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이번 공공용물 명칭 개·제정은 새천년을 맞이하여 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영구적인 명칭을 발굴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보다 좋은 명칭을 발굴하기위해 지난 3개월간 시민의견을 공모한 후 '공공용물 명칭 제,개정 위원회'에서 역사성·지명유래등을 감안,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발표한 것이다.
위원회에 상정된 명칭은 공원26, 하천4, 산7, 교량27, 가로42, 네거리36, 기타 3건등 총145개였으나 이중 47건은 개정하고 1건은 폐지,3개는 구간조정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었으며 42개소는 새로운 명칭을 선정한 것.
명칭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제2, 제3의 명칭을 모조리 없앤 것으로 △지산32공원→ 지산공원 △시지1공원→ 매호공원 △시지2공원→ 신매공원 △대곡제1근린공원→ 도원공원 △관음1공원→ 태전공원 △관음2공원→ 관음공원 △산격제1공원 →신기공원 △평리제1공원→ 평리공원 △상인1공원→ 월촌공원 △상인2공원→ 월곡공원 △제2아양교→ 화랑교 △제3아양교→ 공항교 △제2대봉교→ 희망교 △제2신천교→ 신천교 △백안1교→ 백안교 △백안2교→ 갓바위교 △해안2교→ 방촌교 △제2율하교→ 율하남교 △제2파계교→ 왕산교 △제2달서교→ 날뫼교 △대명2교→ 선돌교 △대명3교→ 공단교 △공단3로→ 노원로 △태평3가네거리→ 태평네거리 △태평1가네거리→ 교동네거리 등으로 바꾸었다.
지역명에 맞게 개정한 것으로는 △동천공원→ 구암공원 △효목공원→ 화랑공원 △신천교→ 칠성교△관천교→ 동천교 △동천교→ 태암교 △노원로→ 침산남로 △달구로→ 공평로 △봉산로→ 명륜로 △검단로→ 대학로 △계대네거리→ 계명네거리 △이곡네거리→성서네거리 등이다.
새로 이름이 붙은 곳은 도로의 경우 △월드컵로(고산국도-종합경기장)△학산남로(송일초교-우방A) △팔거서로 (동천교-거동교) △팔거동로(구암교-관천교) △반야월로(반월삼거리-송정초교) △갓바위로(백안삼거리-갓바위집단) △대명남로(대명동506-남명삼거리) △한실로(대곡택지개발지구-나래마을) △중흥로(삼일호텔-앞산순환로경계)△성서공단북로(아세아시멘트-삼성상용차-금호강제방) △성서공단남로(대구중공업-한전) △안지랑길(남대구전화국-앞산순환로) △수성못길(수성못네거리-두산오거리) △동촌로(아양교-동촌초등) △관덕정로(적십자병원-남문시장) △연암로(도청교-무태교) △호국로(구안국도-50사단-동서변택지-산격로-동북로) △대공원로(고산국도-대구대공원정문) △담티로(황금A네거리-담티고개) △동화천로(서변동-동구지묘동)등이며 삼거리는 △청구 △용계 △반야월 △용호 △파계 △백안 △송정 △현충 △남명 △들안길삼거리 등이며 네거리는 △동촌 △각산 △동호 △이천 △상동 △신매 △도원 △월곡 △진천네거리 등이다.
이밖에 지하철 시지역은 신매역으로 바꾸고 황금삼거리에서 범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는 청호고개로 명명했으며 황금동 황청교는 명칭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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