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이 365일 공부하는 대학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축제를 연다.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대구시내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일대와 칠곡 동아백화점 인근에서 열리는 헌혈축제에는 대구보건대학 교직원 및 학생 700여명이 참가하며 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헌혈된 혈액은 전량 대구적십자사에 기증하고 헌혈증은 백혈병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
이날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대구보건대학 임상병리과에서 혈액형 및 혈당검사·혈압측정을 해주며 컴퓨터정보과에서 컴퓨터 사진을, 안경광학과에서 안경세척과 휘팅조정을 , 뷰티 코디네이션과에서 헤어컬리링 등을 무료봉사한다.
헌혈에 관한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대학 동아리들이 펼치는 볼거리도 다양하다. 택견 시범과 사물놀이·합창·기타연주·수화노래 등이 이어지고, 대구시 보디빌딩협회 회원들의 보디빌딩 시연도 있다.
대구보건대학의 김윤기 학장은 "대학 입학전 헌혈을 5회 이상 실시한 학생에 대해서는 독자전형 입학 특혜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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