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경기에서 크게 꺾인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상대와 대결한다.
가스공사는 25일 오후 4시30분 대구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대결한다.
삼성은 2025-2026시즌 가스공사와 함께 리그 하위에서 눈물을 삼킨 팀이다. 최하위 결정전이 돼 버린 지난 4월 8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웃은 건 가스공사. 김민규의 4쿼터 종료 직전의 덩크로 승부를 결정지은 가스공사는 80대73으로 최하위인 10위를 면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3연패 후 3연승을 올리다 지난 19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대결에서 78대104라는 큰 점수차로 꺾인 가스공사와 달리 삼성은 현재 6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한 김효범 감독 대신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삼성은 '2020년대 만년 꼴찌'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력 변화가 거의 없지만 대신 리바운드와 골 밑 공격을 강화하며 공수 균형을 맞추자 팀의 잠재력이 폭발했다는 평가가 많다.
어려운 상대지만 기죽을 필요는 없다. 가스공사도 최근 경기 지표를 보면 충분히 승산이 있기 때문.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와 라건아의 호흡이 점점 맞아들어가고 있고 양우혁과 김민규의 일취월장한 실력이 만든 3연승의 감각만 살려낸다면 삼성의 연승 행진을 꺾지 말라는 법도 없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DB전 이후 "3연패 때의 모습이 다시 나온 경기를 한 점에 대해서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었다. 곧 있을 삼성과의 대결은 지난 DB전의 대패가 약이 됐을지 독이 됐을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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