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우리의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몇십년은 커녕 몇년 후도 예측하기 힘든 실정. 인터넷잡지 'ZD넷'이 소개하는 향후 1,2년내 현실화될 컴퓨터 신기술을 통해 발전상을가늠해본다.
▲홀로그램 저장장치
현재의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저장장치로 5년전부터 IBM 연구진에 의해 개발중이다. 데이터를 자기매체가 아닌 각설탕 크기의 크리스탈에 광학적으로 저장하는 방식. 크리스탈 각 면에는 각기다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데 각설탕 크기 하나에 1만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광식각 칩
극도로 얇은 실리콘 판에 강력한 빔을 반사시켜 미세회로를 만드는 기술. 이를 통해 현재보다 1백배이상 빠른 컴퓨터 칩과 1천배이상의 정보저장능력을 갖는 메모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인텔과 모토롤러 등 미국의 반도체회사들은 내년까지 이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몸짓을 읽는 마우스
3차원 물체의 움직임을 포착해 곧바로 컴퓨터에 전달해주는 '동작인식 프로세서'가 최근 일본 도시바사에 의해 개발됐다. 컴퓨터가 사람의 몸짓에 따라 동작한다는 개념으로 상용화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능형 인터넷 정보검색 기술
주어진 단어나 문장과 가장 밀접한 30개의 페이지를 검색한 다음 다른 검색도구를 통해 얻어진 1백만개의 인터넷 주소와 비교해 가장 근접한 내용을 검색해준다. 무작위로 정보를 모아주는 현재의 기술에 비하면 획기적이다.
▲열쇠만한 PDA
미국의 컴팩사가 지난 97년12월 시제품을 선보인바 있다. '팩토이드'라는 이름의 PDA(개인휴대단말기)는 열쇠만한 크기. 정보를 입력하는 키보드나 액정화면이 없고 단지 라디오 전파를 이용해영업정보나 전화번호 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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