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0년대 한국문단 여성작가 약진 돋보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90년대 한국문학의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 중의 하나가 여성작가들의 급부상이다.지난 80년대가 정치적 문학, 남성의 문학이었다면 90년대의 한국문학은 탈정치의 문학, 여성의 문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여성작가들이 등장한 것이다.

90년대 우리 소설문학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여성작가 10명의 대표작을 모은 중· 단편 소설 선집 '민둥산에서의 하룻밤'(도서출판 ISU)이 출간됐다.

표제작인 김형경의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은 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생명을 사는 여자가 전남편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개심사(開心寺)라는 절에 도착, 하룻밤을 지새기까지의 여정을 그려 놓고 있다.

공지영의 「조용한 나날」은 3년 동안 옥바라지 했지만 부르주아라는 이유로 첫 남자에게 버림받은 주인공이 이상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과정을 그려 나가고 전경린의 「바다엔 젖은 가방들이 떠다닌다」는 39세의 독신 주인공이 중년의 남자를 애인으로 둔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포착, 삶의 허무를 보여준다.

이밖에 함정임, 배수아, 공선옥, 서하진, 한강, 하성란, 김연경 등의 중· 단편이 실려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청와대 간의 대법관 임명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반헌법적 발상이라 비판하며, 대법관의 제청 권...
올해 2분기 동거 20년 이상의 황혼이혼 비중이 41.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혼 건수는 9373건으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2023년 한국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수가 37만4천대로 급증하며, 전체 미납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소수의 상습 미납자들이 문제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