBA 하우저 부총재 매파 발언에 11월 인상 확률 하루 새 22%→51% 급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미 국채 수익률과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가 21일 101.78로 3주 저점 수준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는 전날(20일) 대비 0.2% 하락한 101.78에 머물렀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이 지수는 전 거래일 3주 만의 최저치로 밀린 뒤 반등 없이 압박이 지속됐다.

유가는 이란 대통령과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의 회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5개월 만의 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다만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기반시설 공격과 걸프 해역 선박 피격 보고가 이어져 하방 압력은 제한됐다.

호주달러는 이날 3주 고점 부근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앤드루 하우저 호주중앙은행(RBA) 부총재가 시티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현저히 악화됐다"고 밝히면서 11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RBA가 11월 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현행 4.60%에서 4.85%로 올릴 가능성을 약 51%로 반영했다.

전날(20일)까지만 해도 11월 인상 가능성은 22%에 그쳤다. 하우저 부총재의 발언이 나온 직후 골드만삭스는 기존의 동결 전망을 철회하고 11월 25bp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호주달러는 이날 0.1% 오른 0.7013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고점인 0.7017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하우저 부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호주 기업들 사이에서 점점 고착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추가 금리 인상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월 기준 4%로, RBA의 연간 목표치인 2~3%를 크게 웃돌고 있다.

9월 및 3분기 CPI 데이터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RBA는 11월 2일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커먼웰스은행의 경제학자 겸 통화 전략가 캐럴 콩은 고객 보고서에서 "주식시장 심리와 성장 전망이 주요 기술주 실적과 긴밀하게 연동돼 있어, 빅테크 실적 결과가 달러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화가 올해 전통적인 안전자산 가운데 "단연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158.33엔으로 큰 변동이 없었고, 파운드화는 달러당 1.33735달러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유럽중앙은행(ECB)·일본은행(BOJ)은 다음 주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Fed와 같은 날 회의를 열며, 시장은 두 곳 모두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가철도공단은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 소송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대구시에 소유권이 이관된 상...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67만원과 470만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AI...
제30호 태풍 '참피'는 한국과 대만 기상당국의 예상 경로 차이 속에 초강력 세력을 유지하며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대만 중앙기상서는 오는 2...
프랑스에서 정부 재정 위기가 폭동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은 프랑스가 '구제하기에는 너무 큰 나라'에 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