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구성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는 3일 오후 제141회 임시회를 개최, 내년도 본 예산과 98년 결산 및 99년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룰 예결특위를 구성.
예결위원장에는 김종섭(김천)건설위원장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진통끝에 선출됐고 간사엔 김만영(예천)의원이 선임. 또 신영호(의성).윤신부(군위).허규석(경산).장대진(안동).이상천(포항).나종택(고령).김용암(영양).정보호(구미).박재원(영양).이용석(구미).이철우(비례).이태조(포항).이상효(경주)의원이 위원으로 참여.15명의 예결위원 구성과 관련, 무소속 박성만(영주)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포항, 영양, 구미 출신 의원들이 각 2명씩 포진하는 등 지역 안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데다 무소속은 한명도 없는 등 의장이 의회운영을 독선적으로 하고 있다며 비난한 데 이어 기자실에 들러"이제부터 의장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거듭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편 예결위원은 6개 상임위별로 2명씩 선임하고 의장 추천 형식으로 3명이 추가되는데 의장이 이를 넘겨 받아 지역과 소속 정당 등을 고려, 최종 조율을 해온 것이 통례란 점에서 의장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게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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