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부지역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대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설공사가 이달중 착공된다.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519일대 2만5천122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355억5천500만원(국비 218억7천800만원 포함)을 투입, 건립키로한 구미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이달 하순에 착공, 오는 2000년말 완공계획이다.
구미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천30평 규모로 건립되는데 주요 시설로는 청과물 도매시장 1동을 비롯, 트럭 판매장 쓰레기 처리장 가스저장소 등이 갖춰지며, 경매장을 비롯 저온창고, 출하상담실, 품질관리실, 면회실, 중매인 사무실, 재활용품 처리 실등의 용도로 구분 이용된다.
시장건립공사는 공개경쟁입찰을 실시, 예정가격의 71.05%에 응찰한 범양건영(주)에 낙찰됐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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