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구·군이 관리하는 각종 생활시설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설별로 분산된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병수 대구시의원(남구2)은 지난 20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종합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 시의원은 "공공시설마다 관리주체와 담당부서가 달라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공청사와 공공시설물의 안전등급, 점검 이력, 보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후 전통시장과 장기간 방치된 위험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설 유형이나 등록 여부보다 실제 위험도를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장정비사업과 상권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정비대책도 제안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배관 등 지하 매설물의 정보관리와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를 강화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지원사업을 연계 ▷빗물펌프장 상시 점검과 실제 가동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 향상 등도 주문했다.
고 시의원은 "안전사고는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부서와 시설별 관리에서 벗어나 시민의 생활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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