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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용 잡고 승격 위한 계단 하나 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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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
에드가 복귀 여부·포백 수비 적응이 승리 관건 될 전망

지난 17일 있었던 대구FC와 충북청주FC와의 대결에서 대구의 골을 만든 세 공격수. 왼쪽부터 고재현, 세징야, 데커스. 대구FC 제공
지난 17일 있었던 대구FC와 충북청주FC와의 대결에서 대구의 골을 만든 세 공격수. 왼쪽부터 고재현, 세징야, 데커스. 대구FC 제공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한 경기도 허투루 할 수 없는 대구FC가 순천 원정길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24일 오후 2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K리그2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3월 7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전남을 4대2로 눌렀던 만큼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지난 17일 충북청주FC를 3대1로 꺾은 대구는 전남에게도 승리를 챙겨 승격에 더 가까이 가겠다는 각오다.

공격진은 더할나위 없이 강력하다. 고재현과 박세진의 복귀는 최성용 대구 감독의 말처럼 영입에 가까운 전력보강 효과가 났다. 여기에 더해 대구 팬들의 관심사는 에드가의 복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에드가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구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에드가를 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에드가가 복귀한다면 최근 세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실력에 물이 오른 데커스와 함께 '트윈타워' 전략으로 전남을 상대할 수도 있다.

전남전은 수비진 네 명이 서는 '포백 수비'로의 전환이 잘 이뤄졌는지 확인할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충북청주전의 수비 과정은 비록 깔끔하지 않았지만 이원우의 쓰임새를 발견한 성과는 있었다. 최성용 감독은 "이원우는 포백에서 제공권과 후방에서 공격 전개로 이어지는 과정(빌드업)을 만드는 데 강점을 보이는 선수"라며 앞으로도 기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한편, 상대 전남은 지난 18일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대구는 전남의 수비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득점기회를 만들고 공격진의 골 결정력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가져와 승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대구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 승격을 향한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전남을 비롯한 남은 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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