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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피닉스 야구단을 이탈해 프로구단 삼성 라이온즈행을 선언했던 국가대표내야수 김재걸(단국대)이 돌연 잠적, 김을 둘러싼 스카우트 파문이 갈수록확대되고 있다.김재걸은 26일 오후 단국대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입학시험을 치른 뒤 "며칠바람을 쐬며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집을 나선 뒤 27일 아침 아버지 김익현씨에게 "동해안에 있다"고 전화를 걸어온 것으로 밝혀졌는데 강원도 지역으로이동한현대선수단과 합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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