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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8시쯤 대구시 북구 매천동 제2팔달로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교량밑에 임시 가설된 300㎜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주변 공사장이 물난리를 겪었고 주변 150여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이 날 자정쯤 복구를 끝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끝부분이 차량진동에 의해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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